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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아저씨한테 사기(?) 당했어여~

|2009.11.13 00:40
조회 9,122 |추천 4

맨날 눈으로만 판을 즐기다가 처음 글을 올려보내여..ㅋㅋ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어더라도 이해해주세여~^^*

 

저는 부산에 사는 직장인 입니다..

 

예전에 친구랑 저녁을 먹고 계산을 할려는데 지갑에 만원짜리 2장과 천원짜리 3장이 있더라구여.. 현금으로 계산을 할려다가 다음날 쓸현금이 없을까봐 카드로 계산을 하고 식당 바로 앞에서 친구와 헤어져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그 식당에서 저희 집까지는 대략 4천원 안팍으로 나오는데여.. 그날은 택시비가 3천 몇백원이 나왔어여..

택시비를 낼려고 지갑을 꺼냈져.. 어두운 저녁때였고 택시에 불이 꺼져있는 상황에 빛이라곤 저멀리 가로등 하나 비추고 있었습니다..  좀 어두어도 지갑은 찾을수 있는 정도라 가방에서 지갑을 쉽게 꺼냈져..

 

제 지갑에 지폐넣는 곳이 두개로 갈라져 있어 항상 앞에는 천원짜리 뒤에는 만원짜리 나눠서 넣어 두거든여~  그래서 뒷쪽에 만원짜리 1장을 꺼내서 드렸어여..

기사님께 돈을 드리고 바로 차문을 열어 잔돈받고 내릴 준비를 했져..

차문을 여니 차 안에 불이 켜지더라구여..

 

그런데.. 기사님 뒤돌아 천원짜리 한장을 내미시며..

"천원짜리를 주셨내여~" 하시는거에여..

전 순간 .. 어 잘못꺼냈나 싶어.. " 아저씨 죄송해여~" 하고 지갑을 다시 열었죠..

 

그런데 뒷쪽에 넣어둔 만원짜리가 한장뿐인거에여.. 분명 두장인걸 식당에서 확인 하고 택시를 탔었는데....;;

 

기사님한테 아닌데여.. 만원짜리 드렸는데여 했더니..

기사님 이미 저한테 받았다는 천원짜리와 만원짜리를 받을꺼라 생각하고 나머지 잔돈 6천 몇백원을 들고 계시더라구여..

 

순간..'당했다..!!'

 

이런 경우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설마..했는데..

알고 있는 경우인데도 두눈뜨고 당했내여..

 

제 지갑에 얼마가 있었다고 기사님께 증명할길이 없으니 길게 안따지고 조용히 남은 만원짜리 내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3천 몇백원이면 올 거리를 만2천몇백원에 온거죠...ㅠㅠ

 

택시는 절 내려주고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순간 넘 화가나서 같이 저녁먹었던 친구에게 전화해..

** 기사니 ** 놈이니.. 욕만했져..

 

친구는 이그.. 어쩌겠니.. 하고 말구여..ㅡㅜ

 

간혹 택시를 타면 좋은 기사님들은 몇백원 잔돈을 깍아주시기도 하고 하는데 몇몇분들은 잔돈을 아예안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럴땐 그냥 잔돈 포기하고 인사하고 내리면 기사님 기분 좋게 인사하고 떠나시더라구여..

 

이렇게 크게(?) 당하긴 첨이였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간혹 이런경우가 있다는걸 뻔히 듣고 알고 있는 상황을 내가 당해놓으니 진짜 열받더라구여.. 그래도 친구말대로 지난일에 어쩌겠니.. 했져..;;

 

그 이후로 그 회사 택시 절대 안탑니다...ㅋㅋㅋ

다른 택시를 타더라도 카드로 계산하던지 차문열어 밝아지면 돈꺼내 드리고여..

 

택시를 타면 물론 좋은 기사님들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이런 기사님들 정말 조심해야할꺼 같습니다..

님들도.. 조심하세여~ ^^

택시 기사님들도 괜히 착한 기사님까지 의심하게 하지 말아주세여~

안전운전하세여~ㅎ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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