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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이런 날에는 거품 가득 카푸치노 한잔.

살구원두 |2009.11.13 14:19
조회 851 |추천 1

 

 

 

 

 

 

아침에 일어났더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네요.

한참을 생각했어요.

이건 가을비일까, 겨울비일까.

 

어찌됐건 내리는 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카푸치노가 생각나는 오늘.

 

카푸치노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까 해요.

 

 

 

 

 

 

Cappuccino

 

우유를 섞은 커피에 계핏가루를 뿌린 이탈리아식 커피를 말해요.

 

재료는 커피, 우유, 계핏가루 세가지만 있으면 되니 간단하죠.

중요한 것은 비율.

 

 

 

카푸치노의 유래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세계2차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전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먹지 않았으나

현재는 카푸치노 위에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거나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도 합니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에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에 의해 유래되었어요.

카푸친 수도회의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입던 옷의 색깔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카푸치노는 독일어로 카푸치너(kapuziner)라고 하며,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캅푸쵸(cappuccio)라고 한다네요.


 

 

 

 

 

 

 

 

카푸치노 레시피

 

 

먼저 에스프레소를 1컵 준비합니다.

우유 3분의1 컵을 끓기 직전까지 데운 다음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만든 후,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고 그 위에 우유 거품을 얹습니다.

거품 위에 계핏가루를 살짝 뿌리는데,

계핏가루를 뿌리는 대신 에스프레소를 뽑을 때 계핏가루를 섞어서 커피를 추출하기도 해요.

또한 커피 위에 우유 거품 대신 휘프드크림(휘핑크림)을 올리기도 하며,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계피 막대를 이용해 커피를 저으면 향이 더욱 좋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카푸치노의 거품을 거품기로 젓는 대신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는 스팀원드로 거품을 만들어 낸대요.

 

 

 

 

 

 

 

 

쓰디 쓴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때문에 속이 쓰린 저는,

우유를 가득 넣어 라떼를 만들어 먹거나 사랑스러운 거품이 잔뜩 올려진 카푸치노를 먹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위가 안좋아서, 위 암 예방 효과 때문에 꾸준히 먹기 시작한 커피인데

도리어 커피의 쓰디 쓴 매력이 위에 자극이 가면 안되겠죠.

그래도 씁쓸한 커피가 속을 쓰다듬는 기분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같은 날엔,

포근하고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 잔.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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