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여행가기전날밤'공연 보고왔습니다.
전 소울컴퍼니 음악이 좋아서 오랜만에 보러가건데, 그날 공연이 여러 락밴드들도 오고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팔로알토 도 오고 했죠.(윤미래짱이었음乃팔로알토 굳乃)
전 여섯시 조금 넘어 99앵거(?)공연부터 봤구요.
그날 공연은 타이거JK가 늦게 와서 솔컴이 앵콜곡을 네곡이나 부르게 된 해프닝이며
(화나님 정말 고생하셨음;;) 정말 독특하고 멋진 공연이었는데,
제 기억에 남는건 단 한사람 뿐이네요.
락 공연할때 뒤에서 열씸히 춤추시던 흰나시 입은 어떤분!
공연을 볼때도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지친몸으로 잠이 들때도
그리고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계속 문득문득 떠오르는건 뭘까요.
풋하고 미소짓게 만드네요.
제이상형과도 거리가 있는데 그저 양파링을 허겁지겁 먹던 그모습이 그땐 너무도 귀엽게만 보여서, 자꾸만 눈이 갔고 자꾸만 떠오릅니다.
찾을 수 없겠죠?
"찾으려고?" "에이~ 어떻게 찾아 말도 안되!" 라고 저 스스로 되뇌이지만,
저도 모르게 네이버를 뒤지고 인디락카페에 가입을 하고 있는 저를 볼때마다
답답한 마음만 커져가네요.
이렇게 창피한줄 모르고 네이트 톡에까지 글을 남겨도 찾을 수 없다면...
그땐 저도 단념하겠죠. 그자리에서 말이라도 못붙인 소심한 제가 밉네요.T^T
아! 그리고 이거 보시고 혹시나 제 홈피 들어오셔서 쇼핑몰 홍보다 머다 하지 마세요.
홍보하는거 아니구요. 쇼핑몰을 하는 한국힙합을 듣는 한여자가 정말 누군가를 찾고싶어서 답답한 맘에 그러는거에요.홈피연동건건 혹시나 아시는분 계시면 연락처 남길순 없으니 쪽지나 방명록에 글이라도 남겨주십사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