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웠는데 오늘 본 그 남자분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일어나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이런적 처음이에요)
오늘 밤 9시경 소사역에서 95번 버스를 타신 남자분인데요
확실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원종사거리? 그 쯤에서 내리신거 같아요
음.. 그분의 인상 착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을 메고 계셨고 진한회색 후드짚업을 입고 계셨어요
키는 175쯤? 마른 편이고 나이는 20대 초반인듯.
저는 버스 맨 뒤에 앉아서 한자로 한국행정법원론 이라고 써있는
노란색 책 들고 있었어요.
남자분 버스 타실 때 눈 마주쳤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려나?
암튼 너무 귀여우셨어요
그때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껄.. 집에 돌아오니까 자꾸 더 생각나네요
그 남자분께서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