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엇던 일이에요..
전 타지에 있는 아부지 회사에서 일을도와 하고있고..
항상 점심시간엔 식당에서 직원들 밥을 배달시켜요..
어젠 왠일인지 밥이 몇개 덜와서
아부지랑 전 라면끓여다가 집에서 차려먹자고
회사앞 이번에 구한 투룸으로 갔드랬죠
그냥 맨밥에 반찬은 목이 메일거같아서
열심히 가스렌지에 라면올려놓고 끓이는데
추워서 창문을 닫아놨더니
매운냄새가 빠져나가질 않는거에요+_+
(이게 화근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바로 가스렌지 오른편에 창문을 힘겹게 열고
수저로 라면위에뜬 기름을 뜨려고하는데!!
"지지직.." 뭔가 지져지는 소리가나는거에여
소리가나는 왼편을 쳐다보는순간...
지옥불을 경험한다면..이런걸까요![]()
제등과 머리에 붙은 불!!!
순식간에 지지지직 타고 올라오는 불길을
맨손으로 훑어대며 껏고....
아부지는 놀래서 눈이 휘둥그레 (@0@)
이미 차려놓은 밥상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재들....
소리의 근원은.. 라면끓이며 켜논 가스렌지불에
제머리카락이 창문을열면서 바람에흩날리다가
불이 붙은거였어요.....ㅠ-ㅠ
머리가 타면서 반팔티하고 왼쪽 팔뚝을 지져버리는바람에
쓰라려 죽겟어여 ㅠ-ㅠ 옷은 망가져버렸고..
머리는 그을려버리공....흑흑..
어제 후시딘 발라서 그렁지 물집따윈 잡히지않았지만
여리디 여린 팔뚝 안쪽살이
머리카락이 불에 타올라가면서 지져버리는바람에
꼭.. 어디 긁힌거 같이 되어버렸다는....
회사와서 직원들한테 놀랜가슴 쓸어내며 말해줫더니
다들..된장 바르라며 놀리기나하고-.-;;
에효...
그래도 뭐.. 머리카락이 길어서 그런지 티가잘안나서
그나마 다행이에요..-_-+
세상에 이런일도 있구나~생각하시고
머리긴 여성분은 요리할때 특별히 더 조심하시길....학
이렇게 엉덩이까지 오는 머리인데..
지금은 부분적으로 브레지어 라인까지 짧아졌어요..ㅠ-ㅠ
미용실에서 층낸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