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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기 벌써 두번째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손발이 떨립니다 도와주세요

곰팅이 |2009.11.24 19:40
조회 67,407 |추천 55

정말 화가나고 억울해서 올렸던글인데 오늘의톡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실테니 사기 조금이나마 덜당하겠죠

방금도 아줌마한테 전화했는데 반성은 커녕 참 한결같으시네요

마음같아선 번호 다 까발리고 싶지만 그럼 안되는거니까

예방차원에서 알려드리면 010-3333-580* 입니다

중간번혼가 뒷번호 8282로도 활동하시구요

다른번호로도 활동하실지 모르니 제 글읽으시구 조심하세요

아줌마 말 되게 어눌하게 하십니다.

기타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방명록이나 쪽지 주시구요

저희강아지는 지금 치료하고 다행히 건강찾고 있답니다.^^

관심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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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안양에 살고있는 20대 중반 여자구요

글이 꾀 긴데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얼마전 애견샵에서 분양받았던 강아지가 일주일만에 파보장염으로 죽고

몇날 몇일을 울고불고 정신못차리다가 괜찮아질때 쯤

남편이 다른 강아지를 다시 분양받아서 다시 잘 키워보자고 해서

다시 마음을 굳게 먹고 강아지를 분양받았습니다

애견 직거래 사이트에 가보니 정말 많은 가정견을 분양하고 있더라구요

한참을 보다가 마음에 쏙 드는 말티즈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모견 사진과 애기 사진이 있었는데,

두마리 모두 정말 누가 봐도 악 소리 나올만큼 얼짱이었구요

오랫동안 강아지 분양글을 봐왔는데 보통 분양가가

약 2달 된 애기 기준으로 봤을때 평균 암컷 35만원 수컷 25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글에는 수컷 14만원 암컷 21만원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다른데보다 분양가도 저렴한데 애기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 가정견은 건강쪽으로 더 믿을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했죠

어눌한 말투의 아주머니께서 전화를 받으시는데

우선 이번에도 혹시 라는 생각에 애견계약서 작성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당연한거라고 말씀하셨고 사진에 애기 강아지는 수컷이고 지금 암컷만 남았는데

암컷이 사진의 수컷보다 더 이쁘다고 말씀을 하셔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찌됐건 아주머니와 통화를 하고 그 다음날 바로 서울로 갔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안양이라 서울까지 왕복 택시비가 많이 나오는터라 (차가 없어요)

조금만 절충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안되지만 만원정도는 절충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럼 강아지 보러 가겠습니다 말씀드리고

어쨌든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강아지를 만나러 서울로 갔죠.

서울대 정문으로 오면 데리러 오신다는 말씀에 서울대 정문으로 갔더니

아주머니께서 남편으로 보이시는 분과 강아지를 데리고 차를 타고 나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주머니께 아주머니댁으로 직접 가서 모견도 보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모견은 딸이 데리고 있다그랬나? 아무튼 다른 사람이 키우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 상황에서 아주머니댁을 가자고 할 명분이 없어서 아 네, 하고 강아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봤던 강아지와는 많이 다른 강아지를 주시더라구요.

글에 함께 적혀있던 특A급 초미니얼짱 강아지가 아니었구요

털 색깔도 부분적으로 얼굴부분에 아주 약간 붉은 털이 살짝 보였고

강아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지 눈꼽도 끼고 코 색깔도 반쯤은 홍색을 띄고 있었어요

예쁜 강아지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강아지 외모가 제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싫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선 아주머니께 강아지를 받고 20만원을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아주머니께서 초유가루를 조금 주시면서 혹시 밥 잘 안먹으면

이걸 먹여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강아지는 15일 책임분양이 당연한거니까 무슨 일 있으면 전화달라고 하셨죠

아주머니, 아저씨도 참 선해보이셨고 애견계약서 쓸 여건도 안되고 해서

우선 강아지를 품에 안고 기쁜 마음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집에 오자마자 설사를 하는겁니다

얼마전 분양받았던 강아지도 설사 하다가 파보장염으로 죽는걸 눈으로 봤기에

더욱이 너무 깜짝 놀랐고 심장이 떨려서 아주머니께 바로 전화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강아지가 환경이 바뀌면 그럴 수 있다고 초유를 먹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건강상 전혀 아무 문제없으니까 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우선 아주머니 말씀을 듣고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리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몇시간 후에, 설사 정도가 아니라 아예 물똥을 싸는겁니다

초유도 줬더니 먹다가 말구요. 불린 사료도 조금 먹다가 말구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아주머니께 전화는 못드리고 너무 걱정이 되서

밤새 정말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변도 제대로 못보는데 분명 정상은 아니다 싶어서

다음 날 눈 뜨자마자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코로나 장염에, 기생충도 있고, 호흡기질환도 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강아지 키워보신분들은 거의 아시겠지만

어린 강아지에게 코로나 장염과 파보장염이 가장 위험합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많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니 치료를 하면

2~3일에서 길어도 일주일 안에는 정상적인 변을 보게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호흡기질환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별로 심하지 않지만

잘못하면 홍역으로 갈 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참고로 말씀해주셨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말티즈 순종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강아지를 가지고 속이고 분양을 하는지

이미 얼마 전 한번 당하고 엄청난 고통을 받았던지라 더욱이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제 남편은 강아지 잘 치료해서 건강하게 키우자고 했고

어찌됐건 아주머니께 전화를 해서 이런 사정을 설명을 드렸더니

나긋나긋하시던 아주머니 언성도 올라가서 흥분하셔서는

강아지 아무런 이상 없는데 무슨소리냐느니,

그 병원 어디냐느니, 코로나장염은 어느 강아지나 검사하면 다 나온다느니

누가 순종 아니라고 했냐느니 기분나쁘다느니 그런 소리를 하시는겁니다

정말정말 화가 났지만 어찌됐건 어른이고, 정말 꾹 참고 좋게 얘기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을 해 보니,

강아지는 분명 15일 책임분양이라고 아주머니께서 직접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고

강아지가 오기 전부터 그런 건강상 이상이 있는 상태로 온것이 확실하기에

다시 전화를 드려서 병원비 56000원이 나왔으니 병원비를 받고싶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흥분을 하셔서

분명히 말하지만 강아지 이상 없고 내가 언제 병원 가라고 했냐고

키우기 싫으면 가지고 오라고 오히려 화를 내시는겁니다.

그러면서 바쁜데 왜 자꾸 짜증나게 전화를 하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저희 남편이 참았던 울화가 터져서 아주머니께 욕을 했습니다.

"아주머니 좋게 얘기하는데 X발 왜 말을 그렇게 x같이 하세요? 거기 어디예요?"

저희 오빠가 다짜고짜 욕을 한것은 물론 당연히 저희 오빠 잘못입니다.

오빠가 쌓아놨다가 한번 터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아는 저이기에

우선 오빠를 진정시키고, 전화를 무작정 끊으신 아주머니께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다시한번

강아지 병원 데려가라고 한 적 없고, 절대 이상도 없고, 

코로나장염은 병원에서 다 만들어내는식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상이 있으면 분명 나한테 전화하라고 했었으니까 다시 돌려주던지 하라고 하시면서

또 다시 전화를 그렇게 끊으셨습니다.

 

강아지 병원비가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봐도 사기분양 아닙니까?

그리고, 책임분양이란게 뭡니까?

남편은 지금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말자고 합니다.

그런데 전 그 아주머니의 태도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그래서 더욱이 강아지의 병원비를 받고 싶습니다, 아니 받아야겠습니다.

물론 제가 한번 당했었기 때문에 더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지금 글 쓰는 중에도 정말 심장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릅니다.

 

병원비를 받겠다는 제가 틀린건가요?

그리고 받을 수 있다면 무작정 못주겠다는 아주머니께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아는거라곤 딸랑 그 아주머니 휴대폰번호밖에 없습니다.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 제 글을 끝까지 다 읽으셨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5
반대수0
베플웅?|2009.11.28 09:46
그 아줌마 유명한 사기꾼인데.. 제 동생도 당했어요. 따로 살고있는 동생이 제가 키우고 있는 아가들이 이쁘다고 자기도 분양 받겠다고 인천에서 서울대 앞까지 갔었어요. 원래 한마리만 받겠다고 올라갔다가 아줌마가 싸게 해줄테니 한마리 더 데려갈 의사가 없냐..어쩌냐 하면서 꼬시는 바람에 동생은 예정없이 한마리를 더 데리고 왔어요. 올라와선 생각보다 너무 어리다며 저한테 일주일만 봐달라고 데리고 왔는데 세상에.. 너무 작은거에요. 두마리다.. 첫날엔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랑 분양받은 그 아가들이랑 같이 뛰어놀고 장난치고 잘 놀았는데 담날 보니깐 애들이 힘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당장에 병원 데리고 갔는데 둘다 파보장염 이었어요. 그래도 같이 식구가 되겠다고 데려 왔는데 다시 보낼수 없잖아요. 혹시나 초기에 잡으면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매일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고있었는데 데려온지 딱 6일만에 하루 차이로 두마리 다 하늘나라로 갔어요. 얼마나 불쌍하던지.. 중간중간 그 아줌마한테 애들이 아프다 . 했더니 파보 장염 별거 아니라고 . 자기한테 데리고 오면 본인이 고쳐서 다시 보내주겠다 했어요. 절때 병원가서 치료 받지 말라고 했어요. 그일 있고 아가들이 이렇게 됐다.라고 얘기를 하고 치료비는 됐고 분양비만 돌려 달라고 했죠. 아줌마 펄펄 뛰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 어디서 새빨간 거짓말을 한다느니 자기가 고쳐준다고 했는데 왜 병원까지 데리고 가서 치료비를 날렸느니 어쩌니.. 마지막엔 못믿겠으니 애들 죽은 사진 좀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라고 ..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저도 그당시에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그 아줌마 유명하디 유명한 사기꾼이더라구요. 절때 돈 달라 소리 하지말고 애견분양 싸이트마다 그 아줌마 분양글에 피해사실을 적어서 올리면 전화해도 받지도 않는 아줌마가 애가 타서 전화를 한다더군요. 저도 똑같이 했구요 결국엔 아줌마가 제발 글 내려 달라고 사정 아닌 사정을 해서 분양비 다 돌려받았어요.그 아줌마 이런걸로 먹고 살아야하니 본인이 급해서 난리쳐요. 이 글 다시보니 잊고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그 아줌마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다니 ㅉㅉ 더이상 피해보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분양 받으실때 왠만하면 인터넷은 피하세요. 분양가가 더 비싸더라도 동물병원이나 주변분들에게 받으세요. 베플 되었네요. 좋은일도 아닌뎅... ^^;; 전 2년도 훨씬 지난일이에요. 아직도 그 아줌마 그러고 있다는게 화가 날 따름.. 그때도 그 아줌마 경찰까지 데리고 가서 피해보신 분들이 고소 하려고 했는데 정식 계약서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안되는쪽으로 되어서 고소는 안된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말씀드린거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당분간은 강아지 분양받는거 좀 생각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파보장염이 걸린 아가들 .. 그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몇달은 간데요.그래서 건강한 아가들도 쉽게 감염될수 있다고 해요. 제가 내년에 저희 막내 교배를 시킬 예정인데 그때까지 시간이 된다면 제가 글쓴님께 이쁜 아가 분양 드리고 싶네요. ^^ http://www.cyworld.com/eunmi1786 울 보리랑 아리 보러 놀러오세요 ~^^
베플123|2009.11.28 12:43
이거 동물농장 게시판에 올려보세요 저 아줌마 유명하다니까 피해본사람들도 상당할테고 중요한건 앞으로 더이상 피해는 없어야될거같으니까. 동물농장에서도 이런얘기 방송소재로 쓰고싶어할거같은데.. 더이상 피해자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동물들도 무슨죄예요 도대체 애기들을 어떻게 관리하길래 몽땅 다 장염걸리고... 기관지염에.. 갓태어난 생명가지고 장난치나.. 그아줌마 처벌받아마땅하네요
베플아놔|2009.11.28 08:17
사기꾼이내 빌어먹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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