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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힘들게 벌어서사준 새폰을 뺏겨버렷어요!!!!!!!!!!!! ㅠㅠㅠ

미안해누나 ㅠ |2009.11.11 14:23
조회 627 |추천 0

안녕하세요 ㅠㅠ

톡을 가~끔 즐겨보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이게 정석이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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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무엇을 줘도 바꿀수없는 그런 소중한게 하나있답니다.. ㅠㅠ

그게뭐냐하면...

누나가 직장생활하면서 열심히해서 힘들게 번돈으로 나에게 사준 새폰.....

ㅠㅠ흑흑 학교에서는 애들앞에서 쏘쿨한척하느라 힘들엇는데 집에서 판을쓰려니 진심 슬프군요 ㅠㅠㅠㅠ

쓸데없는말이 길었네요.. 자 시작합니다

요번 추석때 누나가.. 나에게 새폰을하나사주겠더랍니다..ㅠㅠ 너무너무 고마웠죠

제가쓰고있는거는 액정이 맛가버려서 한번문자나 그런거볼려고하면은 휴대폰밧데리쪽을 후려갈겨야 2~3초 볼수있는 그런 똥폰이에요.

그래서 누나한테 정말정말 고맙다구하구 누나가 서울에서 제가 사는곳으로 폰을 택배로 부쳐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폰이 왓죠...ㅠㅠㅠㅠ 완젼 매끈매끈하고 반딱반딱 한게 너무 이뻤어요 ㅠㅠ

그런데 바로 개통은 안되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혹시나 하는마음에 원래폰밧데리를 분리하고 유심칩을 뽑아서 새폰에 끼웠더랬죠...

그랬더니 이게왠걸?? 작동이 안되네요ㅋㅋㅋ

당연한건가..? 요즘은 광고보니 친구폰을 내폰으로 하면서 유심칩만 바꿔끼우면 된다길래 해봤는데 여튼 안되길래 바로 다시 유심뽑고 제폰에 다시 끼웠어요

그러구 나서 누나한테 바로 전화했죠

"누나야~~~ 폰 너무이쁘다 고맙당 ㅋㅋㅋ 근데 폰 개통은 언제되는데??"

"ㅎㅎ 누나가 조금 바쁜데 곧해줄게 ^^ 근데 혹시나해서 하는말인데... 니원래폰의 유심을 새폰에꼽고 전원킨건 아니겠지??^^" 하는거에요!!!!!!

슈 팔 누나한테 솔직히 말하고 암울하게 있었는데

누나가 기다려보라면서 원래 그렇게하면 개통이 안된다네요...

그래서 저는 이 새폰을 집에 썩히긴 싫고 친구들한텐 보여주긴 싶고!! 그리고 누나를 못믿어서는 아니지만 대리점에 가서 그렇게하면 진짜 개통이 안되는지 물어보려구 했어요

 

그래서 오늘!!!!!!!! ㅠㅠㅠ

 

수능전날이라서 저희학교가 1교시만 수업하고 2교시는 청소 그다음엔 집에 고고싕이었거든요.....

왜 학생때 맨날 9시까지 야자하다가 아침 10시반에 마치면 젊음의 피가 막끓어오르면서 1교시만되면 수면시간인 아이들도 다 일어나서 왁작지껄 떠들잖아요?? ㅠㅠ 그런데 1교시 저희반에 들어오신 선생님....제가 유독 눈에띄었나봅디다....

친구와 재밌게 떠들고 놀던 저는 암것도모르고ㅠㅠㅠ 다시 떠들다가 결국 종치기 20분전에 앞에나와서 엎드려 뻗치기를 해야만했죠 ㅠㅠㅠㅠ

그런데 평소 중요한거는 안주머니에 넣는습관이 있던터라..........

그 중요하디 중요한 새폰을...... 안주머니에 넣어뒀던 겁니다...

요게 엎드려 뻗쳐를 하니 매끈매끈하던 그 껍질이 안주머니안감에 스르륵 미끄러지면서 대리석 바닥에 떨어졋군요......쓔 파..... 그것도 수평으로 떨어져서 조용한 가운데

"철퍽!!!"....

순간 여러군데서 이런소리가 들리더군요...

"졷 댔다.."

컴퓨터하던 선생님은 방금떨어트린거 갖고와 하시는데 새폰을 줄순없잖아요 ㅠㅠ 그래서 저는 임기응변아닌 임기응변으로 제옛날폰을 갖다내고

그옆에 우유통옆에다가 새폰을 꼽아넣었죠....

선생님이 6개월뒤에 찾으러와 이러시는데 네 이러고 속으로는 흐흐흐흐 병신 이러고 있었습니다..

네 이것때문에 벌받은걸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등짝을 상콤하게 맞아주고 들어가라고 하시길래 넵 감사합니다 까지 외친 저는 새폰을 주머니에 다시 넣고 갈려고 했으나 등짝을때리고 제자리로 돌아가시지 않는 샘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냥 자리에 앉았죠...

남은 시간은 10여분 남았는데 등과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흐르더군요....

 

선생님이 조용히 안하냐면서 어떤 애 잡고 뒤통수 후려갈기는데 심장이 겁나 떨립디다.... ㅠㅠㅠ 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만히 책읽는척했는데....................

교탁쪽에서.. "어?????" 이러시더니 죄없는 우유통을 발로 팍 차고 거기있던 제 아름다운 새폰을 들며 이거 어떤 새.끼꺼야 나와 이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미 친...... 

결국 교무실까지 불려간 저는 샘 ㅠㅠ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제발요 ㅠㅠㅠ 차라리 맞을게요 라는 둥 자존심이란 자존심은 다 말아먹고 빌엇더니

회의하러 쳐가버리네요.........ㅆㅂ 장장 6개월이라니..............ㅠㅠㅠㅠㅠㅠ 누나가 힘들게 벌어서 사준 새폰을 저렇게 뺏겼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ㅠㅠ 컹

톡커분들...ㅠ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핸드폰을 다시 찾을수있는 뾰족한 방법이없을까요??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 ㅏ ㅠㅠㅠㅠ

 

악플은 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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