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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수녀님께..

최일랑 |2009.10.15 02:09
조회 172 |추천 0

수녀님..

 

안녕하세요.. 하늘에서는

 

천국에서는 편하게 웃고.. 있으신가요....

 

 

아마.. 오늘도.. 아픈사람의 얼굴을 보시며..

 

하늘에서도.. 신께 부탁하고 있겠지요..

 

 

이 편지가 수녀님께 전달이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신께 맡기며 이 글을 적어 봅니다.

 

 

 

한번도 직접 뵌일은 없지만.

 

처음 수녀님을 알게 된건 노벨상 타셨을때 였지요..

 

 

저는 그냥 인도에 사시는 거룩한 성직자로만 생각했어요..

 

어떤 신적인 존재... 로 생각하기도 했지요..

(그만한 일을 하기에는 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기에.... )

 

 

요즘인가요..

 

테레사 수녀님이 교분이 있으신 분과 편지를 하면서

 

신의 존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테레사 수녀님이

신의 존재에 대해 부정하고 있으셨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마 더 확신이 있으셨기에

 

그많은 나눔을 실천 하셨겠지요..

 

 

그보다는 더 많은 외부적 그리고 내부적 고민들이

 

수녀님을 괴롭게 했기때문에..

 

그렇게 많은 고민과 또 많은 기도를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쉽고 편하게 살려면 얼마든지 편하게 살수 있겠습니까.만.

 

그 모든것을 다 내려 놓고..

 

다시 시작하시는 .. 수녀님의 삶을 보며..

 

 

다시 한번..

 

저 또한 고민하고  저를 또 고민하게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밥한끼 잘 먹고.. 가정 이루며

 

남들이 그냥 그정도면 됐다는 직장을 갖는 것이

 

좋은 것 일까요..

 

 

 

저는 지금 기로에 있습니다..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가는 것과..

 

끝나지 않는 제자신의 싸움에 ..

 

점점 져가고 있다는 것 많이 느끼게 됩니다.

 

 

사실 세상에서 저에게 바라는 것들..

 

그리고 믿음에서 .. 때로는 세상에서..

 

남들이 바라보는것들..

 

내가 바라는 욕심들..그리고 욕망들 

 

 

이런 모든 것들이 충돌하고

 

또 회피해서 쉬운길로 가려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디로 어떻게 무엇을 왜 해야되는지 조차..

 

잊어 버렸습니다.

 

 

원래는 제길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요즘들어서는 제길이 어디였는지 조차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냥 주어진 일에 급급해서..

 

오늘을 살아가는 제 모습에 정말 답답하게만 느껴 집니다.

 

 

수녀님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기도도.. 말씀도.. 다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을때..

 

어떻게 하셨나요..

 

 

수녀님..

 

오늘 수녀님의 전기가 담긴 영화를 보았습니다.

 

 

수많은 오해들..

 

그리고 사람들이 남긴 상처들... 사람들이 떠나 가셨을때에도..

 

잘 못된 기부금으로 인해.. 사기꾼으로 몰리셨을 때도..

 

 

어떻게 하셨나요..

 

 

기도 하셨나요...

 

 

어떻게 하셨나요..

 

 

자신이 없어 집니다.

 

 

수녀님께서 나오신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편지를 올려 봅니다.

 

 

답장하시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신께... 부탁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요..

 

 

꼭... 이요..

 

 

그럼 오늘 하루도..하늘에서 바라보고 계실 그분과 수녀님께

 

안녕이라는 말을 전해 드리며..

 

 

안녕히 계세요.. ..

 

 

한국에 사는 어느 작은 도시의 한...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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