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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을 모르던 내친구..

24년산男 |2009.12.01 18:54
조회 232 |추천 2

안녕하세요.

24년산에서 25년산으로 바뀔날이 얼마남지않은 서울사는 직딩男입니다.ㅋㅋ

회사다니면서 톡을보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한번 쓰게되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잘 못쓰지만 재미있게 바주세요^^ (저 이과였어요 ㅋㅋ)

 

 

 

저와 제친구1(주인공) 제친구2는 20년가량동안 얼굴본 동네친구입니다.

작년한해 공인중개사 준비를 하다가 똑떨어진 저는 친구들과 정신없이 놀았었습니다.

그렇게 정신못차리고 놀다보니 부모님이 "용돈은없다! 일을해라!"라고 하시더군요.

그때서야 정신차린 저는 아...놀면 안되겠구나 생각이들어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일할곳을 찾다가 친구2가 일하던곳에 자리가 있다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냉큼 전화를한후 면접을보고 다음날부터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저와 친구2는 같은곳에서 일을하게 되었고 저희가 빵터진일은 그로부터

4달이 지난후에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씨 더운날 출근길 친구2가 뜬금없이 mcm싸이트에 가입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내가 모하러 ccm(기독교 노래)싸이트에 가입을하냐"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당시엔 지하철소음+친구입에서 mcm이 나올지 몰랐어요ㅠㅠ)

 

제말을들은 친구는 출근길 사람많은 약수역에서 디집어지게 웃어제꼈고

저는 쪽팔려서 후다닥 환승역으로 이동했었습니다.(회사는 충무로^^)

조금 잠잠해진후 제옆으로온 친구2는 친척누나가 mcm싸이트에서 하고있는

무슨 이밴트를 한다고 가입을하고 추천을 해달라고했답니다.

저는 알았다고 한후 그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그렇게 출근을 했습니다.

 

 

회사에 출근한후 친구2는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논후 퇴근을 하면서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전화를하는 친구를 보던저는

어쩐지 친구1이라면 절대 네버 mcm을 모를거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평소 티비도안보고 옷이며 신발같은것에 관심이없는 친구1이였기에

(한참 원더걸스 날릴때 소희? 몰라.원더걸스? 몰라. 텔미?아 그애야?이러는 애임;;)

저희는 시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친구2와 저는 친구1에게 전화를한후 낼름 스피커폰으로 바꾼후 받기를 기다렷습니다.

전화를 받은 친구1은 회사에 있었고 전화를 오래할수없다며 빨리 말하라고

제촉을하더군요. 그래서 친구2가 "야 너 mcm아냐?" 이렇게 바로 물어봣습니다.

잠시 생각을하던 친구1는 "야 가수아니야. 김종국같이 몸좋고 모기목소리인.."

(신기하게도 김종국은 알더군요ㅡ,.ㅡ) 대충 그렇게 말을한후 바쁘다며 전화를

끈어버렷습니다. 친구2와 저는 서로 둘이서 쳐다보며 

 

"이자식 mcm을 물어밧더니 kcm이래ㅋㅋㅋㅋ"

 

이러며 둘이서 웃어제끼며 가고있었습니다.

한참웃던 저희는 "야 그래도 친구가 여자애 앞에서 이러면 쪽팔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며 친구를 더놀리기위해 문자를 했습니다.ㅋㅋㅋ

"얌마 kcm을 몰라서 그렇게 설명한거냐? 그리고 mcm이라니까.싸이트 가입해"

이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친구2와 저는 "회사니까 했겠지?에이 재미없다"라는 생각을하며 친구1의 문자를 기다렷습니다.

잠시후 기다리던 친구1의 문자가 오고 저희는 그문자를보고 웃다가 길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야 mcm무슨 싸이튼데? 엠씨몽 쇼핑몰이냐?"

 

그렇습니다. 친구1녀석은 일하느라 시간이 없었는지 확인은 하지 못했고

친구2가 보낸 문자만보고 나름대로 해석을 했던 거시였습니다....

(mcm의 마지막 m을 몽으로 생각했었음 ㅋㅋㅋ)

그렇게 친구2와 저는 퇴근을하며 신나게 웃을수 있었고 친구1녀석이

퇴근을했다고 전화가와서 같이 맥주를마시면서 실컷놀리며 설명을 해주고

그날의 mcm개그는 그렇게 끝이났습니다.

 

저희는 조금만 나이를 더먹게되면 20년이나 알고지낸 친구가 된답니다.

그럼에도 항상 이렇게 잼이있고 즐거운일이 계속 일어나네요.ㅎㅎㅎ

저희들 사이에서는 아주아주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글재주가 부족한 저로써는 요글 하나도 벅찬감이 드네요.ㅋㅋㅋ

친구1,2 두놈다 여자친구가 생겨버려서 조금 쓸쓸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저희는 잘만나고 잘논답니다.ㅋㅋㅋ

 

여러분도 주위에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으시겠지요?ㅎㅎ(없다면 만드셈)

제 길면서 부족한글을 읽어주신 분들감사합니다.

감기보단 플루 조심하시고 전이만 뿅~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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