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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없는 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운빠져 |2009.09.09 23:55
조회 260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 톡을 써보는 21살의 학생입니다.

좀 긴 이야기지만 어이없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처음엔 말도 잘 통하고 관심거리도 같아서 단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 남자에 환장합니다....

아닌척하면서 방에 오기만하면 남자 얘기만합니다.

그런데 남자 남자 그러더니 ..............말도 안되는 남자랑 사귀더니 더 이상해졌습니다.

근데 제 친구도 지남자친구가 별로 인걸 압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기 커플에 대해 말하는 걸 민감해 합니다.

 

"야...나랑 걔랑 사람들이 다 수근거려 별로라고 "

 

"그래도 니네 둘이 좋으면 된거지 뭐 나도 처음엔 걔 별로였는데 너한테 잘하는거 보니깐 그냥 괜찮은거같아 "

 

"아.........진짜 얼굴은 아니지 ??? 휴..... 미치겠네 정말 "

 

"야 뭐 어때 니네가 좋으면 된거지 ~ "

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둘이 사귀는데 더이상 뭐라 할수있습니까 ??

 

근데 제친구................

 

"야...넌 니친구가 못생기고 능력없는애랑 사귀는데 잘사귀라는 말이 나와 ??"

 

뭐라는거냐 너......-_-내가 사귀라고 강요했냐 ?? 니가 사귄다고 한거잖아..

이 죽일뇬이 정말.........

 

저번에는

"

야~ 나 걔가 너무 좋아 ........결혼하고싶어 근데 얘 군대 갔다가 바람피면 어쩌지 ???"

이러길래 -_- 좋다는데 어쩝니까?

 

"야. 니네는 그냥 결혼까지 할꺼같아 서로 너무 좋아하고 잘어울려서"이랬더니

 

"야 너 말을 뭐그렇게 해 -_- ? 난 얘 말곤 다른 애랑은 못사귀는 능력없는 애니깐

얘나 먹고 떨어지란거야 ??"

 

아놔..............-_-뭐 이렇게 받아들입니까 ?? 제말투가 문제였나요 ?

가면 갈수록 .......지남자친구나 걔나 똑같습니다 .

 

둘다 진상에 그 남자애 친구들도 자주 만나다보니 친해졌는데....

다들 그 남자친구를 싫어합니다.

 

남자애들 다자는 집에 와서 1시 넘게 놀다가 피곤하다고 거기서 자고 오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네 편하자고 거기 사는 다른 애들 둘은 어쩌라는 겁니까..?

그 커플의 진상 짓은 끝이 없습니다.

 

 

당사자인 저는 괜찮은데 자꾸 그 둘이서

"가치가자~ 내가 손잡고 가려고 내 남자친구 버렸어 잘했지 ??"

 

-_- 야 너 왜그러냐 진짜 난...니네랑 다니는게 더 피곤해!!!

나 좀 내버려두라고...- _- 어느 순간부턴 제 눈치를 보면서 절 불쌍하게 까지 생각합니다...

 

"야 너 외롭지 않아 ??? 난 남자친구 생겼는데 넌 혼자고 ....휴 ㅠㅠ

너XX어때 ?? [남자친구의 친구 ...이제 저와 더 친한 남자아이]"

 

"나랑 걔는 친구야 ~ 그리고 난 친구랑은 안 사겨........ㅋㅋ"

 

"아냐 너네 잘 어울려 우리가 너네 커플 만들기로 했어ㅋㅋㅋ"

 

왜 너네 맘대로 난리야-_-...죽을래??

 

그이후로 과에 저랑 그 아이랑 사귄다고.........소문을 내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과는 비밀이 없는 과에요..누구 썸씽있다 하면 오바해서 10분이면

다 퍼집니다.

 

저는 과에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술자리도 많이 하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면서 많이 알게 되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너........걔랑 사겨 ??? 아..소개팅은 물건너같군"

 

소개팅 해준다던 선배들이 모두 저에게 '바람에 여신'이라며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남자관계는 깨끗했는데..... 제가 좋아하던 선배까지

'바람의 여신'이라고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 _-이 주둥이를 가만 두면 안되겠다고 생각에 따졌습니다.

 

"아 뭐 어때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사귀는거지"

 

미안한 맘 하나도 없습니다. 그 커플 ....

 

저 다혈질입니다..... 근데 얘네 커플은 화내고 뭘해도 말귀를 하나도 못알아 먹습니다..

화병생기겠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살다 죽어라했습니다.

 

 

거기에 갑자기 남자친구 군대 간다고 스멀스멀 저에게 와서 친한척하며

남자친구 없으면 누구도 상대 안 해줄 거 같으니깐 옆에서 자꾸 들이댑니다.

저는 이제 그 아이보다 친한 여자아이들도 있습니다.

 

 

제가 타과 선배랑 아직 사귀기 전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 친구…….또 소문냅니다. 타과랑 사귄 다고

 왜 내 연애사 가지고 난리인지..짜증납니다 이 골 빈 무개념 .

 

제 속도 모르고 그 친구

 

"야 잘되가 ??ㅋㅋㅋ좋겠다 ~~~ "

 

저 정말 짜증나서

 

"하지마...나 진짜 말할 기분아니야 " 이랬더니

 

삐져서 -_- 남자친구한테 가버립니다... 저 주둥이를 찢어도 시원찮은

너 정말 ... 남자친구 군대가 봐라 이를 갈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선배들한테 천상 여자인척 술 못 마시는 척해서 [소주 3병은 기본]

술자리도 못 끼고 인맥도 짧습니다. 제가 데리고 다녔는데 이게 남자친구 생겼다고 술 마시고 싶다고 선배들 불러 달라 해 놓곤 선배들이 저랑 얘기한다고 남자친구 불러서 인사도 안하고 가버립니다. 불러 모은 저만 죄인 됐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 선배들 사이에 평판도 안 좋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자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선배가 나오라고 할 말 있다합니다.

 

저는 화장실가서 전화받았습니다.

 

 "너무 늦었으니 내일 얘기하자" 하고 잤습니다.

 

이 친구...........다음날 저한테 하는 말이

 

"야 ...............너 남자 엄청 후리고 다닌다. 나 진짜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너 그렇게 막하고 돌아다지마"

 

진짜 어이없어서

 

"야 너 말이 좀 심하다 ?? 말을 그렇게 해 ? "라고 했더니

 

"너 지금 어때 보이는 줄 알아 ??? 남자에 환장해서 아무나 잡으려고 하는 애 같아"

 

진짜 싸다구를 갈겨 줘야하는데 힘조절이 안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얘가 또 어떤 식으로 소문낼지 짜증납니다. 그냥 혼자 학교에 가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애

 

 

"아깐 미안해..... 내가 너무 진심을 말해버렸지?? 우리이따가 술마시면서 속얘기좀할래 ??" 이러는겁니다

 

- _-진심을 말해버렸지...??? 그런 진심을 갖는 거부터 넌 문젠 거야 이년아...휴

점점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래 이번에 다 말해버리고 아주 쌩까던 어떻게 하자하고 저녁에 술이랑 안주랑 다 해서 술을먹는데

 

웁니다... -_ -술 마시고 우는 거 제일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울면서 술판 깨지기엔 나의 입이 할 말이 너무 많다... 내 마음이 다친 상처들이 너무 많다 울긴 왜 울어하고 어이 없어서 처다보고있는데

 

"나.............................................버리지마ㅠㅠㅠ

내가 너무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다하고 그래서 미안해 하지만 난 내성격 이런거 못고칠꺼같아 그리고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 그냥 네가 참아주면 안돼 ?? "

 

- _-...난 천사가 아니야..

난 성격 있는 여자야 근데 여태까지 많이 참아 단말이다..............

 

"야 너 나한테 미안하긴 하냐 ??? 나 아까 아침에 한말 듣고 진짜 너 한데 갈겨주고 싶었어. "이랬더니 하는말이..........

 

"나 솔직히 요즘 무슨 생각하는 줄 알아 ?? 네가 나한테 복수하려고 남자한테 꼬리쳐서 아무나 사귀고 나 혼자 내버려둬서 복수하려고 하는 거 같아 그렇게 망친 내가 미안해"

 

 

-_-...................누가 남자를 그런식으로 복수하려고 사귑니까... 진짜 뭐 이딴게 다있습니까..... 내가 망가졌대요..... 제가 망나니인가요 ?? 제가 그렇게 남자에 목숨거는 사람인거 같나요 ?? 아 진짜 이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열받아서 처울라고 냅두고 이러고있습니다.

 

아직 반년을 더 살아야하는데 아 이스트레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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