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치료하는 획기적 방법은?........
혹시(或是, perhaps)란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러할 리는 없지만 만일에’란 의미를 지닌 부사어이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단어는 모든 세계어의 공통이다. 즉,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예기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유비무환(有備無患, 준비가 있으면 걱정이 없다)의 정신으로 대비해야 한다. 그 중에서, 오늘은 우울증을 예방하는 삶의 지혜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이 세상은 자신의 가정환경은 넉넉하고 단란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단 하루, 한 시각, 일 분, 일초를 사는 것도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죽음을 항상 생각하는 불행한 사람들로 뒤섞여 있다. 하지만, 아무리 행복한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어서 중년과 노년의 고민뿐 아니라, 뜻하지 않은 지인(知人)의 죽음이나 파산(破散) 혹은 실연(失戀) 등으로 고통의 나락(奈落)으로 뒤바뀌는 것은 다반사이다.
특히, 한국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스런 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코 이 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심각한 공통의 고민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어차피, 나라님들은 국가경제발전이라는 허울 좋은 깃발을 치켜들고, 백성들이 죽든지 말든지 전(錢, money)의 포화(砲火)속으로 진격하라는 미련한 장수처럼 눈과 귀를 닫고 고함만 지르고 있으니, 지혜로운 백성들이 스스로 살아갈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운동과 같은 건강한 취미를 권하고 싶다. 신체가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 법이다. 따라서 매일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도 좋고, 주말에 등산을 하는 것도 좋은 취미가 될 것이다. 자연을 벗하여,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대자연 속에 하나인 자신과 인간을 되돌아보는 것은 정신병원의 그 어떤 치료약보다 낫지 않을까? 항상, 어둡고 그늘진 방안에 혼자 틀어 박혀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으면, 그 미망(迷妄, 사리에 어두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맴)을 벗어날 수 없다.
또한 지혜로운 자들과 벗해야 한다. 여기에서 ‘지혜(知慧)’란 눈앞의 이익과 쾌락만 쫒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됨의 철학과 경험 그리고 순수한 마음을 굳건히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한다. 가까운 친구에게 아주 어렵고 힘든 자신의 고민과 갈등을 털어 놓았는데, 그 다음날 온 세상이 비웃거나, 손가락질하는 곤혹한 경험을 다시 맛보지 않으려면,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들을 찾아야 한다.
그 지혜로운 자들은 종교적 성직자가 될 수 있고, 인품과 학식이 높은 스승이 될 수도 있고, 인간됨의 철학을 설파한 수많은 철학도서와 심리학, 문학 등 눈을 제대로 돌리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어둡고 침침한 골방 안에서, 혼자만의 생각으로, 자신의 우울증은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절규하면서, 한갓 약물에 의지하려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상식적인 결론이지만, 이 세상에는 당신보다 못나고, 어리석고, 불편하고, 가난하고, 힘든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 세상과 의사소통하려는 당신의 작은 의지가 우울증을 극복하는 명약(名藥)이 될 것이라 감히 말해 두겠다!
PS : 계속 <우울증 환자와 대화법>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추천글 : <목욕탕에서 나를 감시하던 아저씨>입니다.
추천글 : <MBC, 선덕여왕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www.cyworld.com/1004s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