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직딩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안경을 써오기 시작해서
약 13년간 안경과 동거동락 했네요..
어릴땐 눈 나쁘지도 않은데 안경껴보고 싶고.. 그러다가 결국
눈나빠져서 안경을 쓰게 됐는데 어릴적 나이엔 그게 뭐가 좋다고 헤벌레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처음안경사고 나서 뿌듯해 하던 어릴적모습이 한심하네요ㅠㅠ
여튼.. 가면 갈수록 두꺼워지는 안경에.. 작아지는 내눈
고1때부터 신경 쓰이더라구요..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이미지샵에 가도
안경이 삐뚤러져있고 뭐하나를 고치고 싶어도
안경때문에 못고친다는 이미지샵오빠의 말과..
고3때부터 슬슬 외모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안경을 벗어야만 인물이 더 괜찮은것같고
결국 렌즈를 08년도 2월에사서 졸업식때 한번끼고.. 10월부터 렌즈를 꼬박꼬박
끼고 다녔었네요..뜨문뜨문 끼긴 했지만 올해 2월부터는 거희 쭉 낀듯..
그러다가 회사에서 제휴맺은 안과에서 싸게 라식수술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어서
그 안과에 대한 정보를 더욱더 얻고자 인터넷에 쳤는데.. 세상에 엄~!청 유명하더라구용
우리 회사가 왠일이지 하면서.. 라식이 일단 가능한지 검사를 받기위해 예약을 하고
그날만을 기다려오면서 창피하게... 안경을 끼고다녔습니다.
안경을 끼는 내내.. 내가 어떻게 이러고 고등학교를 다녔나 싶고 괜히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는데 나만 계속 남들 눈 의식하고.. 안경쓴게 창피하고 ㅜㅜ
휴휴.. 그렇게 예약당일 전날 회사 사이트를 들어가서 다시 확인을 했는데 글쎄..
제 착각으로 예약을 잘못한 것입니다!ㅠㅠ
우리 회사가 제휴맺은 병원은 강남○○안과 였고
제가 착각하고 예약을 한 곳은 강남○○★★안과 였던 것이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검사는 일단 무료라기에 일단 수술이나 가능한지 물어볼라고 그렇게
병원에 갔는데 병원 인테리어에 깜놀..
여튼 시력이 -0.7이였나.. 최악이였습니다
그저 일반 안과나 렌즈를 맞추기위해서 갔었던 안경점에서는 무조건 -1이라고 했는데
시력만으로는 수술이 불가능한 케이스였는데 다른 조건이 좋아서 수술을 할수 있게돼서 한달정도 후인 어제 수술을 했습니다.
(결국 수술은 회사 제휴병원이 아닌곳에서 했습니당..)
수술하기전 무척이나 떨리드라구용..
다른곳도 아니고 눈인데.. 쌍카플수술도 아니고 눈인데..ㅠㅠ
괜히 실명되면 어쩌나 하면서..
수술은 아마 15분도 안걸렸던 것 같네요
옆에서 의사분과 간호사분들이 안심시켜주려고 계속 잘되고 계십니다.. 하는데
귀가 또얇아서.. 남들한테 다 하는말임에도 불구하고 맘놓고 계속 하고 ㅎㅎ
신기한게 수술을 두번했어요 다른기계로
분명히 안경 벗고 들어갔기때문에 엄청 흐릿했는데 수술하나 끝나고 났는데
희미 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수술 끝났냐고 물으니까 한개 더 남았답니다..
한개 더하고 나니 바닥에 깔린 무늬까지 자세히 보이는거에요 너무신기 ㅠㅠ
회복실에서 다섯명이서 누워있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간호사를 계속 부르더라구요
눈이 쿡쿡찔러서 아프다고 두세번 불렀나..
그에 비해.. 난 코를 골듯이 졸리고.. 뿌듯한마음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눈감고 있으라는 간호사 말도 안듣고 앞에걸린 그림이 보이는게 너무나 신기해서
계속 안경꼈나 안꼈나 확인해보고 수술을 잘되게끔 도와준 내몸에도 너무 감사하구요..
세명이서 회복실에서 퇴실했는데 저에게만 소염제를 주더라구요
각막이 부어서 먹어야한다면서요.. 괜히 겁나는거에요 안아프다가 나중에 아픈가 싶어서..
마취풀리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좀 이상한 느낌이 나긴 했지만 아프진 않았고
어제 저녁 7시부터 자서 1시간 전에 일어났는데
항상 일어나서 머리맡에 놓은 안경부터 끼는게 내일인데.. 머리맡엔 안경도 없고
안경을 끼지 않아도 보이는 내눈앞의 광경이 너무나 좋네요 ㅠㅠ
어디선가 들었거든요 라식하고 나면 제일 뿌듯하고 좋은게
도구를 이용해서 보지 않고 직접 내눈으로 세상을 볼수 있다는게 제일 좋다구요
엄청 동감 하는 바입니다..
하루 이틀은 뿌얗다고들 하던데.. 수술하고 1~2시간만 뿌얬고 지금은 너무나 잘보이네요 라식 외에도 어릴때부터 기관지가 안좋아서 수술을 많이 하러다녔는데 그때마다
느끼는게.. 회복력이 너무나 좋다는거에요 ㅠㅠ.. 제몸한테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시에 시력재러 다시오라고 해서 가야되는데..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워낙 시력이 나빴기에 감퇴될수있는 확률도 있다고 했는데..
제발 이 시력 평..생 유지했으면 합니다.. 작은소망이에요..아니요 큰소망이겠죠ㅠㅠ
주변에 라식하시는 분들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무튼 정말 행복합니당 폭풍눈무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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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다녀왔는데 1.2 나왔네요 ^^ 너무너무 뿌듯하고 너무나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앙폭풍행보규ㅠㅠㅠㅠ눈좋으신분들은 이느낌을 모르실꺼에용 ㅠㅠ넘조앙
워낙 시력이 나빴던 터라.. 시력이 나중에 감퇴된단얘기도 있지만
2일 지난 현재까지 부작용없고 결과는 좋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