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십대 중반의 여자 입니다.
요즘 이래 저래 그저 답답한 마음에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친구들 한테 말하자니 챙피하고,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고민만 하고 있을 순 없기에.
익명이라는 장점덕에 욕먹을 것 또한 무섭지만, 제 속마음을 조금 털어 놀까 합니다.
(톡커분들의 특성상. 긴 길을 싫어 하시는 걸 알기에. 되도록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노력노력ㅠ)
지금 제 남자친구와는 알고 지낸건 벌써 8년이 넘었고, 사귀었던 사이였습니다.
어렸을 적 사귀었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헤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계속 연락을 해온.
서로가 너무 많이 알고 편한 사이였었죠.
그러다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친구와 더욱 자주 연락을 하게되었고.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목숨을 내걸만큼 네가좋아! 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기에 오래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친구와 사귈 마음을 먹었죠.
그런데 그게 섣부른 판단 이였나 봅니다.
여전히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있고,
싸이다이어리에도 못잊어서 힘들단 내용이 있어요
하물며 저에게 너무 아무렇지 않게 전 여자친구와 비교를 합니다.
외모, 말투, 성격, 행동, 등등.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그말들이 정말 짜증이 날정도지만.
제가 워낙 성격이 일단 그래그래- 하고 난 후 터지는 성격이라 지금까진 잘 참고있습니다.
뭐- 그리고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주 원인은 이런 부분은 아니니까요-
뭐 쨋거나! 다른거 다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그남자 절 '돈 많은 여자' 니까 만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다들 그러시겠죠 니가 돈이 있음 얼마나 잇길래? 등등. 욕하실겁니다. 참아주세요 ㅠ)
제 능력이 좋아 돈이 많은게 아니라 그저 저희 아버지께서 돈이 많으 신 겁니다.
아버지께서는 강남에서 비싸다고 소문난 동네에 큰 주택이 있구요.
차도 외제차 포함해서 여러대 가지고 계시구요.
아버지께서 조금 크게 사업을 하십니다.
제이름으로 된 건물도 있구요.
(욕은...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해서 저 명품사고 펑펑펑 과소비 하고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도움없이 제 직장에서 받은 월급으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남자. 이런 제 조건을 다 알고있습니다.
너무 오래 알다보니 이래 저래 알게 된거죠.
그런데 말할 때 너무 툭툭 내뱉 듯.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아버지한테 샤바샤바 좀 해봐라. 뭐~ 넌 돈이 많으니까-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점 입니다.
아~ 지갑 다 헤졌는데 지갑 바꿔야하는데............... 이쁜거 있나 좀 알아봐줘 니가 하나 사오던가
라는 식 으로 말입니다.
자세하게 적고싶지만. 혹시나 남자친구가 볼까봐.......
저도 제 월급으로 집세내고 세금내고 생활하기 힘든데, 그저 배경만 보고 저렇게 말하는 거
정말 답답합니다. 의도한건지 아닌지 알 수 가 없어서 따질 수 조차 없습니다.
괜히 제가 쪼잔해 지는거 같다고 할까요 ㅠ
아 그리고 자기 부모님께 제 얘기를 했다더군요.
저희 집안 얘기 까지.
근데 집얘기에서 부모님이 참 좋아하셨답니다.
결혼하라고 하셨다나요 ㅎㅎ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경제적배경을 보고서 이러는구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헤어지는게 현명한 거겠죠?
미친X 병X 등등등-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젭알ㅠ
글내용이 두서가 없는데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읽어주셔서 감사.
아그리고 거의 모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냅니다-
비용을 제가 부담하는게 불만이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여긴다고 할까요?
왜 너돈많잖아? 이런식입니다. ㅠ
저 돈없거든요?ㅠ 월급 쪼개쓰기도 힘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