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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한여자에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고민덩어리 |2009.09.04 12:17
조회 2,367 |추천 0

주위에 상담할 여자가 없기에 .. 딱히 어디다가 애기할곳이 없기에..

글한번 써봅니다.

 

시작은 이랬습니다. 20살 꽃다운 나이 대학에 들어가 과대를 했습니다.

나서는걸 좋아하는 나머지.. OT가서 무수히(?) 많은 경쟁자를 뚫고 과대로 뽑혔습니다.

어느날, 학교에서는 학생증을 만들어야하니 학부학생들의 사진을 모두 걷으라는

지시가 내려와 전공 수업이 끝난뒤 공지 하고 다음날 모두 수거하였습니다.

전 과대로써? 얼굴과 이름을 모두 숙지하자는 취지에 사진을 보며 감상? 하던중

한 여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뿅 +_+ 반해버렸죠. 하지만 처음보는 얼굴..

OT때 안왔던 학생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그 여자의 얼굴을 찾으며..

어디선가 빛이 나는곳을 보니 그 여자분이 있더군요.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네이트온으로 대화를 하며 고백했습니다. 첫눈에 반했다고 만남을 가지면

어떻겠냐고.. 보기좋게 차였죠 자기는 친구로 지내며 정말 좋은 사람을 남자친구로

만난다고.. 전 이때까지 거절을 이런식으로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전 노력했죠 좋아하지만 친구로 다가가기 위해.. 술자리도 같이 하고..어느덧

2학기는 거의 둘이 같이 학교 생활을 했지만 그땐 그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저..바라 보기만 하다..해병대에 입대를 했죠..

입대한후로는 연락을 자주 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 친한친구가

군대에 있는 오빠랑 연락을 하는데 전화 올때마다 짜증을 내는 겁니다.

" 아 군바리 또 전화왔어!! "  그 시절이 생각났죠.. 군바리는 사람이 아니다..

전 연락안했습니다 편지 한통썻죠 2년동안.. 물론 답장도 왔었구요..

그뒤..전역을 하고..3달? 4달? 만에 한번 보고..08년 후반부터는 1달에 한번씩

봐왔었습니다.. 09년이 온 지금.. 그날! 이 왔습니다.

한통의 문자..제부도 놀러가자~ 저는 ㅇㅋ했습니다.

차를 끌고 제부도로 달렸죠. 저는 오늘 꼭 다시 고백 하고자 마음먹었지만..

한잔 두잔.. 새벽까지 먹고 놀고.. 결국 너무 많이 먹어서 근처 모델에서 잠을잤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잠자리에서 .... 했겠지만 술취한 그녀를

그렇게 사랑하긴 싫었습니다. 고백도 못하고..취해 잠든 그녀 옆에서 같이 잤죠.

일어 난뒤에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아침에 열심히 이빨깠습니다-_-

그렇게..아쉬운 날이 지나고.. 또 한번의 기회!!!

술한잔 하자고 한날.. 이날은 꼭..ㅠㅠ 고백해야지.. 했습니다.

술 2병정도씩 하고..저는 용기 내서 말했습니다.

나 친구말고 남자친구로는 어떠냐..

물론 대답은 장난치지마~ㅇ ㅣ런식?ㅋㅋ

애인으로 만나자고.. 말했더니 수락했습니다.

2차가서 한잔 더하며 고맙다고 잘하겠다고 .. 말하고

집에가는 버스까지 대려다 주고 헤어졌습니다.

집에서 눈을 뜬 저는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어제일이 꿈만 같았습니다.

그녀가 일어날 시간대쯤 문자했습니다. 평소같이.. 하지만 저는 한번더 이 현실을

믿고자 우리정말 사귀는거 맞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녀의 답장..

헐.. 머래니..--;

전 충격이었습니다..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그녀의 기억이 사라졌었나 봅니다.

그 후 3일뒤..이대론 안돼겠다는 결심에 문자를 했습니다. 뭐 이런저런 식상한 문자는 빼고 가장 인상깊었던 문자는..

너 그래서 나랑 친구할래 애인할래

그녀의 답장..

너 나 만날래 안만날래..

 

또 한번의 좌절.. 더이상.. 힘들꺼같습니다.. 그녀는 절 친구로 만나길 원하고

전 그녀가 친구로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더이상 안본다는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에도 울컥하네요..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의 고견 또는 충고를 듣고싶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제가 심심이 에게 이 고민을 문자 보냈습니다.

심심이의 답장 " 군대나 가라"     이런..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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