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여자에요..그냥 평범한 여자 ㅡ ㅡ..
일요일 ~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11시쯤 헤어지고, 11시30분쯤 노원역에서 지하철을 갈아 탔어요.
지하철이 올 때가 멀었길래 의자에앉아 dmb를 시청하고있었어요,
늦은 시간이였지만, 노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있더라구요, 청소년부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별로 ,
아무튼, 지하철이 한정거장 전에 왔길래 타려고 일어서서 탄 후, 자리에 바로 앉 았습니다.
상봉역쯤 왔을때, 맞은편 할머니께서 옆자리에 앉으시더니,
말을 걸길래, 이어폰을 빼고 네? 라고 대답했지요.
"아가씨, 아까 아가씨뒤에서 남자가 핸드폰으로 치마속 찍는거 몰르죠?"
라고 하시는거예요.. 전 당황해서 네?몰랐는데 ?진짜요?..라고 했어요
자기가 뒤에서봤는데 찍고나서 함께 지하철타고 확인까지 하는거 보았데요;
순간저는 누군지도 모르고 그분이 함께 타고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웠어요.
할머니께서는 그러면서 자리에앉았나? 일어서있었는데 하면서
짧은치마 입고 다니지 말라고하고 상봉역에 내리시더라구요;
저는 노래를 끄고 이어폰도 빼고..주의를 조심스럽게 둘러보았어요..ㅠㅠ
남자분들이 너무많았고 솔직히 누가 함께탔는지 기억도 하나도 안났어요..
내릴때 따라내리면 어떡하나라는 ..걱정도 ㅠㅠ...
그런데 아무리생각해도
제 치마가 숏치마도 아닌 절대 뒤에서 쉽게 촬영할 수 있지 않을것 같더군요;
그리고 노원역에사람들도 많았는데 설마 아무도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았을까요 .ㅠㅠ
할머니도 그때 바로 애기해주지 ..괜히 무섭게...
뭐 그때 바로 애기해주셨어도 해꼬지 할까봐 그남자한테 뭐라고도 못했을것같기도해요
혼자있었으니까 ;ㅠㅠ
요즘 납치사건등..흉흉한사건이 많아서 가능한 12시전에 대중교통이용해서 집에들어오고있는데 ㅠㅠ지하철에서까지 무섭게 하다니.........................
뭔가 계속 찝찝하네요; 할머니가 ..장난치실분같진않았는데 ㅠㅠㅋ
내릴때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괜히 다알고있는데 말안했던것처럼 느껴져서
배신감...ㅡㅡ...ㅠㅠ
지하철 내릴 때 누가 따라 내리는지 계속 뒤확인하면서 집까지 친구에게 전화하면서
빠른걸음으로 왔네염.ㅠ.ㅠ
티비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한칸 아래 있으니까 촬영이가능하다고는 봤는데
그리고 짧은 치마입고 계단올라갈때 가방으로 가리면 이상해요?
난당연한 예의라고생각헀는데 ㅋㅋ친구들중에서도 오바하지말라고 안보인다고
하는 사람들도있고 남자들도 어이없다고생각하는사람도있다네요 ;ㅋㅋㅋ;
암튼.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저도 한동안 뒤에 누가 서있나 자꾸확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