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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방귀 뀌는 여자를 소개받았어요

응? |2009.12.04 14:25
조회 6,164 |추천 0

안녕하세요 ㅎㅎㅎ 저는 판에쩔어있는 학생이예요 ㅋㅋ

일본에 조주(바텐더..)공부를하러 갔다가 한국에 오게됐는데

어느순간부터 친구가 판을 알려주더니 판에 미쳤네요 지금 아...

네이트온으로 볼수있는 자꾸만 올라오는 글들 (저리가 바보야 ㅠㅠㅠㅠ 사라져 ㅠㅠ)

이제곧 12월도 다가오고 미친듯이 연애를 해보고싶지만

집에있는 자그마한 꼬마 강아지가 응가를 싸놓아 치우고 있는 실정이예요

슬픈현실이예요 조주공부해서 알콜중독자 되게 생겼어요 이제 19살인데 18...

 

머 무튼!

 

친구가 아리따운 여자를 소개시켜준다기에 몸매가 콜라병같지 않고

콜라캔이어도 받고싶었습니다..너무 절실했서요 ㅠㅠㅠ

그래서 만났는데 오오오오오오!!!!!!!이런 이거슨 인형?!인형이따로없더군요

첫만남에서 고백하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이나이에 이런글쓰니까 참 발랑까진 애같네 ㅋㅋ

저는 파주에살고있고 그분은 강남;;;;;;;;;;;도곡동에사시더군요;;;;;;

엄청난포스 저게무슨 고등학생인가 싶었는데 저보다 2살이나 연상인거예요..

다행이다...했는데 ㅋㅋ

 

아 참고로 저는 자퇴생입니다 시티끌고 노래방가는 그런애는 아니고요 ㅎㅎ

그냥 바텐더+차칸 애연가예요

 

그분 첫만남에 더치페이를 얘기하시길래 어머 어머 개념통이 5000cc구나했죠

알았다고하면서 화기애애한분위기와 더불어 마싯는 식사를 하고있었습니다 ㅎ

근데 요리에서 나는 냄새인지 아니면 내 발냄새인지 이거는 무슨 냄새인가..

 

정말요 이세상에 없는냄새였어요 존재할수 없는 냄새

잠깐화장실에 간다하고 화장실가서 발냄새를맡아봤더니 아니더라구요 진짜..

약 12만가지정도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내가 겨내가 나나..?

여기저기 킁킁킁킁 해봤지만 제몸에서는 퍼퓸냄새만날뿐 그 잊을수없는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ㅜㅜ

 

나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그 빌어먹을 냄새가 코신경을 콕콕찔러쩌요

약간 나면 이해가 가지만 이거슨 마치 소맥을 마시고 안주를먹지않은듯할정도의

냄새였어요 그래서 자리옮기실래요?이랬더니 괜찮아~왜그래~이러시는거예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그래서 화가좀 났습니다 직원을불러서 뭔냄새예요라고

물어보려했는데 직원분도 당황스러운표정을 지으시는거예요 진짜나네요?이러시면서

저는 그때 알았습니다 이런18이게 강남방귀구나 이게 있는사람방귀냄새구나

그렇다고 물어볼수도없자나요

'혹시 이냄새의 원인이 그쪽엉덩이세요?'라고 할수도 없고 ㅠㅠㅠ

 

너무 냄새가 나서 음식을 씹지 못할정도였어요 정말..화생방훈련하는줄알았어요

근데 그여자분이 크리티컬토킹어택으로 제 뺨을 갈기셨어요

'냄새마니나? 뀔수도 있지 ^ㅡ^'

전 아무말없이 식사를했습니다' 첫만남에 방귀를 트는 강남여자라니

그래서 방귀쯤이야 이러고 넘어가려고했는데 런치타임이라 사람들이 버글버글

저는 아무말 없이 쳐묵쳐묵 했고요 왼손엔 염주를 붙잡고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디서 날아오는 핵탄두소리를 들었어요

ㅊ...ㅊ....처..처음에는 '뽀롱뽀롱' 소리가나더니

할리데이비슨(말발굽소리나는오토바이)소리가 나는거예요

"다다다다부루루루룩룩룩부룩부룩"

 

마치 까망베르 치즈를 254년5개월반나절삭힌냄새가 났어요

 

아무말없이 일어났고 4만3천원을 정확히 계산하고

 

전 집에와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며 저의 혼자사는집 쪼그만 꼬마강아지에게

말했습니다 '순재야 고맙다'라고요

 

긴글읽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통일동산에가시다가 전원주택마을을지나시면

제가 생각나실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교하에 삽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ps:한치 한톨 한모금 한쥠의 거짓을 섞지 않았습니다.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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