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하며 집에 돌아온 제비남은 좌절하며 전화를 걸어 곧대박에게 만날 것을 부탁한다.
착한 곧대박은 흔쾌히 제비남에게 오케이 해요. 천사가 따로 없어요.

별다방에서 제비남은 곧대박에게 주식 투자의 비밀을 물어보고 곧대박은 집에 돌아가면 뱅키스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라고 조언해요. 미칠 듯한 스피드로 받아 적어요. 한 글자도 빼먹으면
안되요.

집에 돌아온 제비남은 컴퓨터를 켜서 뱅키스를 접속해요. 자신이 가입한 증권사가 뱅키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면 바로 지워버려요.

뱅키스에 가입을 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해요. 한국투자증권 HTS를 깔고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이제 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휩싸여요. 바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요. 고등학교 때 이렇게 공부했다면 서울대에 수석으로 들어갔을 꺼에요. 수익이 나기 시작하고 제비남은 뱅키스가 좋아 노트북을 들고 되지도 않는 웨이브를 흔들어 대요.

제비남은 기쁜 얼굴로 꽃녀와 곧대박에게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해요. 전화를 거는 그의
얼굴은 뿌듯함과 자부심에 상기되어 있어요.

제비남, 꽃녀, 곧대박이 호텔 식당에 앉아서 식사를 해요. 서로 명품 옷과 가방을 들고 있고, 누가 봐도 빛이나는 모습이에요. 반경 100미터에 빛이 퍼지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