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니는 20대 초반 학생입니다.
2주후면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사촌누나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사건전에 정장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사촌누나의 결혼식이 있어 앞으로 최소 1벌은 필요하겠다 싶어서
그냥 옷보단 약간의 비싼감이 있지만 정장으로 사려고 돈을 모았습니다.
갑자기 양복을 사려니 뭐 양복가격+구두+벨트= 정도로 필요하더군요.
약 2주 넘게 남아서 조금 늦장 부리긴 했지만 그래도 한 10일정도 남았을떄
구입했습니다.
셔츠와 벨트, 구두는 직접 돌아다니며 샀고,
정장은 싼건 맘에 안들고, 맘에 드는건 너무 비싸고...
학생이기에 20만원 안쪽으로 사려고 했습니다.
결국 돌아다니길 포기하고,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맘에 쏙드는 물품을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15만원 정도 였습니다.
올타구나 하고 10일 남은 시점에서 샀습니다.
자켓+바지로된 1 Set 물품이었습니다.
수요일에 구입했습니다. 금요일에 오후에 받았습니다.
뜯어 보니.. 이게 웬일... 자켓만 있었습니다.
엥? 게다가 포장지에는 상의L, 하의L 적혀 있는데 바지만 없었습니다.
택배시간이 5시 30분쯤 되어서 상담 전화를 했을때는 45분쯤이었는데...
계속 통화중이더니 6시 지나서 상담이 딱 끝난겁니다. (업무시간이 아닌가봅니다.)
주말을 찝찝하게 보내고, 월요일에 전화해서 따지니까 확인해달라는거
" 배송된 봉투 스티커에 싸인이 있냐?" 라고 물어보길래
"그런거 없습니다." 하고 답하고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무슨 글씨나 숫자나 영어 없나요?" 하길래...
"아무리 다시 뚫어지게 스트커를 봐도 없습니다." 라고 말했죠.
그러자 ...
"그럼 증거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홈페이지에 올려주세요." 라고 합니다.
여기서 살짝 기분이 나뻣지만...뭐 이해는 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한 20분뒤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이번에는 그쪽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의 실수가 맞습니다. 다시 바지 배송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요...
이때까지만해도 아직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가;....
「 공장과의 문제로 배송이 지연될꺼 갔습니다.
옷은 토요일이나 월요일에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
라는 문자가...목요일에 왔습니다.
결혼식은 토요일인데 말이죠....
상담전화해도 절대 안된다는겁니다.
게다가 공장에서 자기네들한테는 목요일날 받는다는겁니다.
하도 어의가 없어서 ...
"아니 처음부터 그쪽 쇼핑몰 잘못인데.. 왜 내가 피해를 봐야하냐고" 계속 따졌습니다.
그러자 선심 쓰듯이 하는말이..
"제가 말씀 잘드려서 사은품 껴드릴꼐요." 이러는....
완전 저는 대폭팔 흥분해서...
거의 욕을 할뻔했습니다.
에휴....
하도 제가 따지니까 좀있따 전화드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전화가 와서 그러면 금요일까지는 죄송하지만 안될꺼 같습니다.
"목요일날 보내면 금요일은 무리일꺼 갔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솔찍히 당일배송이 힘든건 저도 약간은 이해가 가서...
나름 타협점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면 결혼식당일 오전에 배송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반응이..
"아 죄송합니다. 배송문제는 우체국측이 하는거라 저의가 시간을 신경쓸수 없습니다."
이러고 있는데 아...쓰면서 또열받네 ㅜㅠ
또...2차 대폭팔해서 막따졌습니다. 도대체 양보하려는게 하나도 없는겁니다.
그러지 또 상담원 얘기좀 해보고 전화드린다고 ....(에라이...)
그래서 전화 하더니...
"토요일 오전중에 받아볼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겁니다.
뭐랄까... 씁씁해도 나름 침착하게...재차 확인을 했죠.
"토요일 오전중이면 12시가 되기전에 배송받아 볼수 있는거죠?" 라고 물어봤습니다.
"예~ 그럼요. 손님. 당연하죠." 완전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전 나름 그래도 마인드 컨트롤 해가면 괜찮아 식전에만 오면 되는거지라고 생각하고
잠을 잤습니다.
토요일이 되고... 8시부터 잠이 안와서 아침일찍깼습니다.
10시부터 슬슬 불안해져서 쇼핑몰에 전화해보니...출근은 11시부터라는...
불안해서 우체국택배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오늘은 xx구 xx동 은 ooo씨는 배송건이 없습니다." 라는 안내원 맨트...
아...멍~했지만.. 뭔가 잘못됬을꺼야...라고 생각하고....
기다리다 11시 넘어서 전화했습니다.
...
"저..제배송 언제 오는지좀..." 하고 물었죠.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라고...
"ooo입니다." 하자..
아....잠시만요 제가 확인후 다시 전화 걸어 드릴꼐요" 라며 뚝 끈었습니다....
띠리링 하며 다시 전화가 오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아직 배송이 안나갔네요 손님... 죄송합니다."
이게 뭔 개소리여....
제가
"이제 어떻게 하실껀데요." 라고 하자
한다는 말이...
"환불을 요청하면 환불해드리고요. 배송을 요청하면 배송해드리겠습니다."
한참을 따지다...너무 허탈하고 지처서...포기하고....말했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흥분해서 얘기를 못할거 같아 나중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끈은뒤 지금 어찌어찌 하여 결혼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생각할수록 너무 속상하네요 ㅜㅠ
배송측으로 문제를 넘기려는 태도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아 이 문제를 어떻게 할까요???
손해를 어떻게 보상받을까요??
조금만 도와주세요 ㅜㅠ
참!! 긴글 읽어주신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