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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땐가.. 춘천에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원조 할머니네' 라는 집이였던가..
직화로 닭한마리를 구워주는 곳이 있다길래 .. 탐방을 목적으로 들렸었지요.
그렇게 명동 거리를 헤맸는데.. 결국 .. 못 찾고 돌아왔던 슬픈 기억이...있습니다...
그 날 결국 동네 닭갈비집 보다 못한 닭갈비를 먹고 왔지요..
이번에 '월화'님의 소개글을 보고 가슴 아픈 그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 오.. 여기 괜찮겠다. 가봐야겠다' 했지요.
지도 설명 보고 꽤 멀 줄 알았는데, 가깝더군요.
롯데시네마 입구에서 곤조와 마주보고 있는 키웨스트에서
롯데시네마 건물을 끼고 있는 골목으로 쭉...
횡단 보도 하나만 건너주시면..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참 숯 만난 닭갈비. 숯닭..
입장..
닭갈비를 주문합니다.
불이 들어 오긴 하는데....상태가 영...
초벌을 거친 닭이 나옵니다.
허벅다리부터 가슴살까지 살을 발라 떠 냈습니다.. 뼈도 붙어있네요.
뜯어 먹는 맛이 좋더군요.
좀 더 익혀 나왔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기다리는 건 정말 괴로운 일이지요..
닭껍질이 누르지 않도록 신경 써주며 구워줍니다.
.. 역시 석쇠 불판엔 뭘 올려도 맛이 나는군요..
육즙도 있고 부드럽습니다..
퐈이야한 불 맛.. 몸에 안 좋은 이 맛..너무 좋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김군도 " 好 "
파무침에도 먹어도 좋지만,
역시 요 맨 쌀밥 위에 올려 놓고 먹는 맛이..ㅎ
동행 했던 김기자가 시켰던 묵국수,
글쎄다 싶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퍼다가,
츄르릅..퍼 먹는 거죠..
시원하니 좋더군요. 육수 맛도 좋고,
소면이나 풀어서 같이 먹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섭스로 닭발을 내어 주셨습니다.
일행들이 다 닭발을 못 먹는다네요.
뭐... 땡큐죠..
역시 좀 맵습니다. 그래도 죽을것 같진 않더군요 ;; 먹을만 합니다.
추가 주문..
어느 세월에 익나~~
역시 불 만 좀 더 셌으면 하는 아쉬움이..
^^
날씨가 좀 풀리긴 했는데 방심은 금물,
손 자주 닦으시는거 잊지마시구요.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 김삿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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