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21살女이고 학교휴학하고 주간알바를 뛰고있답니당~
일한지 1년접어들었네요
맨날 눈팅만하고 써보는건 처음인데 공감되는글도 많고
재밌어서 제가 느낀것도 한번 적어보려구여^_^
우리 PC방은 젊은사람들&고딩이 대부분이고 초등학생은 일부러 안받아요.
오면 중학생되면와라~^^ 이런식 그래서 애들때매 시끄럽거나 이런건없어여~
글구 나이드신 분들은 거의 없는편. 있어도 아~~~주 가끔씩 오는편이라
그런분들은 제가 나이어리니까 반말도 하고 어른들이라 그냥그냥 이해는 한다지만 다른분들 글보니까 막 무시당하고 욕도들으시고 심하더군요; 그런건 진짜 자존심상하겠더라구요. 아직 그런적은 없었지만 ...하이튼!
저는 뭐 시키고 이런건 다 괜찮아요~ 어차피 제가 거기서 하는 역할이 그거니까요
저흰 커피외에 다른음료도 나가거든요. 손님오면 다 하나하나 우쥬라익섬띵투드링? 물어보고 갖다드리고 필요한거 안되는거있음 다해주고 기분좋게 해드려요
이렇게 여기저기 잔심부름 다해주다보면 제가 힘들어지겠죠? 저도 배가고파지겠죠?
배고픈알바생 불쌍하게 밥시켜서 테이블에 앉아서 허겁지겁 먹고있는데
"저기....죄송한데 커피좀......"
처음엔 입가에 묻은 밥알꾸역꾸역삼키면서
"아~네네 드릴게요~" 이러다가 한번두번세번네번 그 밥먹던자리를 왔다리갔다리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콧구녕으로 들어가는지 조올라 체하는줄알았어요
커피정도는 알아서 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몇걸음만더가서 따라마심되는데
밥먹고있는 나에게 컵을 쥐어주는건 무슨심보? 뭐 나 따라마시라고?우짜라고
그걸 당연하단듯이 시킨다는자체가 .....머 알바가 굶주린배를안고 밥을쳐먹든말든 자기 목구녕은 아이워너커피를 외치기때문에 그러는거겠지만 한번 입장바꿔 생각해보란말입니다요~~ 진짜 화딱지나서 밥먹던 테이블 엎을라했음....
..... 이젠 일하면서 밥먹기가 무서워욘....... 창고에 숨어서 먹어야할듯.....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