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 하나더,,시누이들이 낸 결혼 축의금이야기,

허브 |2009.12.04 05:34
조회 7,013 |추천 2

손윗시누이 6명 도련님 한명,

신랑은 장남이죠,,

결혼할때,

저는 저희집 장녀다보니, 동생들이 다 어려요,

형제도 다 둘만 있어서 대가족도 아니구요,

그때 동생 군인,,

그래서 저 결혼할때,

저희 할머니 신행가서 쓰라고 500만원,(물론 할머니 꼭 신행가서만 쓰라고만 하신건 아니구요, 꿍쳐두라고,)

큰어머니 50만원,

작은 어머니 30만원,

물론 큰댁이랑 작은댁은 축의금 100만원,(얼마전 결혼한 사촌오빠때도 그정도 집안끼리 했다네요)

축의금 별도로 신행가서 쓰라고 주신거죠..

그런데 시댁,,,,

6명 시누이들,,,

제일 많이 한 사람, 30만원,,

그리고 10만원,

바로 위 시누이,,,결혼해서 애도 둘임,,,7만원,,,,,,,,,,,,,,

10만원 할려고 가지고 와서 자기네 갑자기 휴게소에서 뭐 먹는다고 3만원꺼내썼다고 하더라구요..그랜저 TG끌고와서는,,,,

그리고 시동생,,,제가 작지만 예복 롯데백화점, 바쏘던가 거기서 48만원으로 정장 아래, 위만 해줌,,,,

그런데 시동생 축의금 안냄,,,

 

신행가서 쓰라고돈 준 사람 시댁에선 한명도 없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둘째형님네가 30만원 축의금 낸걸로 6개월 유세떠셨습니다.

그집이 너네 결혼할때 얼마나 크게 도와준줄 아냐고, 30만원이나 했다고,,,

그러니까 잘하라고,,,,

전화도자주하고 그러라고,,,

 

다른 친구들 결혼할때 보니까 어린 사람들도 아니고, 30넘은 형제들, 그래도,

좀 축의금 하고 그러던데,,,저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들한테 이야기 했더니 친구들이 다 놀라더라구요.

제 친구는 결혼할때 손아래 시누이 직장생활하면서 그래도 오빠 결혼한다고 100만원 내놨다고 하고, 손위시누이는 200만원 내놨다고 하고,,

그러는데 저,,,7만원, 10만원, 30만원,,,안낸 집도 두집,,,

 

신랑이 결혼하기전에,

생활 가전,,밥솥이나, 전자랜지, 믹서기, 청소기, 이런가 누나들이 한명씩 해주면

자기도 의미가 있을것 같다고,,,

그리고 저한테 자랑도 하고 싶었나봐요,,,전 사실 제가 쓰고 싶은거 사서 쓰고 싶었지만.

신랑 뜻을 이해한지라 그러라고 했는데,

그  7만원 한 시누이,,,그런건 여자가 해오는건데 왜 우리가 해주냐고 하더라구요.

저 순간 확 돌아서,

하지말라고, 내가 돈이 없어서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우리집은 당신이 넓은 집구해주면 거기에 혼수 다 넣을 정도로 능력되니까,

큰집이나 구하라고 화냈어요,

저희 신혼집 15평 아파트에요,

친정에서 줄이고 줄여서 42인치 LCD에 7백 얼마더라 냉장고(L),,이거 주방에도 안들어가서 방에 놓고 썼어요,

쇼파도 놀 자리 없어서 바닥에 앉아서, 그 좁은 거실에서 42인치 목 아파가며 보고,

옷장도 들어갈고없어서, 행거로 급 대처, 식탁,,,음식 만들 공간조차 없는 곳,

갑자기 자랑같이 되어버렸지만, 그 정도로 집만 구해지면 다 해갈수있었는데,

시누이가 그런 이야기 하니까 확 돌더라구요.

 

휴,,,,,,암튼 그래요,,

 

시동생 결혼할때 저도 확 하나도 안해버릴까봐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웃기네영|2009.12.04 05:41
집이 원래 없는 집인가? 30만원 대학생 1달 용돈인데 그걸로 무슨 유세를;;;그냥 글쓴님, 저 집안은 이정도밖에 안되는구나 생각하시고 앞으로 시누들 결혼할 때 그정도씩만 해주세요. 그정도밖에 안되는 집안은 그정도만 해주면 됩니다. 분명 왜이렇게 적냐 해주는게 없냐는 말 나올겁니다. 그럼 뭐 할말은 간단하죠."우리 결혼할 떄 이렇게 받아서 이정도 하는게 보통인줄 알았다~" 10만원 주면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몰랐다는듯이 "시누들 한만큼은 나도 해야지~" 먼저 선수치세요.
베플=.,=|2009.12.04 09:25
진짜 없는집이다. 어우. 남편은 미안하지도 않대요? 30만원갖다가 시어매가 그러면 님도 말씀하세요. "네 어머니, 저도 시동생 결혼할때 30만원 낼께요 ^^" 라고 뭥미 정말 챙피한줄 알아야지. 다른집들은 냉장고며 뭐며 바리바리 사준다던데. 하다못해 친구들이 돈합쳐서 세탁기며 뭐며 사주는데. 진짜 남편을 너무 사랑하신가봐요. 나같음 벌써 일천오백칠십삼번 엎었을텐데. 제발 시어매, 시댁식구들 하라는데로 다 하면서 불평불만 갖지 마시고 싫은건 싫다, 좋은건 좋다 확실히 자기의사 표현하세요. 처음에 버릇없다 어쩐다 하더라도 시간지나면 그게 님한테도 좋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