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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여왕 세탁비법전수 1탄 - 때 빼기의 비법

뽀르뚜까 |2009.10.13 17:42
조회 66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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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어떻게들 하고 계시나요?
1등 가사도우미 세탁기 덕분에 빨래에 대한 부담은 사실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긴 하죠.
‘빨래는 사람이 하나, 세탁기가 하지!’라는 얄궂은 우스갯소리가 있긴 하지만(흥!),
저는 종종 세탁기의 최첨단 기술을 넘어서는 섬세한 손빨래를 한답니다.
(소싯적 교복 블라우스, 셀프로 빨 때부터 전수되어 온 전설의 손빨래! ㅋㅋㅋ)

 

방망이로 팍팍 두드리고, 빨래판에 빡빡 비비고, 손으로 조물조물 주무르고...
조금 힘들긴 하지만 구석구석 깨끗해진 빨랫감을 보면 기분이 아주 후련하죠.
(액션을 취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1석2조의 효과도 있어요!!하하!!!)

여러분도 한 번 손빨래 해보세요!
자칭 살림의 여왕인 제가 특별하게 전수하는 세탁비법.
그 1탄은 때 빼기 기술이에요.

 

Step 1. 두드리기


준비물 : 빨래 방망이(없으면 튼튼한 중간 길이의 막대도 OK)
행동강령 : 방망이를 꽉 움켜쥐고, 4분의 4박자 템포로 즐겁게 빨래를 두드려 줍니다.

적당한 타임에 빨랫감을 뒤집어 골고루 두드리는 것은 필수!

장점 : 찌든 때와 얼룩이 효과적으로 사라집니다.
옷감의 주름과 구김이 보톡스라도 맞은 것처럼 쫘악 펴집니다.
강력한 파워덕분에 세탁시간이 줄어듭니다.


단점 : 빨래 방망이를 쥔 손에 근육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종종;;(살살 하세요~)

 

Step 2. 비비기


준비물 : 빨래판


행동강령 : 대야에 빨래판을 비스듬히 세워놓고 앉습니다.

역시나 4분의 4박자 템포에 맞춰 빨래판에 빨래를 박박 비벼줍니다.

골고루 때가 제거되도록 적당하게 빨랫감을 뒤집어 주세요.
특히 오염이 심하게 된 부분은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점 : 세제를 빠르게 녹여 세탁시간을 줄여줍니다.
찌든 때 제거에 완벽한 효과를가 있습니다.
빨래끼리 엉키고 꼬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단점 : 오랜 시간 앉아서 빨래를 비비다 보면 요통과 팔 근육통 유발;;

(소량 빨래에 추천합니다)

 

Step 3. 주무르기


준비물 : 맨손(ㅋ;;)


행동강령 : 물을 채운 대야에 세제를 풀고 빨래를 넣습니다.

손으로 강하게 네 박자, 약하게 네 박자의 템포로 빨래를 쥐었다 폈다합니다.

 위와 아래에 있는 빨래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줍니다. 


장점 : 빨래 표면에 세제를 고르게 적셔주며, 부드럽게

 빨래의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빨래 시의 소음이 적어 가족들에게 핀잔을 들을 걱정이 없습니다.


단점 : 과도한 주무르기는 손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주물러 주세요.

손빨래는 때 빼기에 효과 만점이지만 자칫 지루하기도 하답니다.
손빨래를 하실 때에는 신나는 댄스곡들을 골라 틀어놓고 해보세요.

 

 

박자에 맞춰 두드리고, 비비고, 주무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아주 잘 풀릴 거예요.
과도한 손빨래는 각종 통증을 유발하니,

 셔츠나 블라우스 같은 얇은 소량의 빨래에만 시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 LG의 드럼세탁기 트롬이 손빨래 기술을 기똥차게 보여준다는 소식 입수!
이거 트롬이랑 <무한도전 : 때 빼기 - 인간 vs 세탁기> 배틀이라도 벌여야 하지 않을까 경쟁심이 불끈 솟아오르네요.
 ㅋㅋ 누가 이길까? 내심 궁금해지네요

 

끝으로 step.1 두드리기 모션 영상 투척하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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