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 고생이 많으시죠?
하루종일 네이트온을 키고 밑에 뉴스온, 판만을 종일 보고 사는
20살 남자입니다... 이제 한달 조금 더있으면 20살도 끝이네요...
크리스마스도 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에헴..! 본론으로 들어가죠
---------------------절취선-----------------------------------------------------------------
저는 대구에 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공돌이 남자입니다
때는 2008년 수능이 끝난후 수시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지고
저희 대학교에서는 기숙사 발표가 있었지요 떨리는 손으로 (기숙사 발표가 어찌나 떨리던지....)
클릭.!
근데 기숙사가 불합격이 됫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와 부랴부랴
원룸이 동날까봐 대구에 대학로로 달려갔죠... 처음엔 굉장히 설레었습니다 (자취생이라면 아실듯)
드디어!! 드디어!! 부모님과 떨어져서 나의 자유를 만끽하겠구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가득 찻었죠
하지만 이 생각도 3개월을 가지 못했습니다
2009년 2월달부터 제가 자취방에 들어가기러 계약이 되어있엇쬬
그러기에 2009년 1월달 말쯤에는 잠도 안오더군요... 어찌나 시간이 안가던지...
드디어 2월달... 처음엔 굉장히 두려웠었죠... 또 굉장히 설레었구요
굉장히 규칙적으로 생활을 했지요 하루에 한번씩 바닥 닦고
부모님이 없을때일수록 더 생활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2시간씩 공부도 하고...
빨래도 한번도 안미루고 빨고 널고
밥도 제가 알아서 다 해먹고 반찬도 사서 먹거나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엇죠...
제가 호텔조리과를 희망하던 학생이었던지라....후훗...
하지만 차츰 흐트러지기 시작하더군요... 바닥을 닦은지 일주일이 지나든 이주일이 지나든
발바닥에 먼지 붙으면 그냥 탈탈 털고 다니고... 설거지는 안해가지고
밥그릇이 없어서 접시에 밥 퍼서 먹고... 젓가락도 안씻어서 나무젓가락으로 먹고...
빨래도 언제 했는지 어느날보면 수건이 없어요..... 아침에 못씻고 나가는 일도 다반사..
반찬 다꺼내서 먹기도 귀찮아서 그냥 편의점가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사서... 대충 떼우고
그래도 무서운건 제가 바퀴벌레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자취방에 바퀴벌레 안나오게 할려고 여름엔 또 엄청 깨끗히 생활했지요...
하지만 어쩔수 없더군요.. 화장실에서 나온 바퀴벌레는 언제 번식했는지
주방에서도 나오고....진짜 기겁할 정도... 밤에 잠도 안오고 ㅠ
돈도 없어서 업체도 못부르고.... 여름에 모기가 또 많잔아요...
이놈들의 모기는 언제 들어왔는지 잘려고 누으면 엥엥 죽이려고 불키면 없고...
에프킬라 사려는 돈도 아까워서 그 무더운 여름에 모기 기여코 죽이고 잣습니다...
하지만 시간이가면서 바퀴벌레와 모기도 저의 펫이 되더군요..
너무 친근해져서 이젠 나오면 어? 또 나왔네.. 이생각... 요즘엔 그냥 살려줍니다
잡아서 밖에 버리던가요.. 에휴... 제가 어쩌다 이렇게 됫는지..
하지만 이런 자취생활도 이제 한달남짓밖에 안남았네요...
그래도 1년동안 더럽고 덥고 찌고 습하고 피로를 안겨줬떤 방인데...
많이 정이 들었나봐요; 한달후에 문닫고 나가야 한단생각에....
근데 자취가 좋은점은 많았어요.. 학교 앞이라 학교앞에서 놀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버스 끊기는 시간되도 걱정도 없고; 술먹고 들어와서 우웩을 해도 아무도 보는사람 없고
펫도 생기니까요~ ㅋㅋㅋㅋ
한달 남았네요.. 그래도 요즘엔 다시 반찬해먹고 살아요....
자취하는 님들... 뭐해먹고 사나요??
내일 뭐해먹어야할지... ㅠㅠ
아 그리고 팁!
(자취하면 친구들한테 자취한다고 말하지마요~ 진짜 피해가 한두개가 아닙니다ㅋㅋㅋㅋ
재워달라는 친구부터 여자친구 데리고와서 놀고가는친구들 밥달라고 빌붙는 친구들.....
특히 술먹고 방에서 자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 자취하면 한다고 말하지마요ㅋㅋㅋㅋ
진짜 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