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9에 몸무게는 47인 여대생입니다..
이런고민을 왜 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지만 늘 고민이고 신경쓰입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남의 눈을 신경써서 옷 입고, 살빼고들 하지 않나요?
어릴적 미국으로 이민간 제 친구
오랜만에 한국 놀러왔을 때 솔직히 많이 놀랬습니다
몸에 딱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었는데
배가.. 많이 나왔음에도 남의시선 개의치않더군요
그땐 조금 창피했는데 지금생각하면 정말 부럽네요..
웬만하면 몸무게 46~48정도 되면 날씬하고 예뻐보이죠.. 부러워하고
근데 저는 키가 좀 있어서 그런지 날씬한게 아니라 말라보입니다
옷살때는 최대한 덜 말라보이는 옷을 고르고,
치마는 거의 안입는 편입니다.
전에 청치마를 (보통 여자들 입고다니는 정도 길이)
입고나갔다가ㅋㅋ 더 말라보일까봐 힐도 안신고 운동화 신었고만..
별 소리를 다들었습니다진짜ㅋㅋㅋㅜㅜ
맥도날드 갔는데 뒤에서
"아 난 저정도로 마르고싶진 않다."
"헐 넘 말랐다 "
뒤돌아봤더니 여고생들이 몇명이었어요
눈마주치니 살짝 놀라더라구요
그 소리 듣자마자 바로 돌아봤거든요
들으라고 한 소리 아니면 안들리게 얘기하던가...............- -
한번은 스키니 입고 학원을 가는데..
강남역 근처라 사람이 무지 많았는데. 진짜
시선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여자들
지나치는 사람들 대부분
"다리..... 어쩌고 "
"봤어? 너무 말랐다 "
뭐 이런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스키니 요새 다들 입지 않나요?
다들 완벽한 몸매라 스키니 입는거 아니잖아요
근데 말랐으면 스키니입으면 안되나요?
며칠전에 이런글 읽었는데
최근 이도경씨의 루저 발언에 대해서
미국에서는 타고난 것에 대해서는 농담으로도 얘기 안한다고..
제가 거식증에 걸린것도 아니구
미친듯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와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점점 빠졌어요
51~52kg 정도 유지하다가 46까지 빠졌었는데
보는사람마다 넌 살좀쪄야된다고 만날 때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지금도
웃어넘기긴 하는데 볼때마다 그러니까 일부러 기분나쁘라고 그러나 싶어요
제가 마르고 싶어서 마른거 아니에요
전 매끼 보통사람들의 1.5배는 먹습니다.
그냥 체질이 마른체질이라, 게다가 뼈가 얇은편이라 더 말라보이더라구요
몸무게 47, 키 170 다들 부러워하면서 (물론 제가 모델같은 몸매가 아니라 그런거겠지만...)
저는 왜 그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
(혹시 운동하면 보기 좋은 몸매가 될 수 있을까요?ㅠㅠ)
다들 남이 뚱뚱하든 말랐든 뭘입든
알이 있든 없든 신경 안쓰고 좀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