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자동차 경주 다카르 랠리 by 번아웃
프랑스 모험가 티에르 사빈이 1970년 중반 사하라 사막을 모터바이크로 건너다 목숨을 잃을 뻔 하였던
사건을 계기로 죽음의 자동차 랠리라 일컬어지는 파리-다카르 랠리를 계획 한 것이 이 경기의 시초.
1979년 프랑스 파리를 출발하여 알제리, 니제르, 말리를 지나 다카르에 도착하며 피니시 한 것이 첫 경기.
이후 1년에 한번씩 항상 열려왔으나 2008년에는 테러의 위협으로 이례적으로 취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에, 매번 경기가 이루어지는 코스는 최고로
위험하고, 어려운 구간을 달리게 되어있고, 매 경기마다 사하라 사막을 꼭 통과 합니다.
한 경기에서 보통 약 9,000km내외의 코스를 달리게 되는데, 정확하게 정해진 코스 개념의 레이스가 아닌,
목적지를 향해 최단 거리를 질주 하는 경기 이므로, 경기 중 변수가 상당하며, 길을 잃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사막에서 길을 잃어 생명이 위협되지 않도록, 이 경기에서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라
불리는 위성 항법 장치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메인 드라이버 옆 보조 드라이버는 여타의 다른
랠리에서처럼 차량의 진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 하게 됩니다.
또한, 험난한 코스와 민가를 지나는 등 위험한 요소를 배제 하지 않고 진행되는 경기의 방식 때문에 거의
매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회 참가 운전자와 지나는 코스의 마을 사람들을 포함해
약 50여명이 사망 하였고 올해 경기에서도 역시 사망자 발생. 특히 1986년에는 한번에 무려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생명 경시 대회”라는 비난과 교황청의 촉구가 있었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기에 아직까지도 죽음의 경기라는 악명의 경기입니다. 그야 말로 죽음의 레이스이죠.
이 경기 이야기를 하면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사람이 있는데, 바로 현 아주대 자동차 학과 박정룡 교수.
1988년 T3(완전개조부분)에 공식적으로 한국인 최초로 출전 하였던 것이 유명하지요.
그 이외에는 역시 쌍용 자동차의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1993년 처음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여
2009년 올해의 시합에서 완주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 하였습니다.
참고로 올해 경기에는 총 530개 출전 팀 중에서 271개의 팀 밖에 완주 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쌍용의 저력은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욱 놀라운 것은 쌍용 자동차의 드라이버인데, 스페인의 이시드레 에스테베 라는 선수로서.
하반신 불구가 된 장애인 이었음에도 완주를 하여 “감동의 휴먼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 출신 드라이버나 팀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 하였지만,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인 한국으로서는 한번쯤 도전 해볼 가치가 있는 대회임은 분명 합니다.
아래 사진 몇 장 감상 해 보시죠.
이렇게 거친 황무지도 달려야 하고.
실수로 길 잘못 들어서 이런 일이라도 생긴다면..아휴..
짜잔~ 올해 우승한 폭스바겐 차량…T3(완전개조)클래스 입니다~
가장 위험한 건 역시 바이크! 추락사고도 생깁니다!!
언젠가 다카르 랠리에 한국 팀이 우승 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출처 : 오토씨 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