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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어요....

히히히니닣 |2009.12.05 10:24
조회 385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즐겨보는 22살뇨자입니다.

너무힘들어 판에 글을올리게됬습니다.

글이좀 길어요....

악플사절입니다.. 조언좀해주세요..

 

저는 얼마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그는 33살 저랑 11살차이가났엇죠.

처음에는 직장동료였습니다.

장난끼도많고 말도 거칠게하고 첫인상은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분은 5년정도 만나던 여자분이 있었어요.결혼을 전제로..

늘 저한테 고민꺼리나 여자심리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곤하셨죠.

그때마다 전 아무런 느낌없이 제생각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10달쯤? 그여자분이랑 헤어졌다는걸 알게됫죠.

되게 힘들어하시는걸 보니 그냥 불쌍해보이고 안쓰러워보였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 저에게 대뜸 바다를 보러가자고 하셨습니다.

전 왜요하니 제가힘들어보여 바닷바람쐬게 해주고싶다고 했죠

사실 저도 10달쯤 남친이랑 헤어졌어거든요.. 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분 눈에는 힘들어보였나봅니다.. 얘기가 삼천포로가네요..죄송

 

아무튼 토요일에 바다를 보러갔습니다. 별 감정없이요.

무척이나 어색했고 또 이런 저런얘기도 많이 나누었어요.

새벽까지 같이 바다를 보고집으로 오는길에 맛잇는거 못사줘서 미안하다 그러길래

전 괜찬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죠.

형식적인 문자 잘들어갔냐는 말과 잘주무시라는 말을 하고 전 잠을잤죠

쉬는날이라 늦게 일어났는데 그분한테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저녁에 시간있음 밥이라도 먹자고.. 전 어제 미안해서 그러는구나하고

밥을먹었습니다. 그후로 나이차이많은 사람은 어떻냐는둥 결혼은 할수있겠냐는둥

이런 질문을 물어보시길래 전 제 생각을 말했죠..

마치면 가끔 문자를 주고받고 했었어요. 그런데 저한테 할말이있다며 보자고 하는겁니다. 대충 눈치는 까고있었는데 모르는척했어죠.

설마설마 했는데 맞습니다. 저보고 사귀자고 하더군요.

전 그땐 결혼하자고 하는줄알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사귀자는말에 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죠. 전 결혼은 좀그래도 만나보는건 좋겠다고 했고 그렇게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나이차이가 나서 그런지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제가 하고싶은건 다해줬죠

회사에 불만들을 털어놓기도 하고 고민도 털어놓고 많이 의지하고 기댔습니다.

화도 안내고 어린애처럼 삐지고 생각보다 이사람이 좋은사람이란걸 느꼈죠.

회사에있을때는 연락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좋았습니다. 비밀연애를 하고있었던지라

데이트는 늘 그분집에서 했었죠. 근데 전 그게더좋았습니다. 사람들시선도 없고 편하게있을수있었으니깐요. 그행복도 오래가진못했죠.

 

전 여친이 연락을 해왔습니다.전 아무렇지 행동했지만 마음은 안그랬죠.

처음에는 완전 끝나고 돌아갈수없다고 했답니다. 근데 일주일후 연락이와 다시시작하자는 식으로 말을했답니다. 일주일 정도 생각을 해보자고 했답니다.

그여자분한테 그얘기를 듣고나서 부터 저보고 결혼하자고 자주그랬었죠. 그때마다전

불편했어요.. 전 그런생각이 없었으니깐요.이리저리 지내다 또 일주일이지났습니다.

 

그분이 결혼하자고 했답니다. 지금많이후회한다고 돌아가면 자기가 잘한다고 햇죠..

그얘기를 듣고 전 너무싫었습니다. 그분을 보낸다는게 이제 보내기에는 제가 많이좋아하고 의지했었으니깐요. 마음은 그런데 표현은 못하고 알겠다고 11말까지 만나는걸로 합의를 봤습니다. 만나는 동안에 서로에게 충실하자며 여행도 가고 영화보고 즐겁게 보냈죠. 근데 시간이 갈수록 이사람보내주기 싫은겁니다. 그렇다고 무턱결혼할수는 없었고 많이 힘들었어요.그런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11월말이더군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헤어졌습니다.힘들었죠. 회사에서 매일마주치고 그사람은 전혀힘들어보이지도 않고 그러니깐 더 힘들었습니다. 저랑얘기하면서도 결혼할수있냐 술끈을수있냐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전 내심 기대하며 곰곰히 생각했죠 내가이사람을 믿고 하나만 보고 결혼할수있을까...몇일을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보내면 후회할거같다결혼할수있겠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또 거절하면 어쩔까하고 고민해서 그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근데 제가생각했던거 처럼 거절을 하더군요.. 저랑은 안될거같다 너무어리고 회사사람들도 그렇고 제가족도 그렇고 결혼은 둘이서가 아니라 집안과 집안끼리하는거라며 전여친이랑 상견레도 다했어답니다. 그얘기를 듣고 너무슬펐습니다. 전 제가잡으면 안갈줄알았는데 말이죠.. 마지막부탁을 했었습니다. 하루만같이있자고 알겠다고 마지막이라고 하더군요. 같이있으면서 난 왜안되냐 이런얘기를 했죠.. 그사람의 말은 다 하나같이 제가슴에 비수를 꽂는거 같았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더 좋은사람만날꺼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갈려고 하는겁니다. 가지말라고 결국 눈물을 흘렸죠.그사람은 더미안해 하는겁니다. 저를 일으키더니 꼭안아주었습니다. 그러곤 갈려고하길래 계속 붙잡았습니다.

그사람이 계속잡으면 절미워할거같다며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전 어쩔수없이 보내주고

그냥 그자리에 계속서 있었습니다. 그사람 정말 매정하게 뒤도 안돌아보고 갔습니다. 연락도 없구요. 전 그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쳐서 멍도 들었고 술이 없으면 잠도 잘안오고 그럽니다. 안보면 괜찬아지겠지만 매일 마주쳐야되서 더힘듭니다.

정말 회사도 다그만두고 싶고 여기를 벗어나고 싶습니다. 저 어떡하면좋을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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