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27살 남성 입니다
어렸을떄 부터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엔 머 의리 친구 그런걸 강조하는 시기였는데요..
한 친한 친구랑...학교를 가려고 집대문밖을 나오다가...
앞집 옆집인 큰 개가 한마리 있었는데...항상 지나갈때마다..
문틈사이로 이빨을 들이대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곤 했지요~
져두 지나가다가..그 개때문에 한두번 깜짝 놀랬던게 아니였고..
새로산 신발도 그 강아지때문에 갈기갈기 찢어졌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발에 상처가 나서 병원에가서 주사도 맞고 그랬었죠~
그래서 젼 친구랑 학교가기 전에 그 개한테 조그만한 복수를 하기위해서
대문 옆 낮은 담에 고개를 내밀고 가래침을 쿠웩~뱉어버렸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겁니다...
그 침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개 머리에 맞으면서 그 순간에 주인이 나오면서
져를 보고 야 XX야~너 머하는 XX야~하면서 문밖을 나올려고 하는데...
왼만함 져두 이러한 일이 있고 해서 이랬습니다 라고 당당히 맞설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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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씨 포스에 그냥....확 눌려 버린거죠... 팔뚝엔 마법사 문신에...살짝
삐져나온등에는 호랑이 이빨에.완전얼어버린거죠 문제는여기서부터시작입니다
그 아저씨가 나온면서 얼어버린 제 친구랑 저에게....어떤 X끼가 그랬어....
아저씨: 어떤새끼가 그랬어(손가락질 하면서)
나 : 눼 그게 져.....( 시선 쳐리를 몬하면서..)
내친구: 져 아닌데요...( 완전 쫀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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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 재 친구를 보면서 황당했죠 둘이 있었는데 자기가 아니라면
누구입니까? 바로 져 아닙니까? ㅜㅡ
아저씨는 져한테 왜 개한테 침을 뱉었냐고 하면서 이놈의자슥 별 xx욕을
다하면서 그렇게 욕을 실컷 먹고 거기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우린 그렇게 조용히 학교를 가면서.....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둘이 한참 배꼽잡고 웃으면서 서로에 탓을 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한 7년이란 세월이 흘르면서....
아직까지 그 에피소드로 인해~잼있게 웃고 배신자였느니 개를 학대했다느니
서로 웃으면서 추억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져는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어린마음의 엄마가 사줬던 그 운동화가 너무 아깝고 어린마음의 개한테 그런거
지금 생각해보면...추억이자...그 개한테 미안하네요~말못하는 개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