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아직사회경험이 많이 부족해서 법을 아예 모르는 22살 직딩 여자입니다. ( 아빠.엄마,언니,저,남동생 이렇게 있음)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보시고 깊은조언 많이들해주십쇼.
*악플은 상처받습니다...
아빠는 술 없으면 못사십니다.
2틀에 한번꼴로 술 왕창 드십니다.
그리고 집에들어오면 자식으로 안보이는지 중학생인 저를 목을때리고 머리를때리고 맞고 자랐습니다.
그땐 어려서 참고 울기만 했습니다.
뭐.. 지금은 제가 22살 성인되서 말도 가려하시긴 합니다.
그래도 술은 계속 드십니다.
저희집 불화는 이때부터입니다.
저 초등학교 6학년때 아빠께서 음주사고를 내셨습니다. 안전벨트안맸습니다.
중앙선을 넘으셨지요, 그래서 바로 시내버스와 바로 충돌했습니다.
바로 병원에 실려가셨고, 버스기사아저씨가 저 사람 분명히 술먹었을꺼라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음주운전한게 100% 발각났습니다.
병원에선 아빠 죽을꺼라고 했답니다.
엄마는 지금까진 번돈 다 털어서 수술하고 또 수술해서 아빠 살렸습니다.
그 병원비는 .. 어마어마해서 8년이 지금 현재 아직도 못갚았답니다.(벌금은다냈음)
그 뒤로부터 저희집 엄청 가난해졌습니다. 언니 100% 학자금대출, 자기가 번 돈으로 등록금 4년제 졸업했구요.. 저는 실업계 갔습니다. 대학진학 꿈 있었는데 형편이 너무 어려워 대학못갔구요, 남동생하나있는데 동생도 실업계 진학중입니다..
가난한건참을수있습니다. 없어도 삽니다.
또 아빠의 사건사고,,
그날도 술을 드시고 친구분들이랑 노래방을 가셨답니다.
거기서 사고가 생겼습니다.
즐겁게 노래부르다가 아빠가 친구한분을 어떻게해서 밀었나봅니다.
그 친구분은 소파모서리에 머리허리 찍으셨고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가셨답니다.
진단서 끊어오셨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300에서 400정도 나왔습니다.
엄마가 결제 하셨습니다.. 아빠는 엄마에게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안하셨답니다.
그리고 또 ,
술먹고 운전하고 논에 들렸나봅니다.
음주운전 정말 앞뒤없습니다. 사람죽어요.
차 논에 빠져 전복(용달)됬습니다. 아빠는 무사히 탈출해 엄마한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렉카 불러서 차빼고 다행히 아무도 안다치고 해결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몇일 뒤,
모처럼 언니랑 저는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언니는귀찮다했지만 아빠,엄마 얼굴볼겸 가자고 해서 언니끌고 갔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쉬고있는데 .. 아빠한테 엄마에게로 전화가 옵니다.
술많이먹었다고 델러오라고...
엄마,언니, 나, 이렇게 아빠한테 갔습니다. 엄청 취해있더군요, 저희들 못 알아보구요.
후.. 자식인 저로써 눈물이납니다. 엄마는 저희들앞에서 오죽했을까요..
아빠차는 용달이있고 엄마는 승용차한대 가지고 계십니다.
저희들이 가자고하자, 아빠는 자기가 운전한다고 차 가지고 가야 된다면서 우리가 극구 말려도 자기 고집대로 안전대를 잡았습니다.
저 아빠가 타자마자 너무 겁이나서 바로 조수석에 탔습니다.
아빠 안전벨트 매드렸구요, 저도 맸습니다. 그리고 집쪽으로 가고있는데.
자꾸 중앙선을 넘으십니다... 제가 옆에서 핸들 옆으로 꺽고 꺽고 해서 충돌위험은 넘겼습니다. 이제 거의 집근처 다 왔는데 커브를 돌았습니다.
커브를 돌면 작은 터널입니다. 터널안에 화물트럭이 주차 돼 있었습니다.
네.. 그래서 그대로 박았습니다. 트럭모서리제쪽으로 관통됐습니다.. 앞유리창 다 깨져서 유리파편 제 전신에 튀겼습니다. 안전벨트 안 맸으면 저 그유리 얼굴에 다 박히고, 트럭모서리에 찍어서 죽었을겁니다.
안전벨트 매서 아빠랑 저 살았습니다. 저 내리는 문쪽 다 찌그러져서 못내리고 아빠 먼저 내리시고 저도 운전석으로 나왔습니다.
누가 차에 조금만 힘을 줬더라면 너덜너덜한 앞 유리창 다 주저앉았을겁니다.
다행히 엄마가 조심히 문을 열어주셔서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만하면 몸이 덜덜 떨립니다.(정신과치료필요할것같습니다.)
렉카 불러서 해결했습니다.
............
엄마가 할머니집 상대로 소송을 걸어논게 있습니다.
저희 아빠가 장남이신데..
논, 할머니집, 선산 그 모든 재산을 작은고모(질이안좋습니다.술장사합니다.)에게 이전해드렸답니다. 큰고모도 아닌, 작은고모(이혼도했습니다)에게 줬답니다..참나..
여기서 깐깐!! 작은고모와 할머니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게요
몇년전 작은고모 술장사하면서 임신했나봐요,
그 애기를 작은고모집에서 낳았는데 저희 엄마가 새벽에 가서 애기를 받았드랩니다.
근데 그 애기.. 나중에 알고 보니
할머니가 돈 100만원 받고 아는 지인한테 팔았답니다..사람인가요??
그리고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알콜중독자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엄마는 3달뒤에 알았구요, 할머니,작은고모,작은삼촌이 힘을합쳐 입원시켰나봅니다.
할아버지 병원에서 그대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무튼 엄마는 그게 납득이 안돼 800만원을 들여 소송을 걸어놨습니다..
할머니집을 새로 지었는데 아예 손도 못 되게 됬대요.
근데 그 소송을 아빠가 인감도장,등본 떼 가서 풀어줬답니다..
ㅋㅋㅋ이건 진짜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ㅋㅋ
아빠 그 뒤로 집에 안들어오십니다.
일주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 안에 아빠 월급이 들어온 모양입니다.
원래 아빠 월급은 아빠 통장으로 들어오는데 아빠는 통장을 집에 놔두고 ..
현금으로 월급을 받아서 할머니한테 드렸대요.. (아빠 속은 더 이상 엄마랑 살뜻이 없단거죠??)
그리고 그 몇일전 아빠차 사고난거,
다행히 폐차 까지는 아니고 문찌그러지고 유리만 갈아도 된대서 100만원들고 공장에 맡겨서 2틀전 왔답니다.
바로 어제.. 엄마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 통이 옵니다.
아빠 직장 동료입니다.
왜 차를 안주냐고, 내가 인제까지 (저희아빠) 할머니집까티 출퇴근 시켜줬다고..
.............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남한테 이런 소리까지 들어야합니까..
엄마 속상해서 남동생 몰래 차에가서 소주한병먹고 엄청나게 우셨답니다..
더 이상 뭐 가 필요합니까..
그 할머니에 그 교육을 받고 자란 아버지,자식과 부인은 안중에도 없고 허구헛날 술만좋아해서 맨날 사고만치는 아버지. 질안좋은 할머니와 고모.
작은딸인데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도 이 글 쓰면서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저희 엄마 너무 불쌍해서 어떡하죠...
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힘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