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남친이란 말이 어색하기도 하고...
우리 두사람은 둘다 이혼이라는 경험이 있습니다.
서로가 무슨 이유로 이혼을 했는지 알고있고...
난 전남편의 바람으로...그 사람은 금전적인 문제로...
둘다 30대이고 세살차이가 나는데...만난지는 이제 일년 육개월쯤...
중간에 싸우기도 했고 헤어질려고 한적도 있습니다.
싸운 이유는 그사람이 전부인과 계속 연락을 하고있었고...
내가 보는 앞에서 통화를 하고 문자를 주고받고...
그땐 그냥 친구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전부인...
그래서 기분 나빠서 뭐하는거냐고...
지금 사람 가지고 노냐고...막말도 하고...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일방적으로 연락이 온거라고...
믿을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첨부터 그런 문제로 다투다 보니 자꾸 의심만 하게 되고...
이런 내가 정말 싫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그사람 몰래 폰을 봤는데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더군요.
문자를 스팸으로 등록해놓고 나 몰래,,,
주말이면 둘이 같이 있는데...자고 있을때 몰래 문자를 확인했더니...
토요일 밤 10시가 넘어서 확인 안한 스팸문자가 와 있는데///
여태 일하는거야??? 이렇게.....
아무런 내색도 안하고 문자를 지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주 토요일...볼까 말까...또 보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확인을 하지 않고 그냥 조금 보이는 내용만 확인...
일요일인데 일한다고...알다...(뒷내용은 모름)
그냥 조용히 전화기를 내려놓고 담날 둘이서 가까운곳으로 여행을 갔다왔는데...
아침에 씻으면서 일부러 욕실문을 닫지 않고 세수를 했죠...
그런데 문밖으로 들리는 소리...핸폰에서 뭔가를 지우는 소리...
그사람이 씻으러 들어가고 전화기를 봤더니 스팸문자를 지웠더군요...
전엔 이런 일이 있으면 바로 따지고 싸우고...그러면 미안하다고
앞으로 연락 안하겠다고...이 말에 또 넘어가고...
그런데 이젠 이렇게 계속 넘길 일이 아닌듯....
그래서 아무런 내색을 안하고 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이제는 남자를 모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