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니다]이다.
천추태후에서 박은빈
신라 제 27대왕인 [선덕여왕]이 주인공인 사극이 요즘 세간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미실에게는 두 손녀가 있었다
보종의 두딸인 보라궁주설씨와 보량이다.
김유신에게는 두 여동생이 있었으니
첫째 보희와 둘째 문희다.
천추태후에서 김소은과 박은빈
왕위계승 1순위였던 김춘추는
보라궁주설씨와 결혼하여 예쁜딸을 하나 낳고
아들을 낳지 못해 고민이었다.
김해김씨 김유신은 이틈을 이용 가문의 출세를 위해 계략을 꾸민다.
왕실인 경주김씨가문과의 결합을 추진한 것이다.
유신은 어느날 김춘추의 옷자락을 찢어 이를 꿰메준다는 핑계로
유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술을 먹인다.
춘추가 인사불성되자 온돌방에 불을 뜨끈하게 넣고 여동생을 집어넣은것이다.
선덕여왕에서 보량역 박은빈
처음에 보희를 넣으려 했으나 보희는 거절했다.
춘추가 자기스타일이 아니었던지..
아직 본처가 있는 춘추의 첩으로 드어가는게 폼이 안났던지
아니면 자기가 꾼 초울트라수퍼킹다이아대박꿈의 주인공이 춘추가 아니라고 판단했던지...
아프다는 핑계가 정말이었던지...우린 모른다.
보희꿈인즉슨 어느날 보희가 꿈을꾸는데 자신이 산에 올라가 눈 오줌으로 인해 서라벌이 잠겨버렸다는 꿈이다.
이꿈을 문희가 비단치마를 주고 산것입니다.
여튼 보희가 합방을 거절하여
유신의 둘째여동생인 문희가
언니의 울트라캡짱나이스대박꿈을 사고 춘추의 방으로 들어간다.
이로인해 문희는 임신을 하였다.
이 태아가 지금 경주앞바다의 문무대왕릉에서 잠자고 있는 신라 30대왕인 문무왕이다.
여튼 작전성공에도 춘추가 기별이 없자
유신은 춘추가 볼수있는 상황을 만든후 집에다 불을 지른다
내용인즉슨
문희가 혼전임신을 하여 화형을 시키려고 불을 지른것으로...ㅋㅋㅋ
기겁한 춘추는 문희를 데려와 첩으로 삼는다.
사실 나이가 많았던 보라궁주설씨가 아들이 없었으므로
좀 기다리면 저절로 문희가 정실이 될 가능성도 높았는데
김유신은 무척 서둘러서 일을 진행시킨 셈이다.
아마도 당대에 삼국통일의 이름을 남기고 싶어 서둘렀던가 보다.
이사건으로 유신은 목적을 이룬셈이지만 열이 받을대로 받은 김춘추는
이후 16년동안 유신과 담을 쌓고 지낸다.
그러나 645년에 비담이 신라최고관직인 상대등에 취임하면서
647년(선덕여왕17년)에 귀족세력인 염종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자
유신과 춘추는 살아남기 위해 다시 합친다.
왕실세력을 합친 유신과 춘추는 비담의 난을 진압하고 그의 구족을 멸한다.
조선시대는 삼족을 멸하는게 유행이었는데...구족이라면 사돈의 팔촌까지?후덜덜....
654년 선덕여왕이 죽고 어린 사촌 진덕여왕이 즉위한다.
유신의 첫째 여동생 보희는
초울트라캡짱나이스 춘추가 28대 진덕여왕의 뒤를 이어
통일신라 1대왕인 태종무열왕이되자
열이받은 나머지 시집도 안가고 방콕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춘추가 보희도 불러들여 첩으로 삼는다.
보희는 동생에게 꿈을 팔아 졸지에 정실에서 첩으로 순서가 바뀐셈이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삭의 큰아들 에서가 동생야곱에게 꿈과 장자권을 팔았다가 졸지에 소외되는 장면이 나온다.
동서고금을 무론하고 꿈은 파는게 아닌가 보다.
천추태후에서 김소은과 박은빈
화랑세기를 보면 보라궁주설씨의 여동생 보량은
대아찬 김양도와 결혼을 한다.
대아찬 김양도는 황산벌전투에서 계백장군의 5백결사대를 격파한다.
이후로 김양도는 김유신과 함께 많은 전투에서 활약한다.
그러나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점령한 다음에 신라까지 먹으려고 하는 당나라에게
삼국통일을 하려는 신라는 눈엣가시였다.
당은 신라를 치기위해 준비를 했고 시간이 필요했던 신라는
669년5월에 파진찬으로 승진한 김양도와
김유신의 동생인 각간 흠순을 당나라에 사신으로 보낸다.
그러나 이듬해 당은 김양도는 억류하고 유신의 동생 흠순만 돌려보낸다.
삼국사기(三國史記)를 보면
김양도는 당에서 옥사를 하였고
이를 전해들은 양도의 부인 보량은 평소 가지고 다니던 칼로 자결을 하였다고 한다.
보량은 남편을 극진히 사랑하여
만약 남편이 죽기라도하면 그날 같이 따라죽겠다며 칼을 소지하였다 한다.
화랑세기는
보라궁주설씨의 동생 보량을
이름이 비슷한 보희와 보라궁주등을 헷갈려 기록한 부분이 많이 있다.
역사의 주체가 아닌 이들이었으므로
남자들이 기록하면서 필사를 할 때 실수를 한걸로 보인다.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역과 함께한 박은빈
지금와서 보면
당나라군이 고구려군에게 큰위기에 처했을때마 혜성처럼 나타나서 구해주었던 김양도를
당이 감옥에 가두어 옥사시켰다는것은 좀 납득하기가 어렵다.
어쩌면 김양도는 당에서 눌러앉아 버린것은 아닐까?
이순신장군처럼 모국엔 그냥 전사통지를 하고...조용히 잠수탄것은 아닐런지?...
선덕여왕에서 박은빈
여튼 지금 티비에 나오는 보량은
실제역사에서 김양도와 결혼하는 인물이다.
보량의 언니가 춘추와 결혼을 하는게 실제역사다
작가는 아마도
보량대신 보라궁주를 춘추와 결혼시키고 보량을 실물로 그려낼려면
제작상 난관이 많아 포기한듯하다
실제역사의 보량을 그릴려면 일단 선덕여왕중심의 스토리가 희미해진다.
또 보량과 김양도를 설명하려면 많은 전투와 배경이 그려져야 하는데
선덕여왕중심에서 이야기주제가 벗어나는것도 문제지만
그많은 배우섭외와 출연료,제작시간과 빠듯한 제작비등 현실적요인들을 무시할수 없었을거다...
작가님 박은빈 팬들을 위해서 보량이 김춘추를 좀 많이 괴롭히게 해주세요 ㅋㅋㅋㅋ
아 빈속에 사과 먹었더니 쓰리다.
원래 집안에 과일나무 심는게 아니라는데
난 사과를 박스채사다놓아서 아침마다 먹는데 속 다깍는거 같다.
우유한잔 하러가야지 ㅋㅋㅋ그럼 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