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남,녀 여러분 전 다양한 soldier들의 친구이자 수원사는 20살 여자에요.
보통 20.21.22살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 하시리라 생각해요.
이쯤이면 군대에 보낸 친구들도 꽤 있을거고 남자친구분도 있잖아요 저 또한 제 곁에
그런 친구들이 많아요 심지어는 빠른 91년생부터 88년생까지요.
02부터 시작해 031~033, 041~043을 끝으로 저는 이렇게 적지않은 지역 번호들과 매일
저녁 치열한 돈과의 싸움을 시작해요.
PM 06:00~7:50 이 시간대에는 아주 치가 떨리고 오금이 저려와요 전화가 걸려와도,
받기는 커녕 그냥 벨소리를 따라불러요. 아무리 생각해도해도 말도 안되 bad girl~
아무튼 저는 이렇게 매일마다 혼자 별 지랄을 다 해요 친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도 힘들잖아요 나도 이 새끼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에요.
나름대로 평범하게 그럭저럭 살만했는데 조만간 저 쫄딱 망하게 생겼어요
제가 사실 이렇게까지 재수없지만은 않았거든요? 친구들의 떨리는 목소리를 들어가며
여자인 저는 육군이니, 공군이니, 특전사니 그런 왠만한 군대 이야기와 용어는 거의
알고 있으니깐 이 친구들과 한 마음, 한 뜻이되어 동감대까지 형성해가며 먼저 끊으라
말하기 전엔 절대 단 한번도 먼저 핸드폰을 내려 놓은 적이 없어요
편지 써달라,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말하면 이 또한 군 말없이 모두 들어주었고요
아 근데 문제는 이겁니다.
어느새 쬐끔했던 짬찌들이 일병이 되고, 상병이 되고 병장이 되더니 아주 저한테 아주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대요 솔직하게 지겨울만큼요. 그래서 어느날은, 어렵사리
이야기를 꺼냈어요 콜렉트콜때문에 핸드폰 요금을 감당 할 수 없겠다고 그랬더니 이게
미쳤나 비꼬면서 한마디를 툭 내 던지더군요
"그럼 얼마되지도 않는 월급으로 전화 해야겠네" 이 새끼들을 확 그냥, 총으로 난사해서
쏴 죽여버릴까요? 아니면 입 안 까득, 수류탄을 넣어 입을 꿰맬까요?
아 저 지금 너무 슬퍼요 8~10월까지 수신자 부담으로만 85만원정도 나왔어요
제가 정녕 미친거죠? 그런거 맞죠? 저 미친거에요.. 그럴거에요 아마
전화 씹으면 주기적으로 걸어요 10분후 30분후 1시간 후 이런식으로요..
그래도 씹으면 다음 날, 싸이에 테러를 해요. 왜 전화 씹냐고
골키퍼 진짜 핸드폰 렉걸리게 와 있고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