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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찜이

원본지끼미 |2009.11.13 22:37
조회 53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24살 여자입니다.

정말로 저 나름대로는 심각한 고민이라,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ㅠㅠ

 

전 대략 4-5일에 한번꼴로 폭식을 하는 아주 안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다이어트 때문에 잘 안먹고 그런건 아닙니다.

평소엔 그냥 남들 먹는만큼 먹는 편인데

그냥 문득 먹을것이 유독 땡기는 때가 있습니다. 그게 약 4-5일에 한번이구요.

그때가 오면 정말 무지먹지하게 먹어요...

예를 들자면,

저녁으로 찜닭을 먹고, 맥주에 치킨을 먹고, 밖에서 떡볶이나 튀김 등 군것질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라면과 김밥을 먹고, 집에 가는길에 과자를 한아름 사들고 가서 다 먹죠..

조금씩 자주 먹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 모든 것을 남들보다 더 먹습니다.

오죽하면 제 남자친구가 덩치도 좀 있고 잘먹는 편인데도

저런 날은 약 2,3차에서 GG를 선언하고 그 뒤론 저혼자 먹겠습니까..

 

원래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살걱정은 안합니다.

하지만 제가 힘든건.. 저렇게 먹고 나면 속이 좋지않아 밤새도록 잠을 못자고

다음날 심하면 소화불량으로 구토를 하기도 하고, 배탈은 달고 산다는 겁니다.

물론 저렇게 먹으면 배는 엄청 부르고 토할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속 먹어요. 도대체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본적도 없고, 먹고싶은걸 못먹어 본적도 없는데

언제부턴가 폭식증이 생겨버린지 모르겠습니다.

참자, 참자. 하면서도 입에서 땡기는 날은 제 이성은 이미 잃은지 오래죠..

 

내 한계를 넘을때까지 먹은 날은 집에와서 너무 힘들고 다음날까지 아픈데도

폭식을 끊질 못하겠어요.

딱히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먹고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 그러는것도 아니거든요.

제 남자친구는 저에게 "괴물" 이라고 합니다...ㅠㅠ

이제 그만먹으라고 남자친구가 옆에서 말려도

제가 땡기는 날은 박박 우겨서라도 헤어질때까지 먹고 또 먹어야되요.

 

제 친구는 저에게 속에 기생충이 살아서 그렇다고 해서

해충약도 먹어봤는데 그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정말 저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건가요? 이런것도 병이 되는건가요?

이거 좀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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