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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울고싶다 |2009.09.13 00:26
조회 119 |추천 0

전 17살 여고생입니다.

 

저..

 

여기서 이런말 넋두리 처럼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원래 남자친구랑은 친구처럼 지내던 사이인데요..

 

그 애랑 어쩌다가 노래방을같이갔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노래부르고 놀았는데

 

제목소리가 원래 좀 중저음이고 남자같은편이예요.

 

근데 노래부를때는 톤이 2톤정도? 올라가서 여자같은 목소리가 나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집에가는데 하필 같은방향이네요..ㅋ

 

그래서 집에가는데

 

갑자기"최씨."

 

하길래(제성씨가 최씨거든요)

 

"응?뭔데?"

 

이래도 갑자기 말이없길래

 

그냥 집에갔어요

 

근데 폰에 문자가 와있었어요

 

'최씨. 나랑 사귈래?'

 

그냥 사귀자고 했죠..

 

그래서 얘랑 사귄건 그이유네요 ㅋㅋ

 

근데 한 51일되서

 

헤어지자네요 ㅋㅋ

 

뭐... 친구 이상으로는 안보인다나..?

 

그래서 헤어졌죠.ㅋㅋㅋ

 

근데 전 갑자기 헤어져서

 

아직도 그애를 좋아하는데

 

제가 걔랑 사귀기 전부터

 

걔를 제 친구가 좋아한거예요 ㅠ

 

그래서 그냥 떠보는 말로

 

'야 니 아직 걔 좋아하나'

 

처음답장은

 

'아니 모르겠다..'

 

이러더니

 

다음날 밤에는

 

'어, 나 아직 걔 좋아한다'

 

순간 조금 열받았죠.

 

얘는 내가 걔를 좋아해서 사이트에 글도 쓰는거

 

알면서 항상 읽으면서

 

너무 당당하게 말하는거죠 --

 

그래서 전 그냥

 

조금 니가 양보하고 포기해줬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유순하게 말을했죠

 

(저 원래 다혈질이라 입이 험하거든요)

 

근데 온 답장

 

'싫은데? 죽어도 싫어^^'

 

................

 

그순간. 빡 돌아버렸죠

 

그래서 개년이 어쩌구 썅년이 어쩌구 하면서

 

그친구랑

 

절교했어요

 

근데

 

그친구랑 절교 하고부터 인맥이 더 넓어 진거예요

 

알고 보니까 제가 싸운애가

 

반에서 은근히 따돌림 받고있었던거예요ㄱ-

 

그게 핸드폰 인터넷사이트

 

중에 무료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다가 우리반애들 욕을 적어놨는데

 

그걸 들킨거죠...ㅋㅋㅋ

 

저희반 전교 일등한테

 

'니가 공부 잘하면 다냐? ㅈㄴ 싸가지 없네?^^'

 

근데 이 전교일등은 성격이 상당히 활달해서

 

애들한테 인기도 많고

 

애들하고 잘어울렸는데

 

이 절교한 친구한테 뭔가를 거절했나봐요

 

그래서 싸가지 없다 어쩌구 하면서 욕을 한거죠 ㅋㅋ

 

<아 뭔말인지 모르겠다 정리가 안되네요ㅠㅠ>

 

얘가 따돌림 받는 또다른이유가 있었어요 ㅋㅋ

 

앞에서는 착한척 연약한척 다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나쁜짓 애들욕 다하고 다니는 거예요 ㅋㅋㅋ

 

저랑 싸울때는 온갖 쌍욕 다하더니

 

학교 와서는 지 불쌍한척 내가 잘못한거처럼 질질 짜더군요 ㅋㅋㅋㅋ

 

근데 그걸 저의 또다른 절친(?)이 듣더니

 

'아 걔 학교와서 울었다더니 그거 때문이가? 아 조카 그년 개오크 드워프 흑인 주제에

ㅈㄴ 머리돌리네 ㅋㅋㅋ '

 

실제로 이렇게 말했어요 ㅋㅋ

 

내가 이얘기를 해준 내친구들반응이 전부

 

'그 개오크 드워프 흑인년'

 

이란 의견이 나와서 저도 사실 깜놀

 

그중에 한친구는

 

'니 솔직히 진짜 못생긴애도 장점만 찍어서 얘기하고 그러는데 걔는 니보다 잘하는거있

 

나? 공부? ㅋㅋㅋ 그럼 니보다 9cm작고 니보다 까맣고 얼굴 완전 볼살에 원형이고 여드

 

름있다는거가?ㅋㅋㅋㅋ 와 그년 공부말고는 살길이 없네 ㅋㅋㅋㅋㅋㅋ'

 

(제가 싸운애를 찍은 사진을 보여줬거든요ㅋㅋ)

 

아 아무튼 저걔 진짜...

 

ㅋㅋㅋㅋㅋ

 

어이없는게

 

잘지내다가

 

쪽지와서 하는말이 무슨ㅋㅋㅋ

 

'내 니 친구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니 믿은적도 한번도 없다 ㅋㅋㅋ 니.안.믿.었.다.'

 

글자사이에 점찍고 이상한 웃음 표시 할때부터 알아보긴했지만

 

그애 자판워리어였음 ㅋㅋㅋㅋㅋㅋ

 

저한테 말로 덤비지는 못하고

 

제친구한테 따졌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저보다 제친구가 말을 더잘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넌 사람 잘못골랐음 이 된거임 ㅋㅋㅋㅋㅋㅋ

 

문자와서 따지길래 전화해서 뭐라하니까 암말도 못했대요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서 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남자 하나때문에 이딴 쌍년이랑 싸워서 이러고 있어야되나요 ㅠㅠ

 

난 그무리 싫음 ㅠ

 

무슨 지말고는 내가 친구가 없는줄알음 ㄱ-

 

내가 니보다 친구 많거든?--

 

니친구 3명인가 그렇제?ㅋㅋㅋㅋㅋㅋ

 

아닌가 5명인가?ㅋㅋㅋㅋㅋ

 

아진짜 내친구는 그남자가 뭐냐면서

 

니가 아깝다 이러는데 빈말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놈이 좋기는 한데...

 

딴사람 안보이기는 한데...ㅋㅋㅋ

 

남자는 한번 여자로 안보면 끝이라면서요?ㅋㅋㅋ

 

포기 할까해요 ㅋ

 

저때문에 걔가 힘들어 하는것도 보기힘들고

 

그딴 쌍년이랑 얼굴 대면하는것도 힘들어요

 

솔직히 다시 사귈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래서 헤어진거 말안했는데

 

오늘 엄마한테 말씀드리면서 울었어요..ㅋㅋ

 

내가 차버렸다고...ㅋㅋ

 

오늘 분위기상 내가 차였다고 하면

 

저희 어머님은 그놈의 멱살을 잡고

 

불꽃싸다구를 양싸이드로 착착착착 때려주실거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제 길면서도 정리 안되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ㅋㅋ

 

질문이 뭔지 물어보실거 같아서...(헐 설마 리플없는건 아니겠지)

 

1.제가 그딴쌍년이랑 남자하나때문에 싸워야 하나요?

 

2.진짜 남자는 여자를 친구로 보면 끝까지 친구로 보나요?

 

3.제가 그 싸운애한테 사과해야하나요?

 

이 세가지 입니다.

 

절대로 지어낸거아니예요.

 

저 이거 진짜..

 

진심으로 쓰는거고요..

 

저 머리가 나빠서 이런글은 지어내지도 못함 ㅋㅋㅋㅋㅋ

 

혹시나 지어낸거 아니냐는 글을 보기 두려워서 써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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