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헉! 욕쟁이 졸라걸
내 운명을 화려한 개꿈에서 깨게 만든 건,
학기말 고사가 끝난 날아갈 듯 신나는
그 날 오후였다.
촤! 촤! 촤! 촤르르르륵!!!!
쒸잉! 쒸이이잉!!!!
그 날 나는 환상의 쭉빵 몸매를 화끈하게 드러내는
졸라 딱 들어붙는 쫄 바지에 쫄 티를 입고
아파트 앞 공터에서 최근에 배운 인라인을 즐기고 있었다.
"아우! 쟤 인라인 무지 잘 타는데!^ㅠ^"
"야!! 쟤가 중3맞냐? 씨바, 몸매 쥑인다!@_@;;"
"아흐흐!! 걍 함 부딪쳐 라도 봤으면...>_<;;;"
"새꺄! 목소리 죽여! 쟤 소문난 욕쟁이인줄 모르냐!!-_-+;;"
지나가는 뭇 수컷들의 시선이
실룩실룩 볼륨 빵빵한 나의 위아래를
안과의 눈 검사하듯 훑고 지랄이다. ㅡㅡ;;
개의치 않는다.
애초에 그러길 바라고 착 달라붙는
거적을 걸친 거니까...-_-+;;
그런 여유를 부리고 시험 끝난 후의 날아갈 것 같은 자유를
만끽 하고있는데! 데!! 데!!! 데!!!!
으아아악!!!!
안돼!!!
꿍!!!!!!
쓔웅!!!!
철푸덕!!!!
므농!! 이거이...
하늘엔 별 하나, 별 둘...@_@;;;
아, 씨바! 앞으로 가는 건 배웠어도 멈추는 건 못 배웠답!!!
아파트 모서리를 폼 나게 도는 순간,
짱깨집 배달 오토바이하구 정면으로 프랜치키스 해뿟답!!!
다음 순간 상상 해봐라!!
졸라 비까번쩍하게 코팅한 비싼 머리털 부텀
윤기 깔쌈하게 썬탠한 나의 잘 빠진 종아리,
아, 씨바...쫌 전에 바른 발톱 매니큐어까지....
아그극!!!!!
그 꾸리꾸리 느끼한 짜장면에 홀라당 멱감은 상황을...@ㅠ@;;;
"저..저기..여..=._.=;;"
그 씨방새 짱깨집 배달맨이 더듬더듬 기어와 말을 건다.
"어디.. 다치 신데 없는 게라...."
돈다, 씨바! 푸석 푸석 새집 진 까치머리에
무슨 피 뿌려 버무러 놓은 듯 한 빨간 염색머리의
그 놈..o_o;;;
다음 얘기에 그만 난 확 꼭지가 돌아 버렸다.
"어찌케 해 주께롸! 핥아서 라도 닦아 주께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