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학교 앞에 있는 분식집에서 밥을 먹고 들어왔는데,
밥을 먹다 목격한 장면이 화가 나서 씁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께서 우리 옆테이블에 있는 할아버지께 갑자기 다가가시더니
"할아버지 빨리드세요."
그 장면을 보고 있던 저와 친구들은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주위에는 빈 테이블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한테 빨리 드시라니.
할아버지께서는 "네네.. 빨리 먹을께요.."
하시더니 급하게 드시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를 보고 계시던 그 아주머니께서
밥을 계속 드시는 할아버지의 테이블을 톡톡 치시더니
"지금 학생들 점심 먹으러 올 시간 다 됐어요. 빨리드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다른 빈 테이블에 학생들이 앉아서 테이블이 가득 차고,
다른 학생들이 들어왔다가 빈자리가 없는것을 보고 나가니까
아주머니께서
"학생들 이제 자리 생길꺼야 들어와~ 자리 생긴다니까~ 들어와~"
하시며 또 할아버지에게 눈치를 주시는 거에요.
할아버지는 손수 그릇을 다 정리하셔서 주방에 갖다주시고,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아주머니께서 그 그릇들을 받으시더라구요.
할아버지께서 물을 한 잔 드시고 "잘 먹었습니다." 하고 나가시니
할아버지께 눈치주던 아줌마께서는 "가세요~" 하고 인사를 합디다.
할아버지가 나가시니까 그 아줌마께서 옆에 계신 아줌마께
"근데 저 양반 돈 냈어?"
밥을 먹으면서 그 상황을 처음부터 쭉 지켜보던 저와 친구들은
어이가 없어서 .. 저희끼리 여기는 장사하기 글러먹었다.
돈내고 먹는데 무슨 푸대접이냐. 다음부터 여기 오지말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진짜 그러지 마세여 분식집 아줌마 그런 정신으로 장사 잘되겠습니까?
+어디라고 밝히라는 분들 많아 씁니다.
상호명 게재했다가 난리나기 쉽상이니 적진 않을게요
D공전은 구로구에 위치한 학교고요
주황색간판에 편의점옆에 위치한 김밥한줄에 천원인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