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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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 ㅋㅋㅋㅋ
톡 됐네요 이럴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쁨보다 쪽팔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려서 싸이 공개도 못하겠네여 으악 쪽팔렼ㅋㅋㅋㅋ
아 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잔지 남잔지 잘 모르시는 분 계시는데
ㅇㅇ여대 3학년ㅋㅋㅋ 여자 맞아염.... 쪽팔려..ㅜㅜㅜ
그래도 처음 쓴 글이 이렇게 됐으니 소심하게 싸이 공개 합니다.....☞☜....
하핫..하하하..
웃어주신분 감사해요 ㅜㅜ..ㅋㅋ
http://www.cyworld.com/satc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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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은 처음 써보지만 톡을 즐겨보는 22세 여자입니다 '-'
이런걸 쓸 날이 오다니..ㅜㅜ
때는 얼마 지나지 않은 수요일 저녁이였죠.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게 떠들고 밥만 먹고 헤어졌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들뜬것도 있고, 너무 흥이 난 상태로 지하철에 탔습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막차 전차를 탔습니다.
피곤함에 지쳐 좀 졸다보니 내릴 역에 다 왔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계단을 1빠로 후다닥 올라가서 보니까
매일 내리는 역 풍경이 바꼈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하루만에 바뀌네..' 하고 나갈려고 보니
이런! 한정거장 덜 온거였습니다.
그래서 창피함에 떨면서 다시 후다닥 내려갔는데
열차 시간표를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20분 뒤에나 차가 있더라구요.ㅜ
그래서 기다리자.. 싶어서 기다리는데
역에 정말 아무도 없는거에요.
밤도 늦었고 지하철 역이지만 약간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조금 있는데, 무섭기도 무섭고 혼자니까....
제 몸속에 잠자고 있던 댄싱본능이 눈을 뜬겁니다.
처음엔 쑥스러워서 살짝살짝 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췄는데.
앞에는 스크린 도어가 있어서 거울처럼 모습이 보이고 참 좋더라구요.
좀 그러고 있는데 이럴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피에서 요새 자주 따라추는 하트브레이커가 흘러나오는거였습니다....
전 이성을 잃고 현란한 안무를 열심히 펼쳤습니다.
그 때부터 엠피에서 나오는 모든 노래는 나만을 위한 댄스곡 같았고,
지하철역의 쓸쓸한 댄스파티가 시작된거죠.
그렇게 한 15분을 춘 것 같습니다.
무아지경으로 음악에 몸을 맞긴채 몸을 흔들다가 무심코 옆을 봤는데..
헉 어떤 아저씨가 걸어오는거에요.
깜짝 놀래서 아무일 없었던듯 춤을 멈추고 리듬 타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힐끔힐끔 그 쪽을 쳐다보는데..
이상하게도 아저씨가 제쪽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걸어오시는거에요.
그래서 아무도 없고 무서운 생각에 좀 쫄아서 저도 계속 쳐다봤습니다.
근데...
어...어라? 이상하다...?
왠 명찰을 달고있네...
ㅇㄴ마혀ㅗㅁ쟈ㅗㅇㅎ먖애
역무원아저씨였음
제 바로 코앞까지 다가오셨길래 무심코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호탕하게 웃으시더니 제 얼굴을 뚫어지게 보시고.
"술은 안드셨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아저씨 말을 들어보니..
왠 술취한 남자가 저러고 있는줄 알고 ..
CCTV로 계속 지켜보시다가 내려오신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전 역무원 아저씨를 위한 콘서트를 했던거였습니다..ㅜ..ㅜ.ㅜㅜㅜㅜ
딱 그 때쯤에 열차가 와서 전 도망치듯 열차에 올라 집에 왔답니다....ㅋ.ㅋ.ㅋㅋㅋ
의상이 좀 그랬다고는 하지만 ㅜ 술취한 남자는 뭐야ㅜㅜ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ㅜ
전 제 머리 위에 CCTV가 있길래 사각지댄줄 알았어요.ㅜㅜ
근데 CCTV가 참 많다는걸..ㅜㅜ.......느꼈...씁....니.....다..ㅜ.ㅜ.ㅜ.ㅜ.ㅜㅜㅜ
춤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지하철에서 조심하세요..ㅠ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