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 혹시 톡된건가요???^^;;;
톡톡에 다른제목으로 제글이 있어서요,,, 톡맞나,,ㅎㅎ;;
글쓰고 톡되본건 첨이라 신기하네요 기분도좋구요.ㅎㅎ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톡됬다는게 바로 이런거군요..ㅎㅎ;;
리플들 다 잘읽어보았습니다.
많은분들이 제글을 읽고 마음이 훈훈해져서 좋다고 하셨는데 제가 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은 보내셨는지요~~
전 어제 친정에 놀러왔었는데요.
티비가 왔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지요.ㅎㅎ 친정집도 가깝거든요~
티비를 봤는데 정말 크고 화질도 좋더라구요. 저희 친정부모님도 넘 좋아하시고 계속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시는데 제 기분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티비 하나로 집안분위기가 확 사는 느낌?도 들고..ㅎㅎ
근데 어제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더니 술에 약간 취해 친정집에 왔네요.
그때가 새벽2시쯤이었는데 늦었지만 가도 되겠냐고 하면서 장인어른이랑 술한잔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ㅋ
그리고 티비좋냐고... 가서 장인 장모님께 칭찬좀 받아야겠다고 하면서..ㅋㅋㅋ
제남편이 평소엔 수줍음이 많은데 술만 마시면 말도 되게 많아지고 저희부모님과도 말을 재밌게 잘합니다. 술안주도 직접 먹여드리면서.ㅋ 애교가 많아져요.ㅎㅎ
암튼 저희부모님이야 남편이 온다고 하니 넘 좋아하시지요~
그래서 오라고 했더니 남편이 통닭이랑 맥주랑 사갖고 왔네요.
안그래도 좀 배고팠는데 ㅋㅋ
남편덕에 맛난 통닭도 먹고 수다도 떨면서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얘기하다 보니까 새벽5시...
그때가 되서야 자러갔어요 ㅋㅋ;;
예전 제가 쓰던 방에서.ㅎ
남편이 친정집에서도 잘잡니다~ 침대가 작아서 불편할법도 한데 코도 막 골면서 잘자요 ㅋ
저도 가끔 시댁에 저녁을 먹으러 가면 시아버님께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남편은 그냥 집에 옵니다. 저 불편할까봐서 그런지..
근데 전 정말 시댁에서 자는거 넘 좋거든요 ㅎㅎ;; 그래서 제가 걍 자고가자고 해서 몇번 자고 온적도 있어요~
얼마전엔 시아버님께서 국화꽃을 꺾어다 엮어서 저를 주셨네요. 정말 감동이었어요~그래서 감사히 받아 물에 담가 잘두었지요~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구요.. 한2주쯤??^^
암튼 남편 덕분에 정말 행복한 주말이었네요~^^
진짜 뽀뽀100만번해줘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앗...후기(?)를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요.
음..제글을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님들 말씀처럼 저도 남편이랑 시부모님께 더욱 더 잘하는 아내이자 며느리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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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톡톡을 즐겨보는 결혼3년차 주부입니다^^
사실...전에 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저희 친정아버지 백내장 수술하시는데 친정이 어려워서 수술을 못하고 계시니까 우리가 수술비를 드리자고 말했던 남편에게 넘 고맙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그후에.,. 아버지가 수술을 하시고... 지금은 넘 잘보이신다고 좋아하세요..^^ㅎㅎ
암튼..저랑 남편은 2살차이나구요.
아직 애기가 없어서 그런지 지금도 신혼처럼 살고 있어요~~
남편 혼자 벌어서 생활이 조금은 어렵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알콩달콩 살아가
고 있답니다.^^
사실 저도 남편이 혼자 힘들게 일하는걸 보면 안쓰럽고 미안해서 저도 일을 하고 싶은데 제가 몸이 안좋아서 일을 할수가 없어요.그점이 남편한테 항상 미안한데 남편도 제맘을 아는지 저보고 그냥 집에 편하게 있으라고 하고...참 고맙네요..
평소에도 넘 자상하고 착한 신랑이라 좋고 무엇보다 저를 가장 아껴주고 이해해주는 점이 고마운 신랑인데 몇일전에 남편한테 크게 감동을 받고 울뻔했네요.^^;
남편이 저희 친정 부모님께도 참 잘하거든요.
친정집에 티비가 10년이 넘어서 화면이 보기 힘들정도로 잘안나오는데 그걸 남편이 이번에 새로 하나 사드리자네요. 그것도 몇일 있으면 장모님 생신인데 그때 맞춰서 사드리자구요..그럼 장모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냐고 하면서..
아....정말 눈물날뻔했어요....
사실 저도 친정집에 놀러가서 부모님과 영화라도 한편보고 올때면 항상 낡고 고장난 티비때문에 맘이 안좋아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남편한테 돈좀 모아서 티비 바꿔드렸으면 좋겠다고 얘기한적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 돈은 안벌지만.. 제나름대로 인터넷에서 물건도 좀 팔고..또 시부모님이 주신 용돈들 좀 모아놓고 있었어요.
물론 티비를 사기엔 턱없이 모자란 돈이지만.. 언젠간 하나 장만해드리라하는 맘에...
근데 남편이 그런 제맘을 알았나봐요.
그것도 통큰 신랑.. 티비를 무려 42인치되는걸로 사자네요..ㅎ
생활비를 조금 더 보태서라도 더 좋은거 사드리자고 하네요..
고마운 남편...
우리 형편도 좋은건 아닌데.. 남편 혼자 힘들게 일하고 번돈으로 우리도 하루하루 살아
가고 있는데 남편은 돈은 또 벌면 되지만. 고장난 티비를 보면 친정부모님 눈에 안좋으니 빨리 사드리자고 말합니다...
항상 저보다 저희 친정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는 남편..
이런 남편의 배려에 어찌 감동하지 않을수 있겠어요..
친정 엄마께도 전화로 오빠가 엄마 아빠 눈에 안좋다고 해서 티비 주문했다고..근데 좀있음 엄마 생신이시니까 그전에 빨리 사서 기쁘게 해드리자고 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엄마가...너희 사는것도 힘든데..어떻게 우리까지 그렇게 생각을 했냐고 고맙다고 하시면서 우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잠깐 찡했네요..^^:;
이번에 저희엄마 진짜 큰선물 받으시는거죠~?^^
티비가 빨리 배송되었으면 좋겠네요~~~
친정부모님 좋아하시는 모습도 얼른 보고 싶구요..우리 집보다 10인치는 더 큰 티비
얼마나 크고 좋을지 기대되요~~~
그리고 이젠 좋은 화질의 티비로 친정부모님과 좋은영화도 맘껏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