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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우연(흥보가 기막혀)

박철환 |2009.09.23 16:33
조회 180 |추천 0

7시반부터 열라게 썼는데 다 날라가서

이따 복지관 갔다와서 쓸수 있음 쓸께요

이건 또 뭔소린가 궁금하죠~ㅎ

군대 동기 예기 입니다 춘천 보충대에서

만난 동긴대요 성은 김이요 이름은 HS입니다

실명 밝혀도 상관 없는데요 이게더 재밌잖아요

보충대에서 신상명세를 쓰는되요 내거랑 똑같이

쓰는 거예요 그때 전 구로구 구로동에 살았구

이친구는 구로구 독산동에 살았어요 거기에

주민번호도 끝에 세자리만 틀리니 내가 봤을땐

이친구가 내껄 배껴 쓰는줄 알았어요 ㅎ

그래서 전 뭐 이런 또라아가 군대를 왔냐

생각하고 이보게 내껄 배끼면 어떻 하냐고

하니까 이친구왈 뭔소리냐구 난 내 신상

쓰고 있는데 그래서 서로 비교 하니까 이름도 틀리고

주소도 같은 구로구 지만 틀리고 주민번호도 끝에

세자리만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난 음력을 쓰는데

넌? 지도 음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태어난

시간도 궁금해서 난 오전 8시반 엄마가 개밥

주고 나서 태어났다고 하니까 자기는 저녁에

태어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은 아주 친해

졌어요 36사에서 훈병 생활도 같이하고 거기서

둘다 전투경찰로 차출 되서 609전경대에서

2주간 더 전투 경찰 훈련 받고 둘다 안성 경찰서

타격대로 왔습니다 우연 치고는 무지 기막히죠~ㅎ

둘다 처음 쫄병때는 타격대에서 2주간 교육받고

난 안성 톨개이트로 이친군 보개 검문소로 둘다

쫄병때는 검문소로 나가서 근무 하다가 상경=상병

달고 경찰서 타격대로 들어와서 전 5분대기조로

이친군 상황실에서 근무 했지요 수경=병장

달고서는 이친구 내무반장 시키고 난 룰루랄라

그러구 왕고참 될때까지 난 니나노 나랑 근무하는

쫄병도 동시에 니나노 ㅎ 여기서 또 하나 우연이

있어요 나 재대 할쯤 들어온 쫄병이 내가 장애인

되서 양천 센터와 인연을 맺고 있는데 센터 간사로

그 쫄병이 왔더라구요 이 친구도 긴가민가하고

나도 긴가민가 했는데 이친구는 처음에 날 못 알아

봤는데 내가 알아보고 안성 경찰서 예기를 하니까

이친구도 그때야 알고는 충성 하면서 박수경님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번 충성은 무슨 수경은 무슨 수경

여기가 군대냐 그냥 형이라고 하라고 썼더니

처음엔 약간 쫄더라구요 ㅎ 그다음 부터는 형 동생

으로 지냈죠~ㅎ 그래서 죄짓고는 못사나봐요 ㅎ

센터 간사로 이형 한테 잘했는데 지금은 간사

그만두고 활보 한다고 하데요 ㅎ 요즘은 만나기

힘들어요 각자 일하는 분야도 틀리니까 그러겠죠

내동기도 요즘은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이친구는

결혼해서 애아빠 되고 난 지금 이꼬라지로 살고

비슷한 팔자로 태어나서 누군 독립된 자기 가정

있고 누군 없고 그러니 팔자 같은거 믿지 마세요

전에는 영매술(점)을 믿었는데요 지금은 안믿어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어도 저처럼

한순간에 훅갈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지금은 내가 장애인으로 살아야할 인생

이지만 아직 죽지는 않았기에 아직은 내인생

종친건 아니지요 끝까지 살아봐야 안다니까요

볼메삼이 뭔지 아세요?ㅎ

볼수록 메력 있는 삼식이예요 ㅎ

요즘 또 훅갔었는데 또 다시 일어나서 얼굴

많이 좋아 졌어요

아마도 엄마가 밖에일 안하시고 나를 간병

하니까 다시 좋아지는 것 같아요

다시 엄마 일하면 또 혼자서 생활 해야 하는데

사고치지 말고 잘 Going해야 하는데........

다음엔 검문소에서 근무했던 글 올릴께요

전 그곳에서 세상을 배웠어요 ㅎ

세상은 요지경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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