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정말 오늘 창피했던 일이 있어서..
글재주가 없지만 글을 하나 올립니다...
제나이 이제 25살의 청년..![]()
얼마전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고 운동도 할겸해서
멋진 자전거를 구입을 했습니다..
비맞는것도 방지하기 위해 12층 아파트 저의 집앞 현관 앞에 두고..
애지중지 아꼈습니다. 자전거를 좁은 엘리베이터에 세워서 매번 싣고..그랬지요.
어제는 한달전부터 째즈댄스학원에서 좋아했던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심적으로 많이 낙심하고 있던터라.. 그 위로를 동네 모임에 나가.. 술로 맘을 달래보려 했지요!
약속 장소가 저희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라..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덧 약간 정신은 몽롱..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이제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와서.. 잠을 자고 일어나 머리가 띵해서..
간단한 해장을 한뒤.. 담배를 피우기 위해 아파트 복도로 나왔는데..
자전거가 사라졌습니다.. 어제 분명히 새벽에 타고와서 놔둔것 같은데..
밖에 자전거 보관소에 두고왔나 싶어 내려가봤는데..
눈을 씻고 찾아 봐도없고.. 아버지께 자전거가 없어졌다고... 말씀드리니...
관리실가서 경비아저씨께 여쭤 보라하셔서... 가봤더니. 순찰중이라 안계시더군요..
생각끝에.. 그래.cctv로 확인해봐야지.. 하고는.. 기계실로 찾아갔지요..
음,,, cctv를 보면서..
"이 범인 자슥 얼굴이나 한번 보자..!!!! 누군지 걸리기만 해봐라.."
하면서 속으로 씩씩거리고 있는데..
(보통 엘레베이터 타시는 10명중 7분들은 보통 거울을 보시더군요.. ㅋ![]()
그중 저도 포함.. cctv~ 오!!! 얼굴 제대로 보이더군요... 그안에서 이상한짓 하면 다 걸릴만큼 )
암튼 그렇게 5분정도쯤 보고 있는데.. 아버지께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찾았다고... 빨리 와서 확인해보라는 것입니다..
어딨었냐고 여쭤보니.. 주차장이라고 하시네요.. 엥? 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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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
맞다 어렴풋 생각이 났는데... 어제 취해서.. 내 자전거를 내가 이걸 차라고 생각했는지...
엘리베이터에 들고 올라가기 귀찮고.. 해서..
두대의 차 사이에 두고 올라와서 보이지도 않고..
옷도 뱀이 허물 벗듯이 벗어놓고 한쪽은 양말도 신은채...
잠들었던것이였어요.. ㅡㅂㅡ);;;;
경비 아저씨께 죄송하다고.. 이렇게 저렇게 된것이라고 사과 말씀 드리고 올라왔죠..ㅠㅠ
창피했지만.. 어쨌든 자전거를 찾아서 기뻤고...
앞으로는 술은 조금만 마시렵니다..
내일은 자전거 타고 팔당댐이나 다녀와야겠네요...^^
오는길에 순대국밥도 먹어야지~
부쩍 추워진 가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재미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