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른이라는 족쇄가 버거운 20대에게 고함>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 2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이 시대 모든 젊은이들이여!우리의 사춘기를 분홍빛으로 물들게 한 샤방샤방 에쵸티 오퐈, 핑클언니들 기억하는가?
격동의 20여년의 시간동안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일들로 울고 웃었나.
2세기를 넘나드는 놀라운 시간초월의 경험과 4강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이룩해낸 2002년 월드컵, 실제 벌어졌다고는 믿겨지지 않았던 삼풍백화점 붕괴의 아픈 사건까지- 참 여러 일들을 겪었다.


학창시절 내내 지겹게 들었던 명언, “대학교만 가면 너의 세상이 열린다!” 진실 혹은 거짓이었다.
남은 여생을 좌지우지할 것만 같았던 수능을 마치고 좌절 혹은 환희로 가득 차 대학에 입학한 청년들,
또한 사회로 진출하여 월급을 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기특한 청년들이 우리 20대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직장인 혹은 대학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20대. 어리광 부릴 어린 나이도 아니지만 어른이라 불리기엔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
<20대 젊은이들의 새로운 고민, 결혼?!>
그렇다면 20대의 주요 고민들을 살펴보자.
취업, 외국어정복, 재테크, 학점, 스펙, 돈, 외모, 사랑, 우정,,,,,,,,,,,,,,,,,,
아..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먼 나라의 일이라고만 여겨 왔던 결혼에 대한 새로운 고민마저 모락모락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내 여고 동창이 시집을 간대!!!
아는 형이 사고쳐서 일찍 장가간다더라!!
직장도 얻고 행복하게 잘 살던 내 친구, 어느날 청첩장 보내더라??? 아놔!!!! 등의 사건들로 충격을 안겨준 우리네 벗들.."니가 시집을 갈 줄은 몰랐다며.. 애가 애를 키운다며..
너랑 나는 동갑인데 나는 칠렐레팔렐레 놀고 앉아 있는데 너는 버젓한 가장이 되어있다며..."
친구들의 예상치 못한 결혼으로 인해 우리는 저마다의 독백을 읊으며 또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으아!!!내가 벌써 결혼을 생각할 나이란 말이야?!?!?!??" 결혼? 단지 사랑만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결혼은 현실. 결혼은 미친짓. 사랑과 전쟁“ 이란 글귀만 보아도 결혼,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만든다. 막연하게 어른들에게만 들어왔던 결혼에 대한 정의들을 잠시 회상해볼까?
"외모는 따지지 말 것이며 성격이 중요하니라.
사랑보다는 능력을 택하고, 살다보면 결국 의리로 살게 된다."
예상은 했으나 역시나 가슴팍 찢어지는 지극히 현실에 충실한 말씀들이다.
<20대에게 결혼이란?>

요즘 시대가 변하면서 골드미스, 초식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자기계발 열풍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이다. 많은 젊은이들은 남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연애보다는 자신을 가꾸는 것에 더욱 열중한다.
“결혼? 굳이 의무적으로 할 필요 없이 혼자 살아도 될 것 같은뒈??”
(영삼성 열정의 상징, 남세희, 굳이 만 22세)
“해봤자 맨날 싸우고 상처주고... 이혼, 불륜 등등.. 너무 말들이 많아요. 그런거 보면 결혼 안하고 싶어요. 나를 가꾸꾸면서 연애만 하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미소가 아름답던 위아현, 24세)

(눈썹의 상징, 최용호, 24세)
“결혼을 하면 생활이 안정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적됐던 모든 피로가 집에 들어오면 다 풀릴 것 같아요.”
(칵테일의 대모, 이아람, 24세)
돈도 벌고 노년에 들어서 함께 늙어갈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슬프잖아요. 애인이 있다가 없어지는 건 쓸쓸하고 답답한 일인데 연애하면서 평생 사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늙으면 다 정적으로 변해서 한사람에게 정착하게 되고.. 당연히 사랑이란 감정은 없어지고 정으로 살겠지만, 오순도순 같이 늙어가는 걸 봐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야물딱져 보이던 안정은, 23세)
결혼에 대한 20대의 생각, 예상대로 각양각색이다.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는 있지만 결혼은 아직 20대인 우리에게 모호한 존재다.
텔레비전 속 “우리 결혼했어요“ 란 인기프로를 통해 결혼 간접경험을 해보려 하지만, 정작 황정음♥김용준 커플 닭살커플행각은 솔로부대들의 분노게이지를 급상승시킨다.
왠지 알콩달콩한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연예인이란 부담 덕에 현실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지 않은 점이 있다.
이시간, 아직은 막연하지만 언젠가는 결혼을 심각하게 고려할, 또는 고려하고 있는 우리 20대들과 사랑 그리고 결혼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 결혼은 사랑의 일면, 사랑을 고려 하지 않고 결혼 한다는 것은 삭막한 행위가 아닐까?
24년간의 고농축된 사랑 경험을 승화시켜 우리에게 진솔한 얘기 들려줄 최용호 군을 볼러보겠다. 최군!!!!!!
<#2. 사랑의 의미>

네, 영삼성의 꽃사슴 최용호입니다.
요즘 대학 캠퍼스 곳곳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커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청춘남녀가 캠퍼스 이곳저곳에서 사랑을 키우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되면 달라지는 요즘 대학생들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평생을 함께하자던 약속은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꺼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랑의 촛불은 다른 이성의 스치는 바람만으로 쉽게 꺼져 버리는 것이 요즘 우리들의 사랑이 아닌가요? 비 오는날 오후, 같은 우산을 썼던 소소한 기억은 잊어버리더라도 좋아했던 순수한 마음까지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의 첫 문을 두드려 볼까 합니다.

<우리, 사랑일까?>
사랑이 수학적 계산에 의해 답이 나온다면, 사랑이 건축 설계도처럼 정형화 되어 있다면 그래서 사랑과 사랑이 아님을 단정 지어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잠시 스쳐가는 좋아하는 감정인지, 그렇지 않으면 평생 함께 할 진정한 사랑인지.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에 관한 심각한 고민을 해보곤 합니다. 하지만 선뜻 사랑이 아니라고 단정짓기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나 좋습니다.
<이사람, 결혼해도 괜찮을까?>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고나면 대충 자기만의 해답을 찾게 됩니다. "맞아, 사랑은 미치도록 좋아하는 감정이야", "사랑은 나를 설레게 해주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런게 사랑인거야"라고 자신만의 철학적 사랑관을 성립시킵니다. 그렇다면 사랑과 결혼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혹자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고 하고, 혹자는 결혼과 사랑은 별개라고 주장합니다. 겨우 사랑에 대한 고민을 끝낸 우리에게 또 다른 엄청난 과제가 주어지는군요.
이러한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금의 색다른 우리 주변의 4인 4색 20대들의 사랑, 결혼이야기를 들어볼까요?
<#3. 첫 번째 이야기) 6년째 연애 중>

『처음 그녀를 만난건 여자친구랑 같은 수업을 들을때 였어요. 그 친구가 "사탕먹을래?" 라고 말하는 그 순간 한눈에 반해버렸지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1년을 쫓아 다녔고 4달동안 무려 30Kg를 감량했어요. 무척이나 좋아했었죠. 사랑에 빠지면 밥을 안먹어도 배불러요. 그래서 30kg을 뺄수 있었던거 같아요. 2003년도 말부터 6년째, 지금까지 권태기 한번 없이 쭉 잘 사겨오면서. 그동안 정도 많이 들어서 이제 여자친구가 아닌 가족처럼 느껴져요. 군대, 어학연수 까지 기다려 준 여자친구에게 한없이 고맙죠. 많은 사람들은 결혼은 현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결혼은 꿈과 이상으로 느껴져요.전 아직 학생이므로, 당장 결혼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으니 빨리 취업을 해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제 능력을 키워야 해요. 그래야 사랑도 지킬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죠.』
두번째 이야기) 결혼후, 하루도 바람잘날 없었지만..

28세 여성분과의 인터뷰에서 과연 우리가 어떤 것을 얻을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어쩌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결혼 1년차 여성분의 파란만장 결혼생활을 들려드립니다.
『 참, 이런 말씀 드리기에 죄송스럽기까지 하지만 우리부부는 대한민국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많이 싸웠어요. 연애할 당시 남편의 모습과 결혼후 남편의 모습이 달라 너무 화가나요. 물론 제 성격이 괴팍한건 저도 알지만 결혼전에는 다 받아줄것 처럼 행동하더니 결혼 후에는 다 받아주지 못하는 남편이 야속해서 많이 속상하죠. 싸우는 이유는 그것뿐이 아니예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남편에 거는 기대가 남달라요. 그래서 인지 남편도 저희 시어머니를 깍듯이 대하죠. 저는 최선을 다해 남편을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일하지만 그만큼 보답을 못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또 속상하고 그것이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곤하죠. 고부간의 갈등 이거 정말 무시못합니다.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이기에 견딜수 있었죠. 힘든일 있으면 집앞으로 불러서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하고, 지난 추억들로 화낫던것도 어느새 또 다른 추억이 되버리곤 해요. 누군가 말했죠?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어차피 후회할거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을까요?그리고 마지막으로 결혼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는 20대의 여성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연애와 결혼은 정말 달라요. 연애할때는 내것이 아니지만 결혼하면 내것이 되요. 그래서 더욱 소중히 생각하게 되죠.』
세번째 이야기) 동거, 세상이 만들어 놓은 마음의벽

우리는 26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년동안 동거를 하고 계신 분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동거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지금 다음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세상의 편견이라는 벽을 넘은 두번째 러브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 처음 동거를 결심하기 까지 쉽지 않은 일을 겪어야 했어요. 부모님의 반대는 불 보듯 뻔한거지만 우선은 제가 남편될 사람을 얼마나 믿는지가 중요했으니까요. 그는(남편) 너무나 착한 사람이었어요. 그의 말 하나하나와 작은 배려는 저를 감동시켰고, 저희 부모님을 대하는 그는 제 마음을 울렸죠. 점점 그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졌고, 그의 모든것을 믿고 있어요. 사랑은 믿음이에요. 처음 남편이 동거를 제안했을때, 그를 믿지 못했다면 전 그 자리에서 거절했을거에요. 하지만 그를 향한 믿음으로 동거를 결심한거죠. 주위에서 많은 반대가 있었어요.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절대 동거는 안된대요. 그거는 상대방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말 이에요. 서로를 믿는다면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죠. 동거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 따위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세상이 만들어 놓은 울타리에 불과한거에요 』
네번째 이야기) 스물넷, 어린신부의 러브스토리

스물넷이라는, 어린나이에 결혼한 이세은씨는 지금의 남편과 대학생부터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캠퍼스커플이었다가 결혼에 골인한 이세은씨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합니다.
『 남편을 처음 만난건 대학교 3학년때 였어요. 남편이 저를 줄곧 쫒아다녔죠. 남편의 끈질긴 구애 끝에 같은학교 같은과인 우리는 남들이 부러워 하는 캠퍼스커플이 되었어요. 하루에 수십번을 만나는 1년여간의 연애기간중에도 지겹거나 사랑이 식었다고 느낀적은 단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저를 위하는 마음과 서로를 향한 사랑이 식을줄 몰랏죠. 헤어지면 보고 싶어서 집에 바래다 주었다가도 한시간도채 안되 저를 보러 다시 집앞까지 오는 그런 남편이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가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어요. 저와 남편모두 서로가 아니면 죽을것 같았어요. 우리는 서로를 향한 사랑. 그거하나만 있으면 행복했고, 결혼후 지금도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의 꿈도 포기 하고 자식과 남편을 위해 희생을 해야 한다고만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제 꿈인 어린이집원장 되는것을 남편이 응원해 주고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참 고마워요. 』
<#4. 결혼, 선택은 내 자신의 몫>
사랑은 서로를 아껴주고, 결혼은 서로를 믿어주는 것.

피카이로는 ‘결혼은 단순히 만들어 놓은 행복의 요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어제부터 노력해서 행복의 요리를 둘이서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 둘이여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들기 위해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내 자신에게 맞는 그 누군가를 찾는 시간들이 중요할 것이다.

행복은 우리들의 의무이다. 행복하기 위한 선택한 결과의 책임 또한 우리들의 몫이다. 결혼, 해답은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이 시간으로 결혼을 분명한 느낌표로 단정짓기보다는, 먼 훗날 회상하기에 ‘그런 고민도 했었지...’ 란 젊음의 흔적으로 의미 부여가 된다면 좋겠다. 우리의 젊음은 불안할수록 더 아름답기에-
아름다운 20대들이여! 마음껏 고민하자!
“결혼.......할까 ?? 말까????"
[원문] 사랑과 전쟁!!!!!! 결혼, 할까 말까??????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