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라고 한다면, 웬지 밑의 사진 같은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나뿐일까?
이렇게 뭔가 자신의 의지대로 돌아다니거나 하면서 바람따라 길따라 가는 그런 자유.
너무 시적인가? ㅎㅎㅎ
그래서 난 자유라는 단어를 참 맘에 들어한다.
오죽하면 한창 중고딩 때는 자칭 자유주의자라고 했을 정도니까.
비록 그 삶이 자유로웠냐면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자칭 자유주의자인 나에게 우연히 선물로 떨어진 이 향수.
정겹게도 이름부터 free다. 오오. 이것이 자유주의의 향수인가?(<-)
…그럴리가 ㅋㅋㅋㅋ
향수와 자유가 무슨 관계가 있다고.
오히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향수는 자유보다는 속박에 가깝게 느껴지는데.
음. 왜일까나?
향수 개봉샷.
한 번 뿌려봤는데, 의외로 생각했던 것 보다 향이 산뜻하고 좋았다.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향기 후에 느껴지는 솔향.
약간 스킨 로션 냄새 같지만 또 이런 냄새야말로 남자들의 향기라 해도 좋을 그런 향기.
어딘지 바람 냄새도 섞여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마음이 싹 풀어졌달까나.
마치 그래. 자유의 향기?
나만의 이미지겠지만 이 향수의 이름까지 생각해보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