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시기전에.
이번 Part.1부분은 글을 쓰다보니 반말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Part.1~3까지 FF7 및 FF7관련 게임의 전반적인 소개 및 게임의 엔딩부분 이야기도 있습니다.
Remember For FF7 Part.1
그 이름만으로도...FINAL FANTASY 7 (파이널 판타지 7 리뷰)
FINAL FANTASY 7...
비디오 게이머라면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한번쯤은 보았으며, 한번쯤은 플레이 해봤을만한 작품. 이건 분명 내 기준에서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당시 게이머였다면 충분히 그랬음직 하다고 본다. 언젠간 어떤 식으로든지 FF7에 대해 이렇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끄집어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는데 플사모의 그룹미션을 기회로(PSN의 클래식게임이라는 빌미로 FF7을 선택)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 적어도 이번 글에는 내가 가지고 있었던 FF7에 대한 생각을 최대한 담아볼 계획이기도 하고, 그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는 FF7. 그럼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1997년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그때는 몰랐었지...FF7의 의미를]
솔직히 지금이야 FF7에 열광하지만 당시에 FF가 유명 하다는 건 알고 있긴 했는데 실제로 즐긴 건 7이 나온 지 몇 주 뒤였고 그것도 잡지에서 하도 떠드는데다 용산에 가면 TV로 틀어놓은 게임 중에 FF7이 많았었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곤 했던 모습을 보니 "도대체 저게...그렇게 재밌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호기심에 플레이 한 게 FF7 플레이의 시작. 파이널 판타지 전작들을 안해봤던건 아니었지만 잡지나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올라서 그렇지 적어도 나에겐 그냥 하나의 RPG였을 뿐. 사실상 FF7도 첫 이미지는 그정도 수준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그렇게 처음은 그냥 뜨뜨미지근했었던 나와 FF7의 인연은 시작된다.
1997년 당시 FF7공략이 들어갔었던 게임라인 4월호, 게임매거진 4월호, 게임챔프 3월호.
저때는 게임매거진을 주로 구입하다가, 게임라인은 표지가 멋있어서(...)구입한 케이스.
사실 이때만해도 FF7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내가 그렇게 시작하긴 했지만 FF7 발매이전, 발매당시, 발매 후의 정말 짧은 기간에 FF7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끌어 모으게 되었고. 그도 그럴만한 부분이 기종을 막론하고 당시의 분위기는 모두 FF7에 쏠려 있었기 때문인데, 일본이나 국내나 발매당시에는 한바탕 난리가 나도 크게 났다. 그때의 파이널 판타지가 가지고 있는 네임벨류(현재같이 이러터지고 저리터지고 하는 네임벨류와는 정말 비교불가)는 엄청났었으니까...무슨 6,800엔짜리 게임이 발매될 때 10~20만원 까지 했으니(분명 엄청 비싸게 받아먹는곳도 있었는데 정확히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남), 다른 이유가 없었다. 그때 IMF는 97년 말에 터졌고, 환율도 높지 않았다. 파이널 판타지라는 이유만으로도 그 가격을 형성했고 거래가 되었으니 지금으로선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땐 그랬다.
바로 윗글에도 나와있지만 당시 일본내 PS가 560만대 보급시점에서도 250만개정도이니
구매비율로따지면 엄청난 숫자가 구입한것.
PS는 아에 없어서 못팔정도...
정말...그말 그대로 "그땐 그랬지"
일본은 아예 PS본체가 없어서 못 팔정도로 FF의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줬었다. 무슨말이 필요하랴...어쨌든 FF7덕에 PS는 날개를 날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대기권을 돌파할 기세였지만 반대로 믿을 건 그란디아 하나 남았던 세가새턴, 이전까진 비디오 게임 시장의 1인자였으나 뜻 모를 자만심에다 이미 CD롬으로 옮겨진지가 언젠데 유저가 카트리지를 선택할거라는 헛되었던 믿음, 그리고 FF까지 잃고 이때부터 Wii이전까진 대세가 되지 못했던 닌텐도의 닌텐도64.(어차피 닌텐도 하드는 자기 밥그릇은 다 챙겨먹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나름대로는 괜찮았겠지만...)
결국 염장만 지르고 끝난 닌텐도 64용 테크데모격이였던 화면(파이널 판타지6 활용)
95년만 하더라도 FF7은 당연히 닌텐도 64로 나올줄 알았지...
스퀘어는 SFC용 슈퍼 마리오 RPG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고 PS로 도망(?)
이 두 기종들은 그야말로 찬물도 이런 찬물이 없을 정도로 시원하게 한방 맞고 당시 32bit 비디오게임시장의 패권은 PS가 가져가게 된다. PS가 이전부터 SCE의 적극적인 서드파티 공략과 철권이나 바이오 하자드 등의 유력 타이틀을 통해서 라이벌 이였던 새턴을 앞서가는 중 이였지만 그 중심을 PS쪽으로 확실히 돌려버린 건 누가 뭐래도 FF7.(더불어 드래곤 퀘스트7의 PS발매발표로 확인사살...)
아마 SCE에겐 FF7은 행운의 여신이요, 세가에겐 정말 꿈에 나올까 무서운 타이틀이지 않았을까도 싶다. 실제로 SCE는 얼마 전 FF13 프리미어 파티에서 CEO인 히라이 카즈오가 직접 나와 PS와 FF 역사의 관계를 언급할 정도로 FF와 PS의 인연을 평가했고 실제 그렇게 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FF7이 PS1보급의 가속도를, PS2때는 FF10이 나오고 나서 역시 폭발적으로 하드웨어의 가속도를 붙였고, PS3는 일본시장에서 현재 FF13을 믿고 연말시장을 향하고 있다. 결국 PS 히트의 시초는 FF7 으로 시작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물론 FF7 이전에 이미 PS를 팔리게 했던 타이틀들이 있었고 FF7이 그걸 폭발적으로 늘려준 거니까 역시 어디서나 팀플레이는 중요한 듯하다.
[FF7...플레이 하다]
어쨌든 FF7때문에 PS쪽으로 확 기울어진 게임시장, 덕분에 새턴과 PS를 몇 번씩 이나 번갈아가며 보유했던(당시엔 정말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 그때만큼 고민이 된 적도 없었다)끝에 결국은 더 오래갈 PS를 선택(명작들을 많이 남겼던 새턴..."미안...").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 당시에 곧바로 FF7을 플레이할만한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 좀 시간이 지난 후에 FF7을 플레이했었고 그때 소환수 이프리트를 얻은 후 코스타 델 솔까지 진행했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 FF7을 플레이 했었을때 코스타 델 솔 까지 진행했었다.
다른곳과는 틀린 휴양지 같은 마을 분위기 때문에 지금도 잊어먹지는 않은듯.
처음 FF7플레이는 그렇게 끝이 났다. FF7을 빌려서 한 거라 시간도 많지 않았었고...그래도 대작, FF7이라는 이름으로 플레이 했다는 느낌보다는 "재밌는 게임 이었어"라는 느낌이랄까. 난 보통 게임을 사도 초반에 잠깐 건드리다 나중에 한번 해보자 싶어서 클리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게임은 사자마자 바로 플레이 들어가서 그것만 한다. FF7이 그런 느낌을 주었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97년 10월 인터내셔널 버전이 나와서 FF7을 다시 플레이하고 클리어 까지 하게 되었는데 FF7 게임 상에서 플레이 타임이 99시간 이후로는 표시가 안 되서 정확히 젤 수는 없었지만 140~150시간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RPG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사실 어느 정도 클리어 할 만한 정도의 레벨이 되면 그냥 클리어 하는 것이 대부분 이였으나 FF7은 모을 수 있는 거 다 모으고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끝을 봤다. 그만큼 재밌었으니 그렇게 했겠지만.
FF7 인터내셔널 패키지(PS OneBook판). 작년 일본여행때 저가판이 아닌 오리지널 판을 뒤졌지만 끝내는 못찾았다.
이건 일본 내수용 정품이지만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97년엔 복사 CD로 클리어 했다는걸...
처음에 빌려서 했던 FF7도 정품이였는데...어째 클리어한게.
뭐 그때의 복사CD는 판을 치는정도가 아니라 당연한걸로 여겨질 정도 였으니...
그래서 다들 게임을 수십장씩...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오면서 게임의 이런저런 부분이 수정 되서 오리지널로 클리어 하는 것 보단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클리어를 했던 게 FF7의 즐길 거리를 다 즐기고 끝낼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하고, 북미판이 발매되면서 그걸 다시 일본판으로 발매한 것이 인터내셔널 버전이라 북미, 유럽 버전이나 PC판은 인터내셔널에 추가된 사항은 다 들어가 있다. FF7은 미국시장에서도 꽤나 의미가 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일본산 게임은 북미에서 쉽게 히트치기가 힘들었다. 물론 마리오나 소닉, 그리고 RPG도 크로노 트리거 등의 히트작이 있었지만 FF7이 발매되면서 북미에서도 FF의 히트가 제대로 시작 된다. 그땐 정말 이런 스케일, 그래픽을 보여준 RPG가 없었으니...
스퀘어가 제대로 한 건 터트린건 맞다. 단지...영화같은 게임 만들다가 정말 영화 파이널 판타지 만들어서 제대로 망할 뻔 했을뿐.
게임을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즐기는 게 모든 걸 다 즐기고 클리어를 하니까 유저 입장에선 제대로 끝장을 봤다 싶지만, 이미 300만을 넘게 팔아치운 게임을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한 번 더 발매했음에도 60만장 정도를 팔아치웠으니 스퀘어에겐 인터내셔널 버전을 더 발매해도 된다는 빌미가 제공되고 말았다. 하지만 인터내셔널(을 포함한 각종 게임의 확장판)을 너무 남발한 결과 FF12의 인터내셔널 버전의 경우는 얼마 팔아먹지도 못했다. 상술도 적당히 써야지 남발하면 결국은 이런 꼴...게다가 콘솔 게임도 이젠 온라인을 통한 패치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타 기종에서 이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런 단순 확장 개념의 재차 발매는 이젠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FF7 인터내셔널버전의 경우는 추가된 요소도 꽤 쏠쏠했는데...요즘은 그냥 대충대충.
FF7의 인터내셔널은 게임에서의 변경, 추가점 이외에도 4번째 디스크인 퍼펙트 가이드추가로
월드, 데이터파일, 메이킹등 자잘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꽤나 쓸모있는 부록들을 넣어서 꽤 괜찮은 확장판이였다.
단지..."FF7"의 퍼펙트 가이드지, "인터내셔널"의 퍼펙트 가이드가 아니라는 점은 좀 아쉽다.
디스크도 3장이고 당시 스케일이 상당히 큰 RPG이었지만 단순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스토리를 따라 진행 한 후에 무난하게 마지막 보스도 처리 할 수 있다. 마법, 소환수 등을 마스터 마테리아로 만들어놔도 인터내셔널 버전에서 추가된 웨폰들을 깨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마스터 마테리아 정도까지 장착하지 않아도 마지막 보스인 세피로스는 그냥 엔딩을 보기위한 수순일 뿐. 세피로스는 딴 거 필요 없고 클라우드의 초구무신패참과 나이츠 오브 라운드만 대충 쓰면 그냥 비명횡사. 때문에 당시 라스트 보스가 너무 쉽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하긴...마지막 보스라면 좀 긴장감 있게 치고 박고하다 깨야하는데...후에 나온 FF8의 경우는 7보단 조금 더 어려워지긴 했다. 아무튼 그에 비해 웨폰들은 정말이지 머리에서 스팀이...아오...
당시에 FF7은 PC로 발매된다고도 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실제로 주위의 친구들이 PC게이머들이 많았고 PS를 통해서 FF7을 접한 친구들보다 PC를 통해서 FF7을 하게 된 친구들이 많았었다. 그래서 지금도 다른 비디오 게임은 잘 몰라도 FF7은 기억을 해서 가끔씩 그때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FF7 클리어 후...아쉬웠던 건 파이널 판타지라는 게임이 1편부터 그래왔지만 이름만 파이널 판타지이고 전투음악이라던가 몇몇 캐릭터의 출연을 빼곤 스토리상으로는 시리즈들끼리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FF7은 이걸로 끝 이라는 거나 마찬가지. 하지만 클리어 이후에도 머릿속엔 정말 많이 생각났다.
[FF7 그 이후...]
FF7이후 8이 나오고 9이 나오고 PS2로도 10이 나왔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유난히 FF7는 사람들입에 오르내리고 있었는데...2002년 PS2로 발매한 킹덤하츠에서 PS2의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클라우드를 볼 수 있었다. "이 그래픽으로 FF7을 다시 할 수 있었으면..." 킹덤하츠를 보고 분명 나만 생각한건 아니었겠지. 물론 클라우드 뿐만이 아니라 FF 8,10의 캐릭터도 등장하긴 했지만 클라우드의 등장엔 정말 반가웠다. 킹덤하츠를 플레이 하면서도 "아 클라우드는 언제 나오나" 싶었으니.
그리고 2004년 결국엔 스퀘어 에닉스 에서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이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유독 FF시리즈 내에서 다수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었던 FF7을 좋게 말하면 세계관을 확장시켜 여러 유저들에게 다시금 FF7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것, 그리고 나쁘게 말하면 우린 이걸로 돈 좀 긁겠다 라는 심정이겠으나 어쨌든 FF7을 어떤 형태로던 만날 수 있었기에 반가웠다.
컴필레이션 오브 FF7의 첫 타이틀은 일본 휴대폰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 비포어 크라이시스 파이널 판타지7. 모바일 게임 이였기 때문에 국내에선 그림의 떡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저때 일본에서 클라우드가 광고하는 휴대폰모델이 나왔었는데 정말 그 휴대폰만이라도 가지고 싶었으나 현실은 냉정했다.
비포어 크라이시스의 일러스트 월페이퍼.
턱스쪽이나 FF7맴버들은 알아보겠지만...
다음해인 2005년 주목받을 만한 두 번째 작품이 나오게 된다. 게임이 아닌 영상작품으로 태어난, FF7 2년 이후를 그린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밴트 칠드런(FF7AC). 게임이 아닌 영상작품(영화)이라는 사실에 아쉬운 동시에 97년의 FF7캐릭터들이 높은 CG퀄리티의 힘을 빌어 태어난 모습은 반가웠고, 다시금 FF7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즐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만들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킹덤하츠 때도 그랬지만 영상을 보고 FF7을 떠올리면 저 정도 모습으로 다시금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FF7AC는 국내에서도 DVD로 출시해서 정식으로 알려졌었고 요즘엔 케이블에서도 간간히 해준다. 특히 당시 엄청난 가격의 한정판은 상당한 구매 욕구를 일으키긴 했는데 가격대가 상당히 쌔서...요새도 구해볼까 했었지만 그냥 포기.
FF7AC. 97년의 캐릭터들이 현 세대의 기술을 빌어 어디까지 변할 수 있는지 보여줬던 작품.
클라우드나 빈센트는 너무 미형(美形)으로 그려져서 나름대로의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뜬금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PS3의 DVD 업스케일링 기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또, 아마 이 시기이후 부터였던 것 같은데 FF7의 리메이크 이야기가 잊어먹을 만하면 루머로 뜨게 된다. 특히 E3, 도쿄게임쇼 시즌에는 아주 판을 칠 정도. 올해는 전에 비하면 조용하긴 한데, 최근에 FF개발팀에서 당시 FF7개발팀원들은 13과 베르서스에 참여 하고 있고 해당 작품을 만드느라 바빠서 리메이크는 준비할 여력이 없다고 인터뷰에서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적어도 FF7루머는 사실상 FF13과 베르서스 이후로 미뤄졌다고 봐도 되겠다. 아마도 FF7리메이크 여부는 실제로 나오던지 나올 때 까지 계속될 듯싶다.
그만큼 12년이나 지났어도 FF7 이야기라면 이슈가 되기 때문이겠지만 리메이크 루머에 대한 빌미를 제공한 사건은 05년 E3에서 스퀘어 에닉스가 PS3 테크데모로 하필이면 FF7을 보여주는 바람에...게다가 테크데모를 만든 취지가 PS3에선 이정도 그래픽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나면 보곤 하지만 정말 이거 보고나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리메이크를 기다리게 만든다. 이 영상은 정말이지 안 만드니 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걸 보면 리메이크를 안 바랄수가 없다. 정말이지 안보니만 못한 영상이 되버린듯.
이정도 퀄리티까진 절대 못내지만, FF13을 보면 대략 어느정도까지 나올 수 있는지 추측이 가능하다.
그 정도라면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분명 FF7을 그정도 그래픽 수준으로 리메이크하게 된다면
리메이크가 아니라 그냥 파이널 판타지 하나 더 만들어 내는거랑 마찬가지 일듯...
어드밴트 칠드런은 영상 작품 이였고...휴대용 게임으로만 나오나 싶었던 FF7게임은 PS2로 06년 1월 FF7의 3년 후를 무대로 빈센트가 주역인 액션 게임인 더지 오브 켈베로스 파이널 판타지7을 발매하기에 이른다. 파이널 판타지7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인지 약 51만이 넘는 누계판매량을 기록해 판매량은 괜찮았으나 게임성에선 말이 많은 작품 이였다. 사실 난 이 게임자체보다도 잠깐 나왔던 다른 FF7캐릭터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았다.
컴필레이션 오브 FF7 이라는 이름을 달고 발표했던 AC(어드밴트 칠드런), BC(비포어 크라이시스), CC(크라이시스 코어), DC(더지 오브 캘베로스)중 가장 나중에 발매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PSP용)은 현재 FF7스토리와 관련된 게임으로서는 가장 최근작품인 동시에 현재로서는 마지막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컴필레이션 오브 FF7으로 발표된 작품들의 이름들 때문에 다음 작품은 알파벳 순서로 E가 와야 하고 그래서 다음 작품은 FF7 리메이크인 파이널 판타지 7 Endless Crisis라는 루머도 었었던적이 있다.
크라이시스 코어 FF7.
왜 FF7에서 클라우드가 "솔저 클래스 퍼스트"로 불리우게 되었는지 그 진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그밖에도 FF7에서 나왔던 알쏭달쏭한 부분들이 그때 당시의 시점으로 풀리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튼 오리지널 FF7 게임의 연관성으로 보자면 CC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FF7의 직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메인 캐릭터인 젝스를 비롯해 세피로스, 클라우드, 티파, 에어리스등의 과거를 볼 수 있으며 FF7에서 등장한 과거 이야기들의 진실, 그리고 왜 저 캐릭터들이 FF7의 스토리에서 그런 역할들을 하게 되었는지 밝혀지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이걸 못하고 PSP를 처분하게 되어서 아직도 후회 중.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번 플레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CC로 FF7의 이전 스토리를 완성시켜 주었는데, 이번엔 이 작품의 엔딩이 도마에 올랐다. CC의 엔딩인 젝스가 죽고난 영상 후 스탭 롤 이후에 나오는 영상인 에어리스가 나오고 클라우드가 마광로로 가는...즉, FF7의 오프닝까지 이어지는데 역시나 예전 오프닝 장면을 요즘 CG퀄리티로 만든건 물론 단순한 의미로 집어넣은 것일 수도 있지만 가장 마지막에 to be continued in FF7라는 괜히 유저들 헷갈리게만 만든 문장을 집어넣어서 당시에 꽤나 이슈가 되었다. 물론 CC이후의 이야기가 FF7이기 때문에 저런 문장이 들어간 걸로 봐도 되지만. 저런 떡밥을 가만히 놔둘 유저들이 아니지... 어쨌든 하도 궁금해서 엔딩동영상을 봤는데 마지막부분쯤에 기차를 타고 클라우드의 얼굴이 클로즈 업 되면서 "나는 클라우드. 솔저 클래스 퍼스트" 라는 대사는 아직도 기억에 난다. CC를 플레이 하진 못했지만 그 영상만 보고도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CC이후가 FF7이니 이 영상은 스토리상으로도 들어가도 아무런 이상은 없지만,
이미 테크데모 영상을 이전에 본 이상 "리메이크"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게임으로서의 컴필레이션 오브 FF7의 마지막작품이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이였는데, 영상작품으로는 올해 블루레이로 발매한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밴트 칠드런 컴플리트(FF7ACC)가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30분정도의 추가 장면을 1080P인 풀HD급 영상으로 보여주며(하지만 본 내용 부분은 DVD영상 업스케일링 수준...야이!#$%^&*아~!!!!!도대체 발매 일을 그렇게 늦춰놓고 업스케일링??? 보는순간 열이 확)초회판엔 FF13의 체험판을 끼워 넣는...요새 들어 더 심해진것 같은 스퀘어 에닉스의 사기적인 상술을 보여주며 요즘 FF7은 팔아먹기에 변질된 아이템이 되어버리고 말았는데, 그만큼 FF7이 돈이 된다...라는 것이라는 의미도 있겠고, 개인적으론 추억을 파는 장사를 반대하진 않지만 이런 식 이라면 반갑지도 않다.
왼쪽부터 FF7AC북미한정판, 국내판, FF7ACC(국내판, FF13체험판 동봉 일본 초회판)
네놈들 상술에 넘어간 내가 바보지 뭐...
그나마 일본 한정판은 끝까지 참고 안산걸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가격이 정말...
사실상 컴필레이션 오브 FF7은 FF7ACC까지로 일단은 끝이 났다. 이걸로 끝인 것인지, 아니면 과연 다음 작품은 나올지...만약 나오게 된다면 어떻게 나오게 될지는 지금으로선 알 길이 없지만. 개발자 쪽에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뉘앙스도 보여줬고...어찌되었던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난 기다릴 뿐이다.
다시 클라우드로 마광로를 폭파하는 그날까지...
[Remember For FF7 Part.1을 마치며]
지금 글부터는 말투를 바꾸겠습니다. 요번 글은 기억을 더듬어서 일기를 쓰는 것처럼 글을 쓰니까 자연스레 반말로 글을 쓰게 되어버렸네요. 지금까지 제가 FF7을 접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 FF7의 상황까지 되돌아보니 예전생각도 나고...FF7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당시에 했었던 RPG중엔 가장 대형 스케일의 RPG이었고, 당시가 또 가장 비디오게임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기에 플레이를 한 게임이여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취미를 할 땐 그 취미에 대해 알아갈 때의 재미가 정말 쏠쏠한 것처럼 말이죠.
Part.1에선 FF7의 전반적인 발자취를 알아봤다면 Part.2에선 PSN의 클래식으로 돌아온 FF7 인터내셔널의 소개와 당시에 도대체 왜 FF7이 이슈가 되고 인기를 얻을 수 있었는지 등의 본격적인 FF7이라는 게임의 소개를 중점적으로 꾸몄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플레이 해보는 FF7. 다시 한 번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이 카테고리에 개재되는 글은 제 블로그를 위한 글 이전에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플사모)"을 위한 글 입니다.
플사모는 SCEK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인 플로그를 위한 블로거를 지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