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21살 S대 미용과에재학중인 여대생입니다^^^
미용과라그런지 45명정원중에 고작 남자는1명이랍니다ㅠㅠ
아 신세한탄은 여기까지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제야간까지수업이있어서 친구들과 수업을듣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이 일찍끈나고 먼저간 친구에 문자가 왔습니다.
"언니 전화해봐...나대박" (아, 저는 1년재수를 했거든요^^^^;아무튼..)
이렇게 문자가 온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냥 장난인주알고
"왜 변태라도만났냐?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답장을보냈더니 연락이없는거에요..
(이친구가 이날따라 짧은치마에다 쫌샤방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외국인교수님수업이어서 강의실도 좁았고 16명도안되는 인원이 듣는터라 눈치도 보이고해서
쉬는시간에 전화를 했더니 친구가 울먹이는거에요.
그래서 놀라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학교끝나고 지하철을탔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냥 다수롭지않게 생각하면서
서서가고있었는데 어떤남자가 그냥 옆에 보니깐 어느순간 옆에 서있고, 그리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훑어보고 막 다리도 쳐다보고 그러더래요.
여기까지듣고는 그냥 "지하철에그런사람이한둘이냐,그냥니이뻐서 쳐다봤다생각해ㅋㅋㅋ"
이렇게 말해줬지요..근데 여기까지가 아니더라구요~
갑자기 자기한테 풍선껌(wow)를 계속해서 주려고 망설이더래요
그래서 제친구는 이상하다 생각한사람이 자꾸 그러니깐 그사람을피해 도망을갔는데
쪼차오더니 제친구한테 몸을 막기대고 모자를쓰고있었는데 모자쓴얼굴로도 비비적 되면서 어깨쪽에 막기대고 머리당기는 느낌도 들더래요.
(근데 제 친구는 쑥기가많아서 왜이러시냐고 이런말을 할 간댕이는 안되는 친구거든요..)
그래서 그사람을피해 칸을 아예 옮겨갔더니 쪼차오질않더래요..
근데 그칸에있던 할아버지가 친구에게 "학생 머리에 껌붙었어 쯧쯧" 이러시더래요![]()
친구는 자기에게 한말이 아닌줄알고 별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또 다른 아주머니한분이
되게 제 친구를 안쓰럽게 쳐다보더니 "학생 머리에 껌붙었어.." 하더니 껌붙은 머리카락을 들어서 보여주시고......
그래서 친구는 순간 아까 그 남자가 자기 몸에 기대면서 붙인껌이라는걸 안거에요ㅠㅠ
그 머리당기는 느낌에 풍섬껌 붙이는 느낌이라는거..(wow껌냄새가 나면서말이죠...)
너무너무 황당해서 그남자가 있는쪽을 쳐다봤지만 그남자는 사라지고 없었데요..
친구가 너무 속상해서 울고싶었는데 아이라인이 번질까봐 차마 그자리에서는 울지못하고
꾹 참고 집에까지 갔데요. 그런데 여기서 더대박인것은..
집에가서 가방정리를 하는데 가방에 물같은게 젖어있더래요.
그래서 딱을라고 보니깐 침이 흥건히 고인거에요.... 아까 그남자가 기대면서 가방에 침까지 뱉어놓은거죠...그래서 제 친구는 생일전날..정말 원없이 펑펑 울었답니다..
가뜩이나 자취하는 아이여서 혼자사는데 부모님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얼마나 서러웠겠어요![]()
그리고 길던머리도 그 정중앙에 딱붙어있는wow풍선껌때문에 잘라버렸어요.....ㅠㅠㅠ![]()
정말 저도 지하철에서 변태들은 많이 보았지만..이런 지적장애인같은 변태는 처음이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제친구는 생일전날 무슨죄입니까 정말 ㅠㅠ그래서 오늘 즐거운 생일을보냈어야할제친구는
정말 맥아리가 없는 생일을 보냈습니다 .. ㅠㅠㅠㅠㅠㅠㅠ
물론 풍선껌의 풍짜 wow의 와짜만들어도 치가 떨려하죠 ㅠㅠ
이친구 입니다..저리 머리도 길고 밝던친구가.. 안쓰러워요 ㅠㅠㅠㅠ
아..톡되면 싸이공개할게요^^^;..심심한위로의 말이라도 남겨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1호선타시는분들 정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