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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하는 학생들에게 돈요구하는 담임

노농 |2009.10.27 00:34
조회 744 |추천 0

음...안녕하세요

처음쓰는거라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네요;

우선은 제 얘기가 아니라 동생얘기구요.

2주 전쯤에 이 이야기를 처을 들었고, 오늘(10월26일) 기합 받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금 길수도 있습니다.

 

제 동생은 고2이고,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문계 학생이라 학원시간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야자를 빼고 학원을 가고 있습니다.

전 고등학교를 인문계쪽으로 다니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인문계는 예체능쪽을 가르치지 않아 예체능을 하는 아이들은 야자를 빼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보통은 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증거만 제출하면 빠질 수 있다고 알고있는데, 제 동생의 담임은 '자신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었으니 반성문을 써오라' 고했습니다.

아무래도 야자하는 학생수가 담임선생님들께는 중요한 사항 일 수도 있으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생을 포함한 여섯 명의 학생에게 돈을 들고 오라고 하셨답니다.

아이들 간식 사주신다구요.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장난이겠거니, 그럴수도 있겠거니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오늘 동생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학교 좀 와서 담임이랑 얘기좀 해달라고.

정말 장난 인 줄 알았습니다.

보통은 부모님한테 얘기 하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여섯명을 불러, 소풍 때 아이들의 간식비로 두당 만원씩 총 6만원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여섯 명이 푸시업을 시켰답니다.

그것도 수업 시간인 9시 20분에 불러서.

이것 잘못된 처사 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반 담임선생님들도 그러냐고 물어보니 전혀 그러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거짓말 치지 마라고 합니다.

부모님들께 말씀드리라고 했더니 벌써 말씀 드렸답니다.

그런데 지금 부모님들께서는 애들이 조금 오버를 하나 보다 하는 반응들이십니다.

 

이 일을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돈을 드리라고 하면, 솔직히 말해서 돈을 계속 요구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소풍 때 간식을 먼저 사주시고 내가 샀으니 너네들이 얼마얼마 모아서 내라 라는 식으로 말하셨더라면 화가 조금 나더라도 조금이라도 이해가 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너네들 예체능 하니까 돈냇=라, 야자 빼주니까 돈 내라. 이러십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에 했던 푸시업 100개에 질려 돈을 내자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우선은 동생에게 내지 마라고, 절대 내지 말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내지 않으면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계속 체벌을 할 것입니다.

절대 반항하지 마라고 했으나 체육하는 아이들도 있고 남자아이들이라 욱하는 성질에 대들었다가 더 심한 체벌을 내려진다거나, 학생과에 넘겨져 학교 생활 자체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걱정입니다.

 

예체능 하는 아이들 역시 야자하는 학생들과 같이 자신의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지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라 따로 수업을 받아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야자를 빼는 것입니다. 정말 따지고 보면 야간 '자율' 학습이니 자율적으로 빼도 상관 없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이들에게 간식을 사줄것이니 무조건적으로 만원씩 내라는 선생님께 정말 돈을 드려야 합니까?

그리고 이게 정말 합당한 일입니까?

이런 일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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