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친구가 요즘 너무 변했습니다.
멋부리는덴 관심도 없꼬 정말 순박한 친구였는데 요즘들어 이상한 옷들만 잔뜩사고
구두도 킬힐만 삽니다. 전엔 입지도 않던 클럽 의상을 입고 홍대에서 돌아다니고
술도 머구잡이로 먹고돌아다닙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저랑은 점점 멀어져갑니다.
같이 살기때문에 친구의 변화가 너무 잘 보여서 염려가되는 맘에 충고좀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제말 다 생깝니다. 어떤말이든 들은체도 않고 새로사귄 친구들과 놀러가서
술이 떡이되어 돌아오고 레포트도 하지 않고 심지어 교양과목은 결석도 했습니다. 상황
이 심각한것 같아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도 듣지도 않고 집에 있을때는 인터넷 쇼핑몰만
죽어라 보면서 장바구니에 쌓아둡니다. 그리고 모조리 결제하고 야식 시켜서 지혼자만
먹고 간혹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서 욕도 하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이길래 사람이
두달사이에 완젼 다른사람으로 변할수가 있는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