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심으로 재난 영화를 사랑한다
그 어떤 액션보다도 화려한 볼거리를 주고 그 어떤 멜로보다도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어떤 호러나 스릴러보다도 손에 땀을 쥐게하고
*꼬와 엄지발가락에 힘들어가게 해서 발에 살짝 쥐가나게 만들어 알 수 없는
쾌락을 느끼게 만드는 영화가 바로 이 재난 영화라고 생각한다.
재난 영화는 일단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대책없는
1.어디서 나타난줄 모르는 괴물이나 외계인의 침략이라든가
2.자고일어나니 대재앙이 몰아닥쳐 당장 죽게될 팔자라든가
3.미래가 뻔히 보이는데도 그냥 개기는 국가적으로 짬좀 되는 분들이
버티기와 개김때문에 다죽게 생겼다든가
4.어차피 다 죽게될 운명이었다든가
여러가지가 있다.
이번에는 재난 영화를 속성별로 나눠서 2가지씩 뽑아봤다 ㅋ
갑자기 게임이 생각나서-_-
화속성,물속성 이런거 있지않나.
일단 첫번째로 물난리 편이다.
조지클루니와 마크월버그의 퍼펙트스톰과
포세이돈 어드벤쳐를 리메이크한 커트러셀이 나오는
포세이돈이다.
우선 퍼펙트 스톰!!
고기잡으러 갔다가 똥줄타는 태풍 만나서
죽도록 고생하다가 결국 .....
나머지는 스포일러성이니까 더 쓰지않겠다ㅋ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별로 특별하지는 않은 소재이지만
캐릭터 개개인의 인생이 예상가능하고 성격들이 뚜렷해서
몰입도를 높이는데 좋은 효과를 보였다.
캐릭터들을 짓누르고 있는 삶의 무게와 그 삶을 지탱하는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자세
영화를 보는 내게 퍼펙트한건 태풍이 아니라
주인공들이었다.
다음은 포세이돈!!!
이것은 돈많은 사람들이 타는 거대 유람선이
거대 파도에 부딧히면서 뒤집힌 배안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영화는 앞서 말했듯이 포세이돈 어드벤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어릴때 봤던 내용이라서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그래도 시나리오가 워낙 좋아서 영화관에서 재밋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커트러셀보다 난 진해크만이 더 좋단 말이다 ㅠ
그냥 뭐 막장에 다다르면 인간이 얼마나 착한인간과 나쁜인간으로
나뉘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ㅋ
다음은 불난리 편 -_-ㅋ(화속성 작렬!!)
어릴때 정말로 영화관에서 재밋게 봤던 볼케이노와
전설의 불재난 영화 타워링이다.
내가 84년생인데 아마 앞자리가 80년대 태어난 세대한테는
재난 영화를 뽑으라면 이 볼케이노를 꼽지 않을까 싶다.
내가 좋아할뻔 한 토미 리 존스가 나온다!
내용은 그냥 뜬금없는 용암분출로 대재앙이 몰아닥치고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영화!
대부분의 재난 영화가 그렇듯 대자연의 무서움과
그 앞에 무능력한 인간에 대한 영화이다.
그래도 확실히 재밋다 ㅋ
다음은 전설의 화속성 재난영화 타워링
나 어릴때 티비에서 크리스마스나 명절 저녁에 많이 했던 영화다.
당시에 엄청난 제작비와 대박 출연진들로 그야말로 7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재난 영화이다.
내용은 세계최고층 빌딩의 오픈파티가 있던날 그건물에
불나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영화다.
이것도 포세이돈하고 마찬가지로 인생 막장에 다다르면
착한놈은 착해지고 나쁜놈은 나빠진다라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다음으로는 우주대재앙 편 (사방에서 오마이갓 작렬)
예상하셨듯 딥임펙트와 아마겟돈이다 !!!
작살나는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지구를 구해낸 영웅들의 이야기!
먼저 딥임펙트는 인상좋은 옆집 아저씨 로버트 듀발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ㅎ 어릴때부터 뭔가 이유없이 좋아했던 배우다.
폭풍의 질주에서 처음봤는데 우리 돌아가신 할아버지랑 헤어스타일이
비슷하셔서 그런지 왠지 따듯하고 맘편해지는 인상이다.
암튼 뭐 운석떨어지고 다죽게 생겨서 우주선보내서 어떻게 해보려는
인간들의 얄팍한 심산이 운석에게 캐발리자 영웅들의 희생으로
지구를 구해내는 내용이다.
그밖의 꼬맹이들 로맨스와 여기자의 가족문제등-_-
물론 영화끼리 비교하는것도 그렇지만
아마겟돈과 비교했을때 재미보다는 감성에 더 촛점을 두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하앜 여전히 ocn에서 하면 10번 넘게 봤음에도 불구하고
티비앞에 앉아서 에어로스미스가 부른 노래가 나올때까지
멍때리고 끝까지 보게만드는 영화 아마겟돈 ㅋ
마이클베이 감독
브루스윌리스,스티브 부세미,벤 애플렉,
에어로스미스 보컬 스티븐 타일러 친딸 -_-그레이스 역으로 나왔던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포쓰 뿜었던 리브 테일러
이거 이영화 누구나 사랑할만한 조건 아님 ? ㅠㅠ
이 영화도 날라오는 운석?-_-행성? 암튼 날라오는 거대 물체라고 하자
기름때매 땅 파던놈들 운석에 내려놓고
바닥 파내서 폭탄 넣고 운석 쪼갤려는 인간의 얄팍한 수법이
이번에도 캐발리자 브루스 윌리스가
쿨하게 혼자 남아서 쪼개버리는 내용이다.
독득한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하고 배우들의 일품연기와
더불어 드라마틱한 시나리오가 만들어낸 우주대재앙 재난영화
이건 뭥미편 (진짜 뭥미?)
그야말로 재난 영화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가 되겠다.
클로버 필드와 미스트 !
괴생물체들에 대항해서 살아남으려는 인간들의 영화
밑도 끝도 없이 어디에서 어디에서 나타난건지도 모르는 괴물들(너무좋아!)
이런 장르의 영화들에 대한 평가는 거의 반띵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게 뭐야 그지같네와
와 진짜 좋은영화야 재밋게 봤다.
이 두가지-_-ㅋ
클로버 필드는 급 나타난 괴물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도시를 탈출하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캠코더로 찍은듯한 연출은 진짜 블레어 위치 이후로 최고가 아닌가 싶다.
역시 뭔가로 부터 공격이나 위협받는 영화라면
아슬아슬한 장면이 여기저기서 빵빵 터줘줘야 하기때문에
정말 이런 영화 좋아한다ㅋ
이영화는 진짜 괴물들 앞에서 인간의 무능력함을
지대로 즐기게 해준다.
(난 괴물도 아닌데 왜 즐겁냐 이런거보면 ㅠㅠ)
미스트는 정말 내스타일이다.
스릴넘치고 암울하고
안개라는 알 수 없는 미지의 공간(두려움의 공간)
내가 사랑하는 최고의 조합이다! 최고다 최고!!(호들갑-0-)
앤딩은 말하지 않겠지만 앤딩또한 쵝오!!
그리고 중간에 미치광이 아줌마 우상숭배 내가 직접 패죽이고 싶었다.
(화가 아직도 안풀려서 꼭 여기에라도 써야겠음)
사람을 패닉상태로 몰고가는 영화 미스트!!
정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보기만해도 얼어죽을것 같은
얼음&눈 속성 영화다!
이 보기만 해도 얼어죽을것 같은 영화로는
투모로우와 대재앙 영화의 또하나의 명작 얼라이브다.
투머로우는 기후학적으로 급추워져서
한방에 훅가는 영화다ㅋ
아들 구하러 가는 아빠도 대단하고
아빠가 하라는대로 기다리고 있는 아들도 대단하다.
포스터가 정말 큰 화재가 됐던 영환데
자유의 여신상은 참 불쌍하다.
클로벌 필드에서는 괴물한테 아작나더니
투모로우에서는 죄다 얼어붙었다 ㅋ
뭔가 다른 재난 영화들보단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최고까지는 아니어도 볼거리가 많은 좋은 재난영화인듯 하다.
얼라이브는 어릴때 비디오로 빌려서 집에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내용은 항공기가 안데스산맥에 추락하면서
그중 살아남은 사람들이 생존하기 위해
정말 극단의 고생(?)을 겪는 이야기이다.
실화로 10주동안 40도나 되는 혹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해서 만든
최고의 생존 재난 드라마!!
내가 뽑은 재난 영화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꼽고싶은 영화이다.
많은 편견과 옳지않은 언어들이 난무하는 내마음대로 추천하고 싶은
재난영화 베스트 텐-_-!
2012가 개봉했다던데 어서 빨리 보고싶다 ㅋ
결국 내가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건
어쩌면 팔자 좋은 내인생에 절박함과 다이나믹함이 떨어져서일까-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