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외국인 보고 쫄았던저 ㅠㅠㅠㅜ

안녕하세요 전 경기도 의정부쪽 사는 학생인데요 ㅋㅋㅋ

이런 일로 네이트 판 쓰기는 첨이에요 ㅋㅋ

 

지난주말에 친구와 영화 보기로 약속을 잡고

약속 시간이되서 영화관 가고있었는데, 왠 외국인분이 (동남아쪽..나이많아보이는)

인사를 하시는거에요 ㅋㅋㅋ

전 이때 우와,나한테도 외국인이랑 말해볼기회가 ㅋㅋㅋㅋㅋ

하면서 좋아라 인사를 했죠 ㅋㅋ그런데 뒤에가 싸한게 외국인이 계속 저랑 같은길로가고있는걸 느꼈어요..

외:"How old are you?"

우와..ㅋㅋㅋㅋ내가 알아들을수있는 질문!!!!을하기에 또 전 기쁘게

저:"에이틴에이틴ㅋㅋㅋㅋ"

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 외국인분께서 일명 '썩은표정' 으로 절 보시면서

외:"student?"

라고 하시는거에요. 못믿겠다는 표정으로 (ㅡㅡ) 기분나빴음...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그냥 대답안하고 하하... 하고 웃으며 갔어요

그리고 또 외국인분께서 어디가냐고 물어보셔서

저 영어 진짜 젬병이라..... 무비.....라고 대답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알아들으신듯 자기는 이태원에 간다고 하시더라고여.....

근데 이태원가려면 ㅈㅣ하철을 타셔야하는데 왜 이쪽으로 오시는지 진짜

궁금했는데 회화가안되므로 그냥 ㅇㅏ하... 정도해주고 계속 가는데

제가 뭔가 민망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만나기로 한 친구랑 문자를 하면서 가고있었어요

[문자:야 나 외국인이 말걸어서 가치걷고잇음..어디야 ㅠㅠ빨리와]

그 분 께서 자꾸 보고 계시는거같아서 솔직히 문자도 오타 엄청많았어요

이런식 ? ㅡㅡㅡ→ [문자:얀나외국인이마거러서가치걷고잇어ㅇㅓ딩ㅇ?ㅃㅏ2ㄴ이와]

핸드폰이 터치폰이라 액정도 크고 외국인분께서 보고있어서 한국말 알아볼까봐

저따구로 보냈던 기억이나긴나염.....ㅠㅠ

그렇게 문자를 보냈더니 외국인분께서 또..

외:"boy friend?" 라고 하시더라구여 ㅋㅋㅋㅋㅋ

알아들을수 있어서 또 저:"Nononono"라고 했어요..ㅋ

그리구 막 그 외국인분께서 갑ㅈㅏ기 자기는 어디 아일랜드에서 왔다 이런 말씀을하시는데 잘 못알아들어서 ㅋㅋㅋㅋㅋㅋ그냥 아..아하 이랬어요 ㅋㅋㅋ

그러다가 건물앞에 거의 다 왔을때 또 외국인분께서 아이스크림 좋아하냐고 하셔서

아 일단 좋아하는지라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뭐 사주시겠다고 하시는거같았어요 ㅋㅋ..

그래서 그렇게 나00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서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일단 앉았는데

직원분하고 외국인분하고 뭔가 말다툼?(저한텐 그렇게들렸음) ㅎㅏ시는것같아서

저도 못알아듣지만 일단 일어났어요....ㅋㅋㅋㅋㅋ 직원분이와달라고 손짓하셔서..

가서 들어보니 외:"!#$%%^&&*((^^#%^&Double^%^&&$%$%" 이러고 직원분은 계산을도와드리겠다고 뭐 그런 얘기 하더라구여..

외국인분 말씀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더블만 알아듣고)

저:"같은거 하나더 달라는거같은데여.."해서

직원분이 하나더 주니까 외국인분이 오케이오케이 하면서

일단 갖고 자리에 앉았죠....;;;;;;;;;;;

아이스크림 감사하다고 하고 저도 나이를물어봤더니

45.......저희 아빠뻘.................이시더라구여 .......허어머넣머ㅓㅁ너헌ㅁㅎ..당황

이때쯤 친구한테 답장이 왔을거에요

[답장:너어딘데 나 지금 거의다옴]

[나:나 여기 나00 야 빨리와ㅠㅠ외국인]

이때는 외국인분이랑 마주보고 앉아있었어서 제대로 문자를 보냈어요 ㅋㅋ

[답장:뭔 또 나00.. 님혹시 영화도 보여주는데 아이스크림도 사달라고하는거인듯]

ㅡㅡ 기가차서...... 이문자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ㅠㅠ

하긴 내가 외국인이랑 있다하면 믿을리가없지, 아 근데 얘여기로 안오면 이상황을 어떻게 벗어나지, TV에서 본 각종 실종뉴스들, 외국인노동자들의 범죄들 ... 등등등 떠올랐어여......ㅠㅠ흐그...아무튼 빨리 오기나하라고 문자해주고

외국인분께 바디랭귀지를 사용하여......하하

저:"여기 friend 음..."

막 이랬어요 ㅋㅋㅋ그러니까 또 알아들으시고

외:"oh I'm going?" 하면서 밖으로 나가는 손짓? 을 하시더라구여

근데 제가 이때 아이스크림사주니까 보내버리는 건가 라고 생각할거같은 느낌이들어서

저:"노노노노노노" 이랬어요 ㅋㅋㅋ진짜 아니라고손짓하면서

그러니까 또 여기오는친구가 남잔지 여잔지 물어보시더라구여.

전 남자라고 대답했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표정 싹 굳으면서(제 오해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보임)

아 그럼 다음에 또 만나자, 뭐 어쩌구저쩌구 블ㄹㅏ블라 하시더니 핸드폰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여 ㅡ0ㅡ 당황 일단 급히 저장은했어요 (예의상)

그러니까 뭐 자기이름은 해리 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리고 또 제번호도 물어보실까봐 아 진짜 아무번호나 찍을까, 아니면 여기오고있는애 번호를 찍을까 이러면서 완전 울상이었는데 물어보지는 않으시더라구요 살았다했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닌.....

갑자기 그럼 같이 나가자고 하시면서 일어나시는거...............        ?

그래서 전 일단 일어나긴했어요 ㅠㅠㅠㅜ

왠지 남자애가 온다니까 급하게 일어나려는듯한 느낌들고 무슨정말 납치되는건가 이러면서ㅠㅠㅠㅠㅠ겁먹고 나오면서 친구한테 전화했어요

저:"야너어디야 진짜"

친구:"나 여기 입구"

저:"너그럼 여기 두ㅣ에쪽문 걸러와 ㅠㅠㅠㅠㅠ"

이러고 딱 끊고 친구가 보이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ㅋ 저 외국인분 아무짓도안했는데 저 괜히 겁먹었어갖고 긴장풀리고 ㅋㅋ...

그리고 제친구는 또 제옆에 외국인분 보고 90도로 인사하는거..........ㅡㅡ...안믿더니

그렇게해서 외국인분이랑 바이바이했어요 ㅠㅠ

친구가 무슨 할아버지랑 있냐고 웃으면서 너뭔가 위험해보였다는둥 이러면서

엘리베이터 타고 ㅋㅋㅋㅋ..........

 

제 생각에는 아마 저 외국인분이 서양인이고 옷도 말끔히 입으셨다면 뭐 납치 이런생각 전혀안들었을텐데, 진짜......음...............동양계열ㅇㅣ시고 하셔서 제가 오해했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ㅇ ㅏ 글만길어졌네여..ㅜ0ㅜ

지금은 저일 자기나라에 두고온 딸같아서 아이스크림 사주신거라고 생각하고있답니당ㅋ긍정적마인드 여러분들은 이런일 일어나면 어떠실런지.....

진짜 저거 100퍼센트 제 경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에사연 올리려다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여기에 썼어염...ㅠㅠ_ㅠㅋ

별로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ㄳ........

좋은하루되세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