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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박재범 탈퇴에 대하여..

Jin |2009.09.08 13:47
조회 114,501 |추천 240

 

출근해서 확인해보니 많이본판에 올랐네요.

댓글 중 다음에는 누구를 보낼까라는 글이 있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 '짓'들은 일삼는 네티즌들이 있기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몸에 상처 하나 나는것은 못참아하면서

어떻게 타인의 상처를 그렇게 들쑤시는것인지..

저런식의 댓글을 다는 분들이 제발 성인들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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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 생각이 100% 맞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글을 쓰는것과 생각을 표현하는것은 자유이기에 제 생각을 남긴것뿐입니다.

저와 반대의 입장을 내세우시는 분들,

당신들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저와 '다르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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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직딩입니다. 여자구요.

회사 점심시간에 판을 보다가 놀랐습니다.

박재범 탈퇴.. 라는 글을 보구요.

 

선입견을 두고 보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2pm의 팬이 아닙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이번 박재범씨 관련 기사들 및 팬분들, 그리고 외국에 살았을때 지인이 남긴 글까지 보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은, 나도 대한민국이 싫을때가 있다.

'하지만 그걸 입밖으로 내거나 박재범처럼 글을 쓴적은 없다.' 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내 나라에 대하여 얼마나 애국심을 갖고 있는줄은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개개인에 따른 편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이 안타까운건..

현재가 아닌 과거의 일로, 그것도 공식석상에서 한 발언이 아닌 말 그대로 생각없이 뱉었던 말로 인하여.. 그 글을 배포시킨 사람은 누구인지도 모른채, 네티즌들은 과거의 일로 한 사람의 인생에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준거같습니다.

 

전 그 그룹의 팬도 아닌데 마음이 아프더군요..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오면 한국의 문화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살던 토박이가 외국에 나갔을때와 마찬가지 아닐까요?

 

전 박재범씨가 썼다던 그 글을 보고 그다지 충격(?) 이랄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게 단지 나라vs나라의 이야기이기때문에 비판의 눈길로 보여진것이지

학교를 다닐때도 마찬가지의 상황은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중,고등학교던 대학교던.. 각 반별로 혹은 각 과별로 서로를 경계하고 본인이 속해있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그 사람이 '잘못된'것이 아닌데, 그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사람을 섣불리 판단할때가 종종.. 혹은 많이 있습니다.

 

박재범씨도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본인이 살던 공간, 사람들, 분위기와 '다르다'고 느낀것을 이 사람들이 이상하다. 잘못됐다라고 그 당시에는 생각했던거 아닐까요?

 

박재범이라는 사람이 연예인이고, 가수인걸 떠나서..

이번 일이 저는 그저 사람으로써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네요..

속은 우리나라 사람일텐데..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한국사람의 따스한 정을 느끼기 전에 썼던 글로 인해 본인의 꿈에 큰 상처를 받았을테니까요..

 

그리고 왜 탈퇴라는 극단적인 방법밖에 선택할 수 없었는지..

 

기사를 보다보니..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함과 동시에 '자살해라' 라는 글이 올라왔다는것을 보았습니다. (그저 지다가 본것이라 잘못본것일수도 있지만..)

그 글을 쓴 사람은 자살이라는 단어의 뜻은 알고 있을까요?

어떻게 사람더러 죽으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올수가 있는지..

 

모든 네티즌들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네티즌여러분, 이런식의 마녀사냥으로 도대체 몇명의 사람들을 하늘로 보내야 속이 후련하시겠습니까.

안티를 칭하는 사람들은 쾌재를 부르겠죠?

또 하나, 뭐하나 터졌다하면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주도하는 기자분들 대단하십니다.

정말 말 한마디, 글 한줄로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내몰 수 있는 대한민국이 무섭습니다.

 

 

추천수240
반대수0
베플흰둥이|2009.09.08 14:57
마녀사냥 그만해라.. 위에꺼 해석해놓은거 읽고 코웃음만 쳤다. 영어에 영자도 모르는것들이 저딴식으로 해석해놓고 마녀사냥하네. 너네가 한글->영어로 해석하는거랑 실제 영어의 뜻이랑 같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쉽게 하나 예를 들어, 친구가 나 어제 저스틴 팀버레이크 봤어 라고 하면, Shut up!!!! 이라고 하는데 그건 닥치라는 뜻이 아니야 너무 부럽고 놀라워서 와 말도 안돼 약간 이런뉘앙스로 쓰는 말이지. 한국식 독해가지고 지금 마녀사냥하기엔 너네가 너무 무식하다는 걸 알아둬라.. 일상어를 가지고 되도않는 독해로 완전 개 쌍욕을 만들어버리니.. 그리고 이렇게 탈퇴까지 시키니까 이제 너네속이 후련하냐? 어린것들아.. 그리고 뭐 1년전에 쓴 글 또 찾아냈다고? 파란색부분만 중요하다고? 파란색 부분 뒤에꺼를 읽어봐라... 비지니스때문에 한국에 왔지만 나는 춤과 랩 노래를 좋아한다고 했어 가족들보고싶다고 하는 그런 천진난만한 글인데, 대체 뭘 꼬투리잡고싶은거지? 그리고 너네는 살면서 이런 말 안해?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 젊을때 잠깐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고. 박재범도 그거랑 똑같은 소리한거잖아, 그걸 뭐 또 확대해석해서 한국에 있는 시간 싫지만 미국에서 살 날을 위해 참을 수 있어. 이런식으로 생각하려고? 진짜 무섭다, 한국사람이 마녀사냥하는거보면 정말 소름돋는다. 그 시간에 너네가 할수있는 다른 일을 찾아봐, 사람 죽이는거 한순간인데 어떻게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 더러워서 나도 이젠 한국에서 살기가 싫다, 난 한국도 사랑하고 한국의 역사에도 가슴아픈 역사에는 함께 아파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에는 함께 자부심을 느끼는 한국인이지만 너네 이런 짓 하는거볼때마다 역겹다 진짜 교포인 사람,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한테는 니네도 열폭하는거 알아? 나도 어릴때 외국에서 살다왔지만 한국인들 그거에 대한 열등감때문에 내가 외국에서 살다왔다고 하면 다 배아파하고
베플그러니까요~|2009.09.08 13:53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무엇을 얻기위해 과거의 일을 지금 이렇게 캐내어 그 무섭다는 인터넷 기사에 올려서...지금 연예인이 아닌 한 청년의 꿈을...그 마음을 이렇게 밟는건지.. 저도 팬이 아닌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한편으로.우리나라 국민들이 과연 이렇게 한 사람에게 자살을 하라고 권할 정도의 국민의식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기자들이 올린 기사에 죽어라고 덤벼들어 같이 까고 욕하다가 혹여나 그 사람이 극단의 길을 선택했을 땐 울고 불고..난리지요... 참....씁씁하네요...제가 미안한 맘이 드는군요..
베플돌아올지도...|2009.09.08 13:52
이렇게까지 내몰고 간건 네티즌도 문제지만.. 네티즌을 자극한건 기자들..... 좋은 뉴스만쓰는 기자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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