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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김장 200포기... 미친거 아닌가요??

포에버 |2009.11.23 11:11
조회 18,261 |추천 2

전 올해 결혼한 새색시예요

임신 5주이구여...

시댁에 시어머니 혼자 사세요...

옆에 둘재 형님네 식구 총3식구 살구여

토요일에 김장하러 갔더니 200포기 좀 넘는다고 하더라구여

큰형님은 1시간거리에 사시는데 친정아버지 생신이라고 안오시고

다행히 배추는 어머니와 둘째 형님이 전날 다 절여놨지만

워낙 양이 많은지라...

점심먹고 2시부터 김치담그기 시작해서 8시까지 끝이 안보이자

저녁먹고 하자 해서 저녁대충먹고 또 시작...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끝이 안보여 어머님이 저 보고 먼저 가라고해서

저도 이러다 애한테 큰일나겠다 싶어

가라는 말에 인사 드리고 왔어요

저도 그렇지만 저 일하는 내내 남편도 배추 나르고 양념 바르고

배추 몇포기 얻어왔네요... 다 먹고 또 갖다 먹으라고 하면서...

근데 저희 둘 먹는거 둘다 맞벌이라 저녁 집에서 먹으면

5포기면 충분하거든요...

정말 화가 나서 감당이 안되요..

이번에 저 엿먹으라고 일부러 그런건가 하구여

어머니도 혼자 사는데 무슨 욕심이 그리 많은지...

큰형님네 집은 친정에서 김치 갔다 먹는데...

 

저희는 그날 10시에 갔지만...

배추에 바르던 양념이 떨어져 둘째 형님과 어머니는

다음날 또 그렇게 김장을 했다네요.... 1박2일 김장..

근데 둘째 형님네 식구는 아주버님도 자영업해서

3끼다 집에서 먹기 때문에 주로 김치를 많이 먹는데요..

 

이번에 김치 담그고 와서

남편이랑 저랑 몸이 너무 아파서

다음날 일요일까지, 몸살났네요...

 

그래서 다음에 시댁가서 기회되면 말씀드릴려구여

'저희는 너무 힘들어서 안하고 안먹을께요

그냥 저희집에서 간단하게 배추5포기 담가먹을께요' 하구여

 

완전 열받아요... 정말~!!

님들은 어떠신가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_-ㅋ|2009.11.23 11:37
글쓴이님.. 임신중인데 ...맘을 이쁘게 먹어야죠.. 님이 힘든만큼 시어머님은 힘이 남아돌아 200포기를 하셨겠어요? 중간에 가라했고 다음날은 형님께서 하셨으니 ..된거지.. 일년에 딱 한번 있는일인데 .. 미쳤다니..말하는게 좀 그렇네요 님혼자 고생한것도 아니고 기왕 도와준거 ~그냥 뿌듯하게 생각하시고 끝내세요 ~ 옛날 사람들은 김장은 큰~ 행사잖아요 ~일년에 한번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베플.|2009.11.23 14:57
임산부가 미친거아냐? 나 엿먹으라고 저러나? 이런 말을 하다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풉 넘웃긴다 ..... 말뽄새가 너무 ....... 머리 빈 걸 여실히 드러내네요
베플쮸쮸바|2009.11.23 11:29
제목이 상당히 불쾌하네요. 김장 200포기 한다고 미쳤다는 표현은 며느리가 시어머니.. 아니.. 어른한테라도 하는 표현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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