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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마리아를 숭배한다?

해찬솔 |2009.10.11 13:02
조회 1,017 |추천 1

개신교에서는 천주교를 마리아를 숭배한다는 표현을합니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목사를 숭배하는 군요. 그에 따른 답문을 썼습니다.

 

천주교는 삼위일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하느님을 훔숭하고 믿고 그 믿음을 고백하는 종교입니다. 성모님은 "주님의 어머니"로서 공경보다 높은 차원인 상경한다라고 말합니다. 공경에 대한 부분은 성인 성녀들에 대한 공경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 "성인들의 통공을 믿으며.."라는 말이 있지요. 지상의 교회는 천국의 교회 즉 성인 성녀들의 기도의 도움을 받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라는 뜻이지요.

 

성모님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상경한다라고 합니다. 성모님을 훔숭한다는 말이 아니지요. 오직 인간이 훔숭을 드려야 할 분은 하느님 뿐이십니다. 개신교인들이 보기에 성모님의 공경이 외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런 오해아닌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성모님을 상경하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공경받아야 할 분이시지요. 예수님의 어머니이시자, 주님의 어머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복음 말씀에도 나와 있듯이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친척 엘리사벳은 "주님의 어머니"라고 하셨고, 더불어 "모든 여자들 중에 가장 복되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가톨릭 교회에서도 성모님을 "복된 이"라고 하며 "주님의 어머니"라고 공경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훔숭은 사실 성모님께 대한 공경과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성모님에 대한 믿음 교리(도그마)가 4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하느님의 어머니,

 

두번째는 평생 동정녀이신 마리아

 

세번째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

 

네번째는 성모승천입니다.

 

이 중에서 조목조목 따져서 비판하는 개신교인들이 많이들 걸고 넘어지는 부분 중에 하나가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교리 부분입니다.

 

개신교가 생기기 이전에 이미 에페소 공의회에서는 마리아는 육적으로도 하느님의 어머니이지만 예수의 신성의 근원이 아님을 조심스럽게 언급하였습니다. 마리아가 태초부터 하느님을 낳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의 신성과 인성은 분리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마리아는 인간 예수의 어머니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어머니로 여겨야만 했습니다.

 

종교 분열의 시초가 되었던 마르틴 루터의 글에서 보면 그도 역시 성모님의 시종일관 "거룩하신 동정녀,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불렀으며, 또다른 분열자인 츠빙글리, 존 캘빈 역시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불렀다고 역사적 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천주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믿는 교회인가?
천주교회는 하느님을 믿는 종교입니다. 하느님께서 인류의 구세주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입니다. 천주교회를 가톨릭교회라고도 하는데 가톨릭이란 '보편적'이란 뜻입니다. 천주교회는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예수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입니다.
그러면 왜 신자들이 성모님을 공경할까요? 성모 마리아는 신앙인의 모범이십니다. 성모님보다 예수님을 잘 알고 따르신 분은 없습니다.

먼저 성모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십니다. 하느님이 선택하셨고, 예수님이 공경한 분이신데 신자들이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존경하는 사람의 사진이나 동상을 함부로 대할 수 있을까요?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이시다.'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9, 26-27>

1. 성서 안의 마리아



우리가 마리아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은 마리아 자신 때문이라기 보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시고 그분의 아들이 세상 모든 것을 바꿔 놓으시기 때문이다. 신약성서가 마리아에 관해서 길게 말하는 것은 아니나, 그리스도의 신비와 교회의 신비 안에서의 마리아의 위치에 관한 기본적 진리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던 초대교회 신자들의 관심은 그분의 수난, 죽음, 부활에 있었으나 점차 예수의 생애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예수의 어머니에 대한 관심도 커져 갔다. 마리아에 관한 가장 충분한 언급은 신약성서 중에서도 루가 복음과 사도행전에 나온다. 루가 복음의 앞 머리에 있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는 마리아가 중심인물이다. 또한 우리는 사도행전의 첫 머리에서 마리아가 이층방에서 사도들과 계속 기도하시는 것을 본다. 성 요한도 예수님의 공생활에 관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마리아가 아주 뚜렷이 드러나시는 두 장면, 즉 가나와 골고타의 장면으로 꾸민다(요한 2,1-12; 19,25-27).

성 마태오는 예수님의 탄생을 모세의 전통과 약속에 비추어 사색하면서, 약속이 예수님 안에서 채워졌다는 것을 말한다. 성 마태오의 메시지 요점은, 인간 어머니에게서 나신 예수님이 구원의 하느님의 새로운 현존을 백성들에게 가져온 약속된 메시아라는 것이다.

성 루가는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마리아의 지위에 대한 신학적 의미를 좀더 깊이 보게 한다. 그의 신학적 목표는 예수님을 신적 메시아와 주님으로 묘사하는 것이었다.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한다(루가 1,26-38)는 성모에 관한 중심 계시이다.


마리아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 혹 '총애를 받은 이'라고 불리운 것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 마리아의 역할이 특유하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구세주의 어머니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된 결과로 '은총을 가득히 받았다'고 루가는 알려준다. 주님이 마리아 안에 계시고, 마리아가 총애를 받으시므로, 마리아는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다'(루가 1,42). 성전에서 한 시므온의 예언은 마리아를 메시아의 수난과 이어 주고 있다(루가 2,25-35).


요한 복음은 마리아에 관해서 단지 두 번만, 한 번은 주님의 공생활 시초에, 또 한 번은 십자가 밑에서 말하지만 신앙이 두터운 이 여인에 관하여 많은 것을 알려 준다. 우선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잔치(요한 2,4)에서 당신 어머니에게 말씀하시면서 또 갈바리아의 십자가 위에서도(요한 19,26) 사용하신 '여인'이란 호칭은 예수님의 구속 사명과 마리아의 역할이 독특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 복음은 마리아가 제일 처음으로 기적을 요청하였다고 하는 사실(요한 2,1-11)로 보아, 마리아의 신앙이 예수님의 측근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는 것을 보여 준다. 갈바리아의 장면에서 예수님이 당신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라고 하신 말씀은 마리아가 모든 신자의 영성적 어머니이심을 상징적으로 지적하는 것이다.

2.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마리아에 대한 성서 기록에 맞추어, 사도시대 직후의 신자 들이 믿은 것은 마리아의 모성에 관한 것이었다. 테오토코스(theotokos:'하느님을 낳은 자',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명칭을 맨 먼저 사용한 사람은 3세기 초 로마에 살았던 성 히뽈리또였다.


그리스도에 관한 전통적 가르침은 말씀이 즉, 성삼위의 제 2위이신 성자로 마리아의 태중에 임신되는 첫 순간부터 육화(肉化)하였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임신하여 낳은 여인이 바로 그 사람의 어머니인 것처럼 마리아도 진정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다. 하느님의 아드님이 마리아에게서 인간 육체를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천상 성부께 영원히 낳음을 받은 것이지만, 강생을 통해서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임신하고 낳았다. 그래서 마리아는 진정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시다.

3.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



예수님의 어릴 때의 이야기는 그리스도가 성령의 힘에 의하여 임신되었고, 성령은 인간 아버지의 관여함이 없이 마리아를 '감싸 주었다'는 믿음을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 마리아에 관한 모든 교리가 그러하듯이 마리아의 동정성에 관해서도 마리아는 하느님을 낳은 자라는 그리스도론에 비추어 사색해야 한다.


마리아가 오로지 성령의 힘을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임신하였다는 것이 가톨릭 신앙의 교리이다. 교회는 또한 마리아가 동정녀로 남아 있으면서 예수님을 낳으셨다고 선포한다.


마리아가 당신 전 생애를 통해서 동정녀로 계셨다는 진리 또한 신앙의 교리이다. 중요한 것은 이 사실이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중대한 한 부분이란 것이다. 우리가 이 점을 보지 못할 때 마리아의 동정성의 의미도 찾지 못할 것이다. 또한 이 교리를 순수한 영성적 상징이나 신화로 해석하는 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중대한 역사적 차원을 인식 못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실제적이고 역사적인 사건들의 영성적 의미를 음미하려고 노력한다. 동정녀로서 하느님을 낳으신 것은 강생을 통해서 하느님이 참으로 세상으로 들어오신 것을 증언하는 동시에 하느님이 예수님의 아버지시라는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낸다.


마리아의 동정성에는 또한 교회적 의미와 종말론적 의미도 있다. 교회는 동정녀 어머니로서, 말씀과 성사를 집행함으로써 그리스도 형제 자매를 낳는다고 비유할 수 있다. 또한 마리아는 사제나 수도자의 순결의 모범이시다.

4. 원죄 없이 임신되시고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



마리아는 동정녀로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로 예정되었으므로, 하느님은 미리 손을 써서 마리아가 말씀의 어머니가 되도록 자격을 갖추게 하셨다. 마리아가 받은 특유한 은총과 특권은 하느님의 사랑이 인간 안에 무엇을 하실 수 있는지를 잘 말해준다. 따라서 마리아는 우리 각자가 제한된 한도 내에서지만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도달해야 할 것을 가장 잘 표시해 준다. 마리아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생활하는 데 있어 신앙, 희망, 사랑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하신다. 우리의 경우에는 세례의 은총이 우리의 '원죄없는 임신'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삶에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도 또한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의 '동정녀 모성'에 참여할 수 있다.

마리아는 '구속의 가장 훌륭한 열매이다'(전례헌장 10,3). 이 가르침은 마리아의 무죄함에 대한 절정적 표현이다. 마리아는 죄 많은 인류에 속하는 아담의 한 후손이므로 의당히 원죄의 죄과를 받았어야 하지만, 하느님의 특별한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견된 공로로 말미암아 마리아를 원죄에 물들지 않게 하였다는 것이다. 교황 비오9세는 마리아의 원죄없는 임신은 계시진리라고, 1854년에 정식으로 정의하고 공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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